올해 우리나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90만 원, 비정규직 근로자는 209만 원으로 나타났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수 모두 늘었다. 특히 30대와 60세 이상에선 비정규직 근로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는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
고령자 노동시장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고용정보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DB를 활용한 연령계층별 노동이동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63년 이전 출생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임금근로자인 고령자 중 70% 이상이 60세 이후 취업한 일자리였다. 이들의 75%
21대 대통령선거 대선 주자들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플랫폼 업계는 “새 정부가 국민의 ‘보편적 의료 접근권 보장’이라는 원칙 아래 비대면진료 법제화 논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 공약으로 채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2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경총 ‘고용시장 3가지 특징과 시사점’쉬었음 청년 42만1000명→50만명 증가고용회복 걸림돌·이력현상 등 우려“맞춤형 직업훈련 등 서비스 강화해야”
지난해 청년 ‘쉬었음’ 인구와 장기실업자가 늘며 노동력 유휴화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에서는 민간 주도의 고용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들에게 일 경험 기회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
美 공장 2곳 생산 감축 계획 철회현재 체제 유지하며 관세에 대응멕시코공장, 美 수출용 생산 줄여
일본 닛산자동차가 앞서 발표했던 미국공장 2곳에 대한 생산축소 계획을 철회했다. 관세 대응을 위해 멕시코공장은 미국 수출형 물량의 생산을 조절한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산은 기존에 발표했던 미국공장 생산 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당분간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막대한 타격노사, 임금 협상 두고 입장차 커
미국 스타벅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300개 매장으로 확대됐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이날 메릴랜드주에서 몬태나주, 캘리포니아주에 이르기까지 25개 주 이상에서 스타벅스 직원 5000명이 파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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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간제 근로자 수는 387만3000명으로, 10년간 90.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0년간 시간제근로자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시간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규직과 비교한 상대적 근로조건은 여전히 낮아, 더 많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토스뱅크가 서울시와 ‘노동자의 권리 보호 및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표준계약서의 개발, 보급, 확산 등 건전한 근로계약 문화 조성 전반을 위해 협력한다. 청소년과 시간제 근로자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해 온 토스뱅크의 쉬운 근로계약서는 내년 1월부터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더해 웹툰 보조작가와
8월 기준 20대 비정규직 146만명…10년간 증가 추세정규직 35만명↓·비정규직 39만↑…시간제 12→24%
20대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이 역대 최고인 43%대로 나타났다. 10년간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여파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기준 20대 임금근로자 338만9000명 중 비정규직은 14
통계청, 경활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정규-비정규직 임금격차 평균 175만원비정규직 846만명…시간제 비중 첫 과반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200만 원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약 175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는 846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크게 늘어 처음으
한경협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추이' 분석지표는 개선…고용 질·고물가 등 문제 여전
지난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고통지수가 코로나19 이전 시기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6일 발표한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 추이 및 특징’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체감경제고통지수는 12.5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
일본 대기업 다수, 올해 5% 이상 임금 인상률 검토구직자 희망 시급 평균, 4년 전보다 15.9%↑물가 상승·인력난에 희망 임금 올라마이너스 금리 정상화 위한 마지막 단계
올해 일본의 춘계 노사 협상이 사실상 시작됐다. 경제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임금 인상 여부가 관건인 가운데 일본이 물가·임금·금리 선순환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일본
자영업자-시간제근로자 동일시 OECD 국가와 근로시간 격차 31%↓"유연근무제와 시간선택제 활성화 통해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시간에는 '통계의 함정'이 숨어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연간 근로시간에는 자영업자 비중이 포함되는데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높은 해당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정규직보다 167만 원 가량 적은 195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7만6000원 늘어난 1
초과근로 수당 지급 대상자 360만 명 늘어나기업 부담 1.5조원 넘어업계 반발 “재택근무 등 업무환경 변화도 고려해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초과근로 수당 적용대상을 연봉 5만5000달러(약 7268만 원) 미만 근로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주당 1059달러, 연간 5만5068달러
롯데마트, 적자 폭 줄였지만 30억 원 영업손실롯데슈퍼, 2개 분기 연속 흑자…e커머스, 적자 개선 중
소비심리 둔화, 물가상승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3조622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
지난달 취업자 증가 폭이 전년대비 20만 명대로 뚝 떨어지며 29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한 것은 제조업,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부진 지속에 역대급 집중호우가 더해진 것에서 기인한다.
이런 상황에서 고용시장의 업종별ㆍ연령별 양극화 현상은 더 심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취업자 증가폭(전년대비)은 21만1000명으로 전월보
당정, 실업급여 개편 착수…하한액 하향·폐지 및 반복수급 근절고용보험법 개정안 발의도…반복수급 횟수 따라 급여액 감액“비정규직 등 고용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약화” 우려도
정부와 여당이 실업급여 개편 작업에 대한 본격 착수했다. 실업급여 하한액 하향·폐지와 반복수급 근절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일각에선 비정규직과 같은 노동 취약계층의 사회안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확정소상공인 “이런 식이면 다 죽자는 것”“일자리 대폭 감소…제도 개선해야”
“고용주로서 최저임금 인상 여파를 느낀다. 지금 종업원 3명을 데리고 있는데 1~2명은 줄이려고 한다. 우리도 소상공인인데 아르바이트 살리자고 이런 식이면 다 나가떨어질 것이다” (서울 도봉구 고깃집 사장 A 씨)
경제단체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동계 요구안 1만2210원수용 시…최대 47만개 감소“경기침체로 경영상황 악화…추가 인상 시 경영난 가중”
내년도 최저임금(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을 1만 원으로 인상할 경우 일자리가 최대 6만9000개 감소하고 청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의 감소 폭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