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인 박 전 특검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딸은 경기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에서 토지 보상 담당 직원으로 일하며 취업 및 부동산 분양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아들의 취업 특혜 논란까지 더해지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각종 게이트의 중심에 서게 됐다.
27일 이투데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검찰이 검사와 경찰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게 징역 17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2형사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등의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 씨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 사건 피해액은 116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고 김 씨는 사기...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 씨의 금품 살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씨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현직 검사, 언론인을 포함한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던 김 씨는 지난 4월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배우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루머에 심경을 밝혔다.
1일 정려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괜찮습니다. 염려와 응원 감사합니다”라며 짧은 심경을 전했다.
앞서 정려원은 지난달 28일 절친 손담비와 함께 가짜 수산업자 김 씨에게 고가의 외제차를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김 씨는 오징어를 빌미로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등 유명인들에게...
배우 박하선이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의 연관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최근 ‘가짜 수산업자' 김 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 씨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해 박하선 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손담비·정려원 '수산업자 금품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무근…선물 공세 있었지만 모두 돌려줘"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의 소속사가 수산업자 김 씨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두 배우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금품 수수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 좋지 않은...
배현진 '그알' 가짜수산업자 사진 해명"사진은 늘상 찍어…누가봐도 이상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공개된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해명했다. 그는 김 씨를 두고 "누가 봐도, 스쳐서만 봐도 이상한 방문자였다"며 "제가 잡았다"고 밝혔다.
2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가짜 수산업자...
가짜 수산업자 김모(43·구속)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가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경찰에 소환됐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부부장검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 검사는 지난달 11일 경찰에 출석해 1차례 조사받았다.
앞서 경찰은 이 검사가 근무하던...
선발된 청년농에게는 월 최대 10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주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우대 보증, 농지임대 우선 지원과 영농기술 교육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관련 예산은 2018년 83억4900만 원에서 2019년 213억7200만 원, 지난해 314억4900만 원, 올해 335억3800만 원까지 크게 늘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우선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씨의 금품살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주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망신이고 수치가 아닐 수 없다"며 "주 의원이 가짜 수산업자 김씨로...
경찰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은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주변인 조사에 나섰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6일 "박 전 특검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주변인 조사를 해보고 본인 조사가 필요하다면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본부장은 “1회에 100만 원ㆍ연간 300만 원을 초과했을...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중앙 일간지 기자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중앙 일간지 기자 A 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A 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43) 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정황이 있다는 것으로, A 씨는 김 씨로부터 차량 등을...
법무부가 현직 검사의 '가짜 수산업자' 금품 수수 의혹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검찰 스폰서 문화 조직 진단에 착수했다.
2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법무부 감찰관실은 최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과거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인 특수부를 중심으로 각종 비위 의혹을 감찰하는 내용의 조직 진단 계획을 보고했다.
박 장관은 가짜 수산업자의 현직 검사 로비 의혹이 알려지자...
검사와 경찰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의 재판이 잇따른 증인 불출석으로 공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증인 3명이 모두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5분 만에...
박 전 특검은 지난해 12월 자신을 수산업자로 속이고 사기행각을 벌인 김모 씨로부터 포르쉐와 수산물 등을 받은 의혹을 받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이모 부부장검사, 직위해제 된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중앙 일간지와 종합편성채널 기자 1명을 추가로 조사...
경찰이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에게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피의자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9시께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직위해제)을, 오전 10시께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엄 앵커는 8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에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해...
'가짜 수산업자' 김모(43) 씨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직위해제)과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17일 경찰에 소환됐다.
이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께 출석한 엄 앵커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께부터는 포항 지역 경찰서장인 배총경도 경찰...
특별검사도 공직자에 해당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경찰이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권익위 회신을 확인한 뒤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권익위는 서울경찰청 등으로부터 ‘특검의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 의뢰를 받았다....
전날 이 전 논설위원은 가짜 수산업자 정치권 로비 사건에 연루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권 사람이 찾아와 ‘Y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없던 일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을 했다”며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는 그날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Y는 윤 전 검찰총장의 이니셜로 추정된다.
국민의힘에서도...
윤 전 총장 주변 사람들이 그 수산업자와 엮여있는 ‘부패완판’ 구조 실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건 윤 전 총장이 국민에 솔직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첫 인사였던 이동훈 대변인을 임명 일주일도 안 돼 경질했다. 발표는 개인적 이유로 물러난다 했으나 윤 전 총장 본인도 이동훈 대변인이 비리에 연루됐다는 걸 알았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