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에 우호적인 보도를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에 대한 2심 무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12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주필에 대한 상고심에서 송 전 주필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송 전 주필은 남상태 전...
▲오전 11시 30분, ‘기사 거래’ 박수환 뉴스컴 대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배임증재 3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3부 312호.
▲(선고)오후 2시, ‘국정원 정치공작’ 유성옥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특가법상 국고 등 손실 등 항소심 선고 공판. 서울고법 형사5부 303호.
▲오후 2시 ‘국정원 대북공작금 유용’ 김승연 전 국정원 대북공작 국장 외 1, 특가법 상...
남 전 사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항소심 결론은 17일 오전에 나온다. 강 전 행장은 1심에서 지인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조 회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표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대우조선해양 비리 관련 배임수재·배임증재 혐의 재판에서 “가족 간 분쟁에 홍보대행사 대표가 개입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한 조 회장은 동생인 조 전 부사장과의 갈등을 풀기 위해 송 주필이 박 전 대표와의...
조 회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박 전 대표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의 배임수재·배임증재 혐의 재판에서 "가족 간 분쟁에 홍보대행사 대표가 개입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 측 증인으로 참석한 조 회장은 송 주필이 동생인 조현문 전 부사장과의 갈등을 풀기 위해 박 전 대표와의 만남을...
넘겨진 박수환(59)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박 전 대표가 남 전 사장에게 연임을 약속했다고 보기 어렵고, 정당한 계약이었다는 게 1심 재판부 판단이었다. 박 전 대표는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과 대우조선 입맛에 맞는 칼럼을 써주고 금품 등을 주고받은 혐의로 추가기소돼 또 다른 재판을 받고 있다.
박 회장 측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통해 박 전 대표를 알게 됐고, 재무구조 개선약정을 피하게 해주는 대가로 박 대표에게 11억 원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대표가 금호로부터 거액을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1심 변론이 마무리될 무렵 뒤늦게 박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가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검찰 부패범죄 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이 기소한 사건 중 두번째 선고다. 고재호(62)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달 수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남 전 사장, 이창하(61) 디에스온 대표,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 외부감사 딜로이트안진,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 등이 재판을 받고 있다.
수조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62) 전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날 오후 2시 진행된다.
한편 검찰은 전날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우호적인 칼럼을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을 배임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대우조선해양에 우호적인 칼럼을 써주는 대가로 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7일 배임수재 및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송 전 주필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조선일보 재직 당시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2) 전 사장...
대가를 받고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칼럼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14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귀가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전날 검찰에 출석한 송 전 주필은 자정을 넘어 검찰청사를 빠져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송 전 주필을 상대로 조사할 분량이 많다며 이날 다시 불러...
대가를 받고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칼럼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송희영(62)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송 전 주필은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서울중앙지검 별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 전 주필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1)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외유성 출장이...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별관 특별수사단 조사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송 전 주필에 2억 원대 유럽 출장을 제공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별관 특별수사단 조사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송 전 주필에 2억 원대 유럽 출장을 제공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별관 특별수사단 조사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송 전 주필에 2억 원대 유럽 출장을 제공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별관 특별수사단 조사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송 전 주필에 2억 원대 유럽 출장을 제공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별관 특별수사단 조사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검찰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송 전 주필에 2억 원대 유럽 출장을 제공한 것과 관련,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하는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 조선일보 전 송희영 주필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송 전 주필은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2011년 9월 남 전 사장, 박 전 대표와 함께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후 사설 등을 통해 대우조선 측에 우호적인 칼럼을 쓰는 등 통상...
그러다가 송희영 씨 문제로 역공을 당한 뒤로 한 두어달 잠잠했단 말이에요"라며 "그러다가 JTBC에서 태블릿PC를 터뜨리면서 국면이 새로 열리니깐 조선일보가 축적해 둔 취재자료를 지금 쓰기 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JTBC나 TV조선이 뭘 더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키 맨'으로 언급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상무에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