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 세 신에 불과하지만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소지섭을 캐스팅하기 위해 그야말로 삼고초려 했는데, 그가 고민 끝에 노 개런티로 출연할 의사를 전했다. 소지섭은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단 1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일 연예매체 등에 따르면 소지섭은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사도'에 노 개런티로 특별 출연한다.
이준익 감독에 따르면 소지섭은 '사도' 출연에 여러 번 고사했다. 하지만 이 감독이 소지섭을 지직접 만나 열정적으로 몇 시간을 붙잡고 간절하게 출연을 부탁, 결국 소지섭은 노개런티로 출연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영화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배우 소지섭이 영화 '사도'에 노 개런티로 특별 출연을 결심한 가운데 원래 출연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소지섭은 '사도'의 아들 '정조' 역으로 출연료를 받지 않고 특별 출연한다.
소지섭은 "분량에 상관 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노개런티로 출연할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지섭은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한 것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도 단 1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소지섭이 깜짝 출연하는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어떤 순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