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분야 1위는 에코 페미니스트 소설가 최정화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기 ‘비닐봉지는 안 주셔도 돼요’가 차지했다. 이어 제35회 소설추리신인상 수상 작가 유키의 소설 ‘밀어줄까?’가 2위에 올랐다.
한편 온·오프라인 판매를 종합한 교보문고의 8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김훈의 ‘하얼빈’이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하얼빈’은 남성...
김금희 소설가, 김수이 문학평론가, 정우영 시인, 한기욱 문학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선정 이유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장시간 토론을 펼친 끝에 동시대 청년들의 고단한 삶의 비애와 항의를 독특한 다변(多辯)의 시적 어법과 리듬으로 담아낸 최지인 시집, 오늘날 한국문학에서 보기 드문 농촌의 삶을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인물들로 생생하게 그린 정성숙 소설...
시 부문에는 이병일, 이영주, 장철문 시인이 참석했고, 소설 부문에는 김성중, 이승우, 정용준, 표명희 소설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 후보로 선정된 청소년들과 문학수업, 작가와의 대화,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문예 캠프 참가자 중 지속적인 문학 활동을 통해 추후 등단하는 신진 문인에게는 소정의 문예 창작장학금을 지원한다. 올해...
미국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1955년 발표한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의 소설 속 인물에서 유래했다. 1960년 프랑스의 르네 클레망 감독,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로 만들어져 신인 배우였던 알랭 들롱을 전 세계의 팬들에게 소개했고, 1999년에는 맷 데이먼과 귀네스 펠트로 주연의 ‘리플리’로 재해석되기도...
내게는 그 시절이 그랬다.”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로 선정되며 파란을 일으킨 소설가 박상영. 그의 신작 ‘믿음에 대하여’가 최근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대도시의 사랑법’, ‘1차원이 되고 싶어’를 잇는 사랑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박상영은 이 책에서 삼십 대의 생활상을 통해 일과 사랑, 사람과 관계의 이야기를 특유의 재기 발랄한...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명언
“희망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프랑스 여류 소설가. 초반에 자서전적인 경향의 작품을 선보인 그녀는 후기에 들어서는 분방한 상상력을 구사해 남녀 애욕의 미묘함을 묘사하는 심리소설을 썼다. 대표작은 ‘암고양이’ ‘언쟁’ 등이 있다. 오늘은 그녀가 눈감은 날. 1873~1954.
☆ 고사성어 / 흘휴시복(吃虧是福)
청대(淸代)의...
☆ 제임스 아서 볼드윈 명언
“인생에 뜻을 세우는 데 있어 늦은 때라고는 없다.”
뉴욕 할렘 흑인의 종교체험을 다룬 ‘산에 올라 고하여라’로 유명해진 미국 소설가다. 그는 그때까지의 흑인작가와 달리 백인에 항의하지 않고 흑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미국인이라는 관점에서 문제를 추구했다. 평론집 ‘미국 아들의 메모’ ‘내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를 남겼다....
유명 소설가 출신인 그는 늦은 나이에 정치권에 입문한 뒤 기존 정당을 해체하거나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내는 일을 반복해왔다.
김 위원장이 이끄는 통합위는 위원장 1명과 3명 이내의 부위원장,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39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우선 위원장과 10개 부처 장관으로 꾸려진 당연직 위원 등 11명으로 출범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그 뿌리는 쓰더라도 그 열매는 달다.”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쓴 영국 소설가. 섬세한 시선과 재치있는 문체로 18세기 영국 중·상류층 여성들의 삶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그녀는 ‘맨스필드 공원’ ’이성과 감성’ ‘엠마’ 등 걸작을 남겼다. 담담한 필치로 인생의 기미(機微)를 포착하고 은근한 유머를 담은 그녀의 작품은 특히 20세기에...
그해 11월 표재순 연출이 소설가 최인훈의 희곡 ‘옛날 옛적에훠어이 훠이’를 무대에 올린 걸 시작으로 1970~80년대 한국 소극장 연극 부흥기를 이끌었다.
수려한 건축물은 세실극장의 자랑이다. 대한성공회가 대성당의 부속건물로 건축가 김중업에게 의뢰해 지었고,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면서 후대에게 전할 가치있는 문화공간으로 공인받았다.
그러나...
전자책 분야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원작 소설 ‘친밀한 이방인’이 차지했다. 한 소설가가 자신의 소설을 훔친 비밀스러운 인물의 행적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애플TV 드라마화 확정으로 화제를 모은 보니 가머스의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1’ 역시 입소문을 타며 2위에 올랐다.
김훈은 최근 출간한 자신의 두 번째 소설집 ‘저만치 혼자서’에 대해 “한 사람의 이웃으로 이 글을 썼다”고 밝혔다. 김훈이 이웃의 마음으로 썼다는 이 소설집에는 출소자, 범죄자의 어머니, 독거노인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말하자면 그들도 이웃이다. 눈을 크게 뜨고, 오랜 시간 바라보아야 발견할 수 있는 이웃 말이다.
돌이켜보면 김훈의 역사 소설도 그랬다....
원작은 이탈리아 소설가 엘레나 페란테의 ‘잃어버린 사랑’이다.
연출을 맡은 매기 질렌할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로스트 도터’ 기자회견에서 원작 소설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이 경험하지만 입 밖에는 내지 않는 이야기"이자 "여성의 경험 속 숨겨진 진실"이라고 설명했다.
모성에 의구심을 품는 ‘로스트 도터’는 주연 배우진의 호연에...
☆ 조르주 베르나노스 명언
“사소한 일들은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 개별적으로는 무질서한 것 같으면서도 모두가 공중에 향기를 내는 풀밭의 꽃들처럼 평온을 준다.”
프랑스 소설가다. 죄악의 문제를 탐구한 가톨릭 소설가로 대표작은 ‘환희’ ‘시골 사제의 일기’. 신과 인간의 악마주의와의 대립을 심각하고 날카롭게 묘사했던 그는 오늘 세상을...
소설가 이문열 씨의 고향인 경북 영양군에 지은 ‘광산문학연구소’가 화재로 전소됐다.
1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14분쯤 경북 영양군 석보면 광산문학연구소에 불이 난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7시간 끝에 이날 오전 6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한옥 양식의 목조로 된 건물 5개...
☆ 앰브로즈 비어스 명언
“주식회사는 개인의 책임 없이 개인의 이익을 얻어내는 독창적인 장치이다.”
미국 저널리스트 겸 소설가. 날카로운 비판으로 ‘비터 비어스(신랄한 비어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1904년에 거듭된 가정적 불행으로 아내와 이혼하고 인생에 지친 몸을 이끌고 멕시코에 간 채 소식이 끊겼다. ‘삶의 한가운데서’ ‘악마의 사전’ 외 다수의...
유명 소설가 출신인 이노세 전 지사는 2007년 일본 도쿄도 부지사를 거쳐, 2012년 도쿄도 지사에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법자금 수수 의혹으로 1년 만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그는 7월 10일 시행되는 참의원 선거에 우익 정당인 일본유신회 소속 비례대표로 출마합니다.
이날 같은 당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거리유세에 참여한 이노세 전 지사는 지역구 입후보 예정자...
마지막 30일에는 책을 둘러싼 내외부적 변화를 살펴보고, 여성 서사를 통해 역사소설의 현재를 살피는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발제는 박서련, 최은영, 한정현 소설가와 배수연, 유희경, 임솔아 시인이 맡는다.
두 세션의 좌장을 맡은 박혜진 평론가는 “책의 변화는 지성과 감성이 전달되는 방식의 변화이기도 하다. 책에 대한 감각의 현재성과 사회의 소통 방식이...
소설가가 그린 메타버스는 현실 기술에서는 여전히 구현하기 어려운 독특한 개념이었다. 메타버스에 대한 대표적인 정의로 인용되고 있는, 미국 연구단체 ASF가 2007년 ‘메타버스 로드맵’에서 정의한 개념은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의 대안 또는 반대의 가상(상상) 공간이 아니라,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교차점, 결합, 수렴되는 공간”이며 “가상 환경의 구현과 이용에...
포스터 명언
“민주주의를 찬양하는 두 가지 이유 : 첫째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둘째는 비판을 허용하기 때문이다.”
읽을 때마다 무언가 배웠다는 느낌을 주는 소설가란 평을 듣는 영국 작가다. ‘인도로 가는 길’을 비롯해 ‘전망 좋은 방’ ‘모리스’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 ‘하워즈 엔드’에 이르기까지, 그의 주요 작품들이 거의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