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프랑스 남서부 아장에서 태어난 세르는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한 뒤 다시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1969년 파리 소르본 대학의 과학사 교수로 임용됐으며, 1984년부터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도 강의에 나섰다. 1990년에는 프랑스 한림원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세르의 주요 저서로는 ‘헤르메스’ 5부작을 비롯해 ‘기식자’, ‘천사들의...
최 교수는 프랑스에서 이우환 등 한국 현대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석굴암과 불국사의 아름다움을 다룬 책을 출간했다.
역대 한불문화상 수상자로는 음악가 정명훈, 백건우, 나윤선, 무용가 안은미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국립 샤이요 극장과 낭트 ‘한국의 봄’ 축제협회, 파리의 아시아 미술 전문 시립미술관인 세르누치 미술관, 케르게넥...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 미셸 세르는 ‘엄지 세대 :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를 통해 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웅성거림’에 주목하고 있다.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엄지 세대는 결국 두 개의 뇌를 보유한 만큼, 단순한 지식과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려 하는 순간 더 이상 교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의 옛 위상을 그리워하는 건 예전...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장 피에르 세르 교수를 초청해 4일부터 13일까지 포스텍 내 수리과학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르 교수의 강연은 수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연 형식으로 5차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강연 내용을 토론하는 간담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르 교수는 정수론뿐만 아니라 현대수학을 대수적, 공리적으로 재건설했다는 평을 받고...
영국 에든버러 대학 유전내분비학교수 리 스미스(Lee Smith) 박사는 고환에 있는 카트날-1(Katnal-1)이라는 유전자가 정자를 성숙시키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스미스 박사에 따르면 이 유전자는 생식세포의 성숙을 지원하는 고환의 세르톨리 세포(Sertoli cell)에서 발현된다.
이 유전자를 숫쥐에서 제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