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범죄 혐의 벗어내려는 프레임
野 물가 폭탄에 경악한 국민, 대책도 없는 정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설 명절, 민심을 전하는 여야의 시각은 사뭇 달랐다. 야당은 설 민심을 ‘물가 대책 없는 정부 경고’로 보고, 긴급 민생 프로젝트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그러자 여당은 설 민심을 “여러 범죄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설 명절 기간 많은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과 국정 불안, 야당 탄압’에 대한 많은 걱정과 분노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 밥상에 오르는 나물이며 과일, 생선까지 안 오른 게 없고, 팍팍해진 살림에 국민은 명절조차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특히,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
다만 여야 의원들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을 두고는 각각 다른 민심을 전했다. 경기 구리시 지역구 의원인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설 민심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재판에 비판 여론이 아주 높았다. 과연 ‘제대로 된 재판인가’ 하는 의문이 있었다”며 “대선 불복을 들고 나오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분노도...
것”이라며 “설 민심은 이구동성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여야가 크게 힘을 모아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 예산과 정책에 발목잡기는 더 이상 안되며, 남북이 긴장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여는 데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민심을 전국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고 나면 새롭게 밝혀지고...
홍 대표는 설 연휴 후에는 경남과 경기 등 다른 광역단체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바른미래당은 지난 석 달간 합당 과정에서 보인 구태 이미지를 씻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은 이번 주 호남에서 ‘텃밭 민심’ 다잡기에 주력한다.
이 밖에도 각 도당은 앞다퉈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섰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여야는 3일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설 연휴 동안의 지역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여야는 한 목소리로 “‘민생 살리기’를 주문하는 여론이 컸다”고 전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달라’는 여론이 높았다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박근혜정부 실정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며 다른 해석을 내놨다.
이노근 새누리당(서울 노원갑) 의원은 기자와의...
민주통합당은 이번 설연휴 민심에 대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설민심은 엄동설한보다 꽁꽁 얼어붙었다”고 평가했다.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나 연휴시작 무렵 터진 이명박 대통령 손녀의 명품패딩 논란은 그 값이 수 백 만원 이건, 수 십 만원 이건 간에 서민들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상처가 되었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