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t)급의 중형 선박이다.
하지만 선박용 MVDC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에도 아직 국제표준이 마련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이 ABS와의...
이로 인한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항공기나 선박이 결항할 수 있어 배나 비행편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연휴 동안 기온 변화도 크겠다. 4일까지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다가 5일 비가 온 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한낮 기온이 4일 29도에서 5일 23도, 6일 20도로 이틀...
국내 조선 3사 입장에서는 큐맥스급 1척을 건조하는 것보다 기존 17만4000㎡급 선박을 2척씩 병렬 건조하는 것이 수익성 면에서 좋다. 조선 3사는 17만4000㎡급 선박을 대당 약 2억3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후동중화조선은 큐맥스급을 대당 약 3억1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물론 업계는 국내 조선 3사가 앞으로도 큐맥스급 건조를 지금처럼 고사할 수는 없을 것으로...
출자를 통해 펀드를 조성하고 펀드 자금(선가에 따라 30~60%)과 금융기관 대출 및 선사 자부담을 결합해 선박 건조를 지원하며 선사는 선박을 운영하면서 15년간 선박 건조비를 나눠 상환하게 된다. 현대화 펀드는 지난해까지 총 1990억 원이 조성돼 실버클라우드(완도-제주), 썬플라워(후포-울릉) 등 6척의 연안여객선 건조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3분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병렬 건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반복 건조 효과로 고정비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작업자들의 숙련도 상승으로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병렬 건조 시스템을 통해 연간 20척 내외의 LNG선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LNG선 매출...
케이조선은 해외 소재 2개 선사로부터 5만 톤(t)급 석유화학제품(PC) 운반선 2척과, 7만5000톤급 2척 등 총 4척에 대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조선 측은 이번 계약의 경우, 선주사가 케이조선의 선박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 만족해 이뤄진 추가 계약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계약한 선박은 지속적인 선형 개발과 설치 장비의 연료...
강재호 HD한국조선해양 선박해양영업본부 전무는 ”HD현대미포의 손익분기점은 당초 예상됐던 연말에서 한 분기 정도 당겨진 3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1분기 적자 축소, HD현대미포의 주력 수주 선종인 석유화학제품(PC)선 수주 증가가 그 근거“라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물량이 지속...
영업이익 529억 원으로 흑자 전환 성공“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효과 나타난 것”“고부가 선박 건조 물량 지속 증가할 것”카타르 측과 LNG 운반선 관련 추가 협의
한화오션은 고부가 선박 선별 수주 전략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 나타나며 올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효과가 지속하면 한화오션은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진행된...
한화오션은 24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타르 측에서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가량에 대한 추가 발주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카타르 측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한화오션을 비롯한 글로벌 조선사들에게 이와 관련한 신규 선박 건조 문의를 하고 있따”고 말했다.
이어 한화오션 관계자는 “자사가 보유한...
2003년 이후 연안 무역법(Jones Act)을 적용받는 미국 대형 상선의 50% 이상을 건조했으며, 군을 포함한 정부가 운용하는 선박 건조와 유지보수 등이 핵심 사업영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미 함정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조선소에 함정ㆍ관공선 설계 및 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는 2005년부터 상선 분야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자체 개발한 '가상환경 기반 자율운항선박 성능검증 기술'이 선박의 건조 규칙을 제정하고 선박 건조 시 감독관을 전 세계에 파견하는 등 선박의 등급 판정과 선명록을 발행하는 영국의 로이드선급으로부터 디지털트윈레디(Digital Twin READY)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RISO 관계자는 "자율운항선박이 안전하게...
2030년까지 선박 늘리는 중장기 목표 발표조선사 도크 부족…신규 건조론 목표 달성 못해해운사 인수로 15년간 사용할 선박 보충 가능
HMM이 2030년까지 컨테이너선은 현재 84척에서 130척, 벌크선 등 기타 선박은 36척에서 110척으로 늘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다만,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라 도크가 부족해 신규 건조를 진행하면서 국내 중형...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선박 건조 회사로 특수선 분야에서는 미국 해군의 연안전투함(Littoral Combat Ship)와 같은 특수선에 강점이 있다.
현지 기업들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잠수함 전문 포럼 ‘딥 블루 포럼 2023’을 계기로 씨에이디, 제이스퀘어드테크놀러지, 모데스트트리, 데스네데 등 4개 회사와 캐나다 잠수함...
조선산업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며 선박 건조 물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선박 블록과 각종 기자재의 공급을 맡은 사외 협력사의 역할도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이번 토탈 솔루션 지원 사업은 협력사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경영을 돕는다. 공급망을 안정화함으로써 조선업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현재 전 세계 운항 중인 LNG운반선은 680척으로 그중 4분의 3은 한국에서 건조됐고, 국내에서 건조 진행 중인 선박도 256척에 달한다.
국내 조선산업은 올해 1분기 세계 1위 수주액 136억 달러를 기록하고, 전 세계 LNG운반선 및 암모니아 운반선 100% 수주 달성 등 K-조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후판은 선박 건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30%에 달하는 만큼, 후판가 협상 결과에 따라 조선사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조선사 관계자는 “후판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지표는 결국 원자재 가격인데, 올해 초 톤당 140달러를 돌파했던 철광석 시세가 이달 초엔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면서 “원자재 가격이 내려간 만큼 후판가에도 이를...
HD현매다린솔루션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가 건조한 선박과 기자재에 대한 독점 권리를 가진 AS 사업자다. 대표적으로 4행정 엔진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가진 HiMSEN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전세계 2행정 엔진의 99%를 차지하는 만에너지솔루션, 빈터투어가스앤디젤의 라이선스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 등...
또 디젤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8%가량 적은 전기-디젤 하이브리드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시는 한강 리버버스의 7개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도 이달 중 모두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선착장과 주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신설·조정, 주변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정비 등도 함께 진행한다....
글로벌 해운업체들은 코로나19 시기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을 차세대 선박 건조에 투자해왔는데, 해당 선박들이 순차적으로 인도되며 선박 과잉 공급 상태로 접어들고 있다. 공급이 늘어나면 운임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중국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글로벌 소비 위축, 해운 동맹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