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민도 모르고 계산기만 아는 선거제를 고집하더니 반 대한민국 활동을 하던 세력들이 당당히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그 세력의 숙주가 되길 자처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친북 및 괴담 유포 세력이 국회에 진출해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국회가 민의의...
획정위가 재외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일인 21일로 시한을 제시한 바 있지만, 이는 선거제 바뀔 경우에 해당되는 시한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21일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선거제가 바뀔 경우를 상정한 시한이고, 선거제가 유지됐으니 아직은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이날 임시회 개회사에서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선거구...
윤 원내대표는 “밖으로는 다른 야당들과 함께 의석 나눠먹기에 골몰하며 국민들께 또 한 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태생부터 잘못된 선거제를 고집하더니 민주주의와 선거를 어디까지 혼탁하게 만들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상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을 통해 반미 종북 괴담세력과 시위 선동꾼들을 불러들이더니, 진보당과 지역구 및 비례...
일단 통합했으니 우리의 비전을 그대로 심는 것이 중요하다.”
- 상대측에서 수용을 해줬고, 설날이라는 시간적인 이유도 있었고, 혹시 준연동제로 선거제가 채택된 것도 영향이 미쳤을까
“그것도 영향을 미쳤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간다는 발표를 한 상태였다. 하나의 큰 세력으로, 위성정당에 맞서는 세력으로 힘을 합해야 한다는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졌지만...
공약의 재원 마련 방안과 국가권력의 근간을 정하는 선거제도를 국민이 알 필요가 없다는 언사는 그 자체가 국민주권과 선거권 등을 천명한 헌법을 부정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국민은 알 필요가 없다’는 언사는 ‘표를 던지는 사람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며, 표를 세는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잔인한 공산독재자 스탈린의 말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선거구 획정 및 비례대표제 합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원내대표는 “저희는 비례대표 선거제 관련해선 일관되게 병립형으로 가야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다. 민주당에서 병립형으로 논의하다가 이재명 대표의 발표로 인해서 갑자기 관련 논의가 중단됐다”고 했다.
이어 “협상의 여지가 있다면 협상을 할 생각이 있다. 선거제 획정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내 제1당으로 선거제 개편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유지하기로 하면서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 작업도 본궤도에 들어갔다.
민주당과 달리 병립형(정당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배분) 회귀를 주장해온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칭)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웠다. 14일까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준연동형 선거제를 고수해 총선거 혼란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을 불과 65일 남겨놓고 '위성정당 금지'를 외쳤던 호기로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며 “당 대표 한 사람에 의해 거대 야당의 선거제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로 결정됐다”고...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날 이 대표가 광주에서 연동형 선거제 유지와 함께 통합비례정당을 만들겠다는 2가지 안을 의총에서 보고했다. 의원들이 이 대표 결정사항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 해줬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22대 총선은 기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위성정당 창당으로 선거제를 무력화하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여당의 꼼수에도 병립형으로 회귀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결정을 내렸다"며 "여당의 반칙에 대응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준위성정당을 추진하게 돼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민주당이 공천...
그러면서 ‘독수독과’(毒樹毒果·독이 있는 나무는 열매에도 독이 있다)를 언급하며 “잘못된 선거제도라는 나무에서 민주주의의 열매가 열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권 정당들이 준위성정당, 통합형비례정당이라는 말장난으로 비례 의석을 나눠 갖고 이를 매개로 짬짬이 공천으로 지역구 거래까지 한다면 민주주의는 지금보다 더 심하게 퇴행할 것”...
두 사람은 총선 전략과 공천 문제를 비롯해 선거제 개편 등 다양한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죠.
이번 회동이 눈길을 끈 건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공천 갈등이 커지는 와중에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친문계 현역 의원의 지역구에 친명계 인사들이 잇달아 도전장을 던지면서...
당초 민주당은 이날 영세 소상공인 금융 지원, 지역화폐확대 등을 골자로 한 소상공인 겨냥 공약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선거제 입장 발표와 겹치면서 이를 미뤘다.
이 대표는 “권한을 가진 정부·여당이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꿀 것 같지 않다”며 “죽비를 때려야 한다. 그 죽비가 바로 선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공약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하면 된다”며 “지금...
이재명 "민주대연합 구축…與처럼 칼 아닌 방패라도"국힘 이어 민주도 위성정당 공식화…21대 총선 재연'준위성' 표현에도 꼼수 논란 불가피…與 "정략 산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를 현행 준연동형제로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직전 제21대 총선 당시 준연동형 무력화...
선거제를 앞두고 왜 한 사람의 의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모두가 집중해야 하냐”면서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제도(준연동제)는 왜 그렇게 계산돼야만 하는지 논리적인, 필연적인 이유가 없다”며 “저도 봐도 헷갈리니 국민들이 자신들이 표가 어떻게 쓰이는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와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제20대 총선까지...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한 위원장도 윤 대통령의 신년 대담이 방송되는 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토론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언론인들로 구성된 패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강조하고 있는 정치 개혁, 총선 공약, 선거제 등에...
총선 선거제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비례제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모두 위임한 것과 관련해 “‘친명(친이재명) 천지’가 된 지금의 민주당이기에 놀랍지도 않은 결정”이라며 “지금은 한시가 급한 시점이다. 이 대표는 하루빨리 입장을 밝히라”고 했다.
이어 “선거 규칙 확정이 늦어질수록 예비 후보자들뿐 아니라 유권자...
민주 "이재명에 선거제 관련 당론 결정권 위임"'전당원투표' 비판 의식한 듯…"연휴 전 결론"지도부, '권역별 병립형' 가닥…李 공약파기는 부담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이 사실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판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도부가 선거제 입장 결정권을 이 대표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지도부는 '권역별 병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