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3일 기준)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인천 0.12%, 경기 0.07%로 모두 서울(0.07%)보다 더 높은 전셋값 상승률을 보였다. 입주 물량 감소와 임대차법 시행 4년을 맞아 전세 물건 급감과 전셋값 상승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만, 집값 선행지표인 경매시장의 온기는 확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도권...
지지옥션 측은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경매물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51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이후 8년 10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45.3%로 전달(34.9%)에 비해 10.4%p 상승했는데, 한 번 유찰된 아파트가 다수...
이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이 1년 8개월 만에 9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경매 건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아파트값 상승세가 법원 경매 열기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29일 법원경매정보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진행된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85.9%)보다 5%p가량 상승한...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경매물건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낙찰률은 매월 30%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평균 응찰자 수와 낙찰가율은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61건으로 전월(218건) 보다 약 20%가 증가했고, 낙찰률은 34.9%로 전달과...
가격대별로 보면 서울은 9억 원 이하 아파트에, 경기와 인천 지역은 3억∼4억 원대의 중저가 매물에 수요가 집중됐다.
지난달 경매가 진행된 경기 파주시 한빛마을2단지 휴먼빌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85㎡는 66명의 응찰자가 몰리면서 감정가보다 5% 높은 4억2859만 원에 주인을 찾았다. 수원시 권선구 매탄권선역 리버파크 전용 60㎡ 경매에는 64명이...
부채나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거나 전세금 반환에 실패한 빌라 임대인의 물건이 경매에 부쳐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빌라 임의경매 건수는 올해 2월 192건을 기록 중이다.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818건, 2022년에는 667건이 진행됐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해 보면 2022년 월 55.6건에서 2023년 월 68.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월 96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빌라가 밀집한...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로써는 시장이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며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오르기는 했으나 아직 기준치보다 낮고, 시장의 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법원 경매 물건도 넘쳐난다"고 강조했다.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5를 기록했고 1월 기준 전국...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기존 주택, 그중에서도 급매나 경매 물건 또는 수년 전 가격에 나오는 줍줍 물량을 노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분양가 상승이 단기에 끝나지 않겠지만, 기존 주택의 가격 정체를 생각하면 생각하면 마냥 오를 수는...
매매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경매물건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낙찰률은 전월(38.6%)과 비슷한 38.7%, 낙찰가율은 전달(81.7%) 대비 1.5%p 상승한 83.2%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3명으로 전월(7.0명)보다 1.3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이날 발표된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다. 강남 3구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가 나타났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 참여자들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물건을 사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약해지고 약세로 돌아선 게 낙찰가율과 응찰자 수를 줄인 데...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1건으로 올해 5월부터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낙찰률은 28.5%로 전달(26.5%) 대비 2.0%p 올랐지만, 여전히 20%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낙찰가율은 전달(86.7%) 대비 6.0%p 하락한 80.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달(5.8명) 보다 0.3명이 줄어든 5.5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 경매...
8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90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별 진행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34.2%로 전달(37.9%) 대비 3.7%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85.4%로 전월(86.3%)보다 0.9%p 떨어졌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월(7.6명)보다 1.6명이 줄어든 6.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아파트 진행 건수는 475건으로 2020년 10월(546건)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다 진행...
최근 법원 경매 시장에서 감정가 10억 원 이상인 서울 고가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기대감이 높은 단지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감정가 10억 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서울에 이어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반등을 시작하면서 하반기 수도권 경매시장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수도권 주택 경매시장은 상반기 극심한 침체에 시달렸지만, 아파트 시장은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4월 이후부터는 응찰자가 늘고, 낙찰가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지난 18일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 경매 물건이 26억5288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두 차례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는 등 수모를 겪었던 해당 물건이 이번에는 45명이나 응찰에 몰리면서 시세보다 2억 원 가량 비싼 가격에 팔린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매매 물건에 비해 별도의 제한이 없는 경매 물건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기...
'유찰 거듭' 아파트에 45명 몰려 시세보다 높게 낙찰"옥석가리기 현상일 뿐 시장 분위기 반전 쉽지 않아"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 반전을 시작하자 수도권 경매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인천 서구와 경기 수원시 영통구 등 몇 주 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곳은 경매 응찰자가 대거 몰리면서 낙찰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이다.
30일 부동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동예성그린 2층 2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8월 준공된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7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58㎡에 방 2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 및 다세대, 연립주택,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2, 3호선 교대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빌라 가격도 줄곧 내려 지난달 서울 다세대 주택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65.8%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저 수준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현재 대기 중인 물건이 많아 경매 건수는 늘고, 낙찰률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아파트 시장이 이제 막 회복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비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신 가동 2층 207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5년 6월 준공된 3개 동, 9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5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78㎡에 방 3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2,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본건 주변으로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맨션 510동 12층 1209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3년 12월 준공된 12개 동 1092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2층 중 12층이다. 전용면적은 80㎡에 방 3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다세대 및 연립주택과 아파트단지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명일역과 길동역도 가까워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