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약시장이 대출규제와 고분양가에도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국 청약자 절반이 서울에 몰리며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는 45만354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서울 청약 접수는 19만4975건으로 전체 비중의 42.9%를 차지했
서울 민간 아파트 ㎡당 분양가가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 ㎡당 분양가는 2007만 원으로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는 7월에 비해서는 2.8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8.34% 상승한 규모다.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총 735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만149가구) 대비 2791가구(28%)가 줄어든 수치다. 2021년(2960가구) 이후 4년 만의 가장 적은 물량이며, 최근 10년 내 기록으로
다음 달 전국에 2만37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서울 분양 물량은 400가구 규모에 그친다.
3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27개 단지에서 총 2만3730가구(일반분양 1만259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7772가구, 지방 5958가구다. 수
서울 분양시장의 공급가뭄이 다음 달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재건축 시장이 위축된 데다 정치적 혼란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서다.
23일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 물량(일반분양, 30가구 이상 기준)은 지난달 초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가 유일하다. 총 1097가구
내년 분양시장엔 역대급 한파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158개 사업장에서 총 14만6130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조사 이래 분양물량이 가장 저조했던 2010년(17만2670가구)을 크게 밑도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잔여
한동안 침체로 신음하던 서울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달 초 분양에 나선 서울 청약 단지들이 청약 홈런을 치고 있고,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분양시장 침체로 무순위 청약에 나섰던 단지들도 이달 들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3부동산 대책서 내놓은 청약 규제 완화안이 이달 본격적으로 적용됐고, 서울 아파트값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포착되는 등
1330가구 중 537가구 미분양안심 금리보장제 내걸었지만전매제한 외 완화 혜택 못 받아
지난해 연말 귀한 서울 분양물량으로 주목받은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미계약 물량이 대거 ‘줍줍(무순위 청약)’으로 나왔다. 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 후 줍줍을 진행하는 첫 단지인 만큼 올해 무순위 청약 시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10일 본지 취
'한화 포레나 미아' 3.3㎡ 3140만원1순위 청약 경쟁률 한 자릿수 그쳐'잠실 더샵 루벤'은 역대 최고 분양가
이달 서울에서 아파트 13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분양물량은 희소성 높은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다만 일부 단지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묻지마 청약’이 이뤄졌던 지난해와 사뭇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
한화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한화 포레나 미아’ 청약을 다음 달 4일부터 시작한다.
이 단지는 서울 강북구 솔샘로 265일대(미아동 705-1)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9층 , 4개 동, 전용면적 39~84㎡형 497가구로 구성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최근 서울 분양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비’ 분양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은 총 327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공급된 6334가구보다 절반가량 낮은 수치다.
올해를 제외하고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가장 적었던 해는 2010년이다. 정부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서초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한차례 유찰에도 가격 그대로서울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에"버티면 팔릴 것" 조합들 '배짱'
서울 내 주요 재개발 아파트 보류지가 잇따른 유찰에도 좀처럼 콧대를 꺾지 않고 있다. 재입찰을 진행하는 보류지인데도 몸값을 낮추는 경우는 많지 않다. 신규 입찰 보류지도 시세대로 최저 입찰가를 정하기 일쑤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여름은 무더위 영향과 휴가철이 겹쳐 분양 비수기로 불린다. 하지만 올해 여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서 총 4만7150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3월(2만7936가구)보다 1만9241가구 더 많은 규모다.
이달 분양 물량이 급증
‘10억 로또’로 불리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 청약에서 만점(84점)짜리 청약통장이 나왔다. 올해 첫 만점 통장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당첨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8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은 전용면적 74㎡B형에서 나왔다. 이 주택형은
오피스텔 가격 상승률, 아파트 2배 웃돌아분양 물량 급감…서울 지난해 대비 51% 감소
요즘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다. 매매시장에선 신고가 거래 사례가 늘고 있고, 분양시장에선 수십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도 많아졌다.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가 비교적 덜한 데다 주거 형태도 원룸 중심에서 투·스리룸 등으로 다양해진 게 원인으로 꼽힌다.
연내 4만6000가구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945가구 공급조합·종교시설 문제 등 사업 지연…청약시장 과열될 듯
서울 분양시장이 공급 절벽에 빠졌다. 올해 서울 분양시장엔 17년 만에 최다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에 나온 물량은 고작 1000가구에 그쳤다. 여기다 재건축 대어(大魚)들마저 분양가 책정 등의 문제로 연내 분양이 물 건너 갈 가능성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온 동시분양 단지 3곳은 청약 고가점자들의 '그들만의 리그'였다. 마지막으로 당첨자를 발표한 단지에서도 고가점자들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의 당첨 최저가점은 65점(전용면적 74㎡A·B·C 타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점은 74
아파트 분양시장에 청약 광풍이 게세게 불고 있다. '로또 분양'으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데다 새 아파트 공급 감소 우려, 생애최초 특별공급(이하 특공) 도입까지 더해지면서 서울ㆍ수도권 청약시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이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평균 405대 1의
올 가을과 연말 전국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분양 성수기인 이달 5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나오는 데 이어 내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두 배에 가까운 6만 가구가 쏟아진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서울 분양 물량이 급감하면서 경기·인천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 청약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청약 당첨가점 벽이 갈수록 난공불락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청약시장은 쉽게 넘볼 수 없는 '넘사벽'이 됐지만, 당첨가점의 벽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본격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청약시장 열기는 열풍을 넘어 광풍(狂風) 수준으로 번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