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쯤에 살았던 한 선지자는 “공중에 나는 저 새들을 보라”고 했다. 새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쌓지도 않지만 잘 사니, 이들을 본보기로 삼으라는 말이었다. 새들은 온갖 위험이 도사린 환경에서 살지만 불행의 기색은 안 보인다. 우리는 흑꼬리도요나 제비갈매기보다 더 빠르게 더 멀리 여행할 수 있지만 정말 이들보다 더 행복할까? 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10일 "'민주당도 똑같다'고 평가되면 우리는 끝나는 것이다. 민주당도 똑같다는 말은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다는 말과 같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서울 지역순회 경선에서 합동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남에게 엄정하고 같은 편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정치적 이중잣대 버려야
“차세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이 나온다고 홍보한 게 몇 년 전인데, 올해 도입됐으니 실제 쓰이기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죠”
윤성환(48) 이춘택 병원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 ‘Dr. LCT(닥터 엘씨티)’가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회상했다. 2002년 국내 최초 로봇 인공관절 수술용 로봇인 ‘ROBODOC(로보닥)’을 도입
신세계백화점은 전자 도서 대여 서비스가 출시 5개월 만에 접속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통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책 대여 서비스 ‘신백서재’를 시작한 신세계는 단순히 쇼핑뿐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까지 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백서재는 신세계백화점 앱에 로그인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1
LG복지재단은 김밥 장사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여 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온 박춘자(92) 할머니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15년째 휴일마다 폐품을 수집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최복동(58) 소방위, 익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생명을 구한 김현필(55) 경위, 이한나(36)씨, 정영화(31) 소
라붐의 리더 유정이 팀에서 탈퇴하기로 했다.
8일 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이번 7주년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려 한다”라며 라붐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이날 유정은 “이제 햇수로 8년 차가 된 저희는 소속사와 만 7년간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다”라며 “저와 회사는 올해 3월부터 몇 달간의 충분한 대화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제 소원이요? 두 가지 있어요. 코로나가 종식하는 것, 그리고 젊을 때로 돌아가는 거요.(웃음)”
최근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마녀로 변신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역할을 했던 송지효의 소원은 이랬다.
소원을 이뤄주는 음식을 파는 마녀식당과 영혼을 팔아서라도 다른 삶을 살고 싶은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한국형 판타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 비리 관련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으면서, 딸 조민 씨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 씨는 지난 2019년 TBS라이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고졸이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씨는 “제 인생의 10년 정도가 사라지는 거니까 정말 억울하다”면서도 “고졸이
수원시 분당선 역 근처에 지역사회전환시설 ‘우리마을’이 있다. 빌라형의 건물 옥상에는 작은 정원이 있다. 봄에 보았던 튤립과 무스카리는 이제 볼 수 없다. 지금은 수국이 정원의 주인공이다. 올봄에 준 거름 덕에 키가 쑥쑥 커 작년의 두 배는 크고 소담한 꽃을 피워내고 있다. 그러나 벽돌 기둥을 타고 오르는 능소화는 올해도 얄팍한 가지만 뻗치고 있을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양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네거티브 공방이 고조되고 있다. 서로의 약점을 들추고 역공이 반복되는 양상인데, 지난 17일 하루 만에 펼쳐졌다.
먼저 민주당이 군 복무를 마친 이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박용진·김두관 의원의 사진과 함께 ‘정책은 경쟁해도 안보는 하나, 군필 원팀’이라 쓰인 포스터를
우리는 모두 자기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간다. 보이는 형태는 다르다. 그 모습만으로 치열함을 섣불리 재단해선 안 된다. 누군가의 삶을 깎아내리거나 함부로 충고해서는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인도 탈출기' 봉수가 그렇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 없는 취업 준비생이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개그맨 유재석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운데 전 매니저 임종윤 씨가 심경을 전했다.
14일 임 씨는 유재석의 스타일리스트 이주은 씨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6년간 형의 매니저로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일해왔다”라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털어놨다.
임 씨는 “더이상 형의 매니저가 아닌 삶을 산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
도시가 모습을 바꾸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하룻밤에 불과했다.
이투데이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12일과 락다운 전날인 11일 저녁 오피스 지구와 대학가, 재래시장을 찾았다. 12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허용된다. ‘14일간의 멈춤’은 시작됐고, 발길이 끊긴 도시의 밤은 확연히 달라졌다.
거리두기 4단계 전날까지
◇ 당신을 막내딸처럼 돌봐줘요/ 심선혜 지음/ 판미동 펴냄/ 1만3800원
'암'이라고 하면 보통 슬프고 힘든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암을 겪으면서 건강할 땐 몰랐던 삶의 다른 면들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불안해하면서 불행을 예습하지 않고 '지금 여기'에 집중하며 사는 법을 익혔기 때문이
오코노미는 넷플릭스와 왓챠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에 있는 콘텐츠를 통해 경제와 사회를 바라봅니다. 영화, 드라마, TV 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디한 콘텐츠를 보며 어려운 경제를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옛말에 공자는 "나이 서른이면 뜻과 신념을 세운다"(三十而立)고 했다. 한데 오늘날의 '서른'은 뜻은커녕 내 한 몸 건사하기도 쉽지
오후 3시. 강의실 전등은 모두 켜져 있지만,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까지 몰아내지는 못했다. 수십 명의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띄엄띄엄 앉은 것 말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다를 게 없는 풍경이었다. 세로 폭이 두 뼘이 안 되는 책상. 책 한 권이면 꽉 찰 것 같은 좁은 책상 위에선 강사의 말을 받아적는 손이 분주했다. 책상 위 한
“세 살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제과업계에서 속담은 이렇게 비틀어진다. 유년 시절 맛보았던 과자 간식이 평생 추억을 넘어 평생 입맛으로 남는 만큼 잘 만들어진 과자는 ‘장수 브랜드’로 길이 남는다. 현재 인기 장수 과자의 평균 나이는 약 서른 살. 여기, 신생 장수 브랜드를 꿈꾸며 베스트셀러 과자의 평균 나이를 확 낮추려는 사람이 있다. 자타공인 '스낵덕
배우 손예진이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을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로, 롯데컬처웍스와 JTBC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하는 12부작 미니 시리즈다.
드라마 ‘남자친구’를 비롯해 영화 ‘82년생
“나만 알고 있을 게 아니고 산악회 멤버들한테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이택조 한사랑산악회 부회장이 KB모바일 인증서의 사용법을 알고 한 말이다. 특이한 점은 해당 동영상이 올라온 채널이 ‘피식대학’이 아닌 KB국민은행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최근 은행들은 미래 고객인 MZ세대에 더 친근하게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에 마음을 대신하는 시 한 편을 정성스럽게 베껴 적고, 공중전화 부스에서 동전 떨어지는 소리에 못다 전한 말은 가슴에 묻고 돌아서던 시절이 있었다. 누군가는 추억 속 그 시절을 아련하게 그리워한다. 하지만 지구촌이 동시간대로 소통하는 오늘날 과거는 추억은 가능하지만 돌아가기에는 너무도 불편한 지점이다. 광속으로 이루어지는 접속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