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손오공이 10일 국내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자동차 전문 쇼핑몰 ‘서서울모터리움’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고차 유통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손오공이 전통 완구 사업을 넘어 모빌리티 기반 신규 수익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중고차 시장의 품질 고급화와
합동대응단 출범…불공정거래 조사·심리 기간 반토막'원스트라이크 아웃' 본격 적용…불법 행위자 시장 퇴출AI 기반 감시체계·개인 기반 추적…부실 상장사 '아웃'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하게 하겠다"고 경고한 이재명 정부의 의지와 닿아있다. 세 기관이 협력하면서 시장 감시부터 조사, 처벌, 퇴출
1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추진머스크·트럼프 갈등에도 성장성 인정받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가치 약 4000억 달러(약 550조 원)를 전제로 주식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를 4000억 달러로 평가하고
가비아 2대주주 미리캐피탈국내 기업 소수 지분 투자 활발안정적 현금 흐름 보여주는 KINX
미국 자산운용사 미리캐피탈매니지먼트(미리캐피탈)가 국내 코스닥 상장사 가비아에 투자한데 이어 자회사인 케이아이엔엑스(KINX)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소수 지분 매입으로 국내 여러 기업의 주요 주주로 있는 미리캐피탈이 투자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9일 금융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인력 모여 조사·심리 '원스트라이크 아웃'…불공정 행위자 퇴출시장감시체계 계좌 중심→개인 중심으로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칼을 빼 들었다. 합동대응단을 설치해 조사와 심리 역량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자나 부실 상장사는 바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적용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나스닥 상장사 프로키드니(ProKidney) 주가가 8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515% 급등했다. 자가세포치료제 ‘릴파렌셀’의 2상 임상 결과가 공개된 영향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당뇨병성 만성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시험에서 1그룹 환자의 연간 신장 기능 저하 속도는 치료 전 -5.8에서 치료 후 -1.3으로 크게 개선됐으며 통계적으로도 유
회삿돈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사들인 뒤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는 제약회사 메디콕스 부회장 2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와 B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1년 11월 부동산 시행 업체의 주식을 무상으
루닛은 8일 최근 제기된 법인세차감전손실(법차손) 관련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대해 “현실적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일축했다.
법차손은 코스닥 상장사의 관리종목 지정 기준 중 하나로, 최근 3년 중 2년간 법차손이 10억 원 이상이면서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할 경우를 말한다.
2022년 기술특례로 상장한 루닛은 관련 규정이 3년간 유예돼 2025년부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등 배당소득 세제 개편 기대감이 커지며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띠고 있다.
8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8.32% 오른 2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하나금융지주(7.88%), 신한지주(6.97%), JB금융지주(6.71%), iM금융지주(5
❻ 전문가 제언‧합병‧분할 등 기업 구조 재편 땐이해상충 여부 사전에 검토해야기업 지배구조 개선 시발점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신설“법원 판결로 법리 쌓여야”‘독립이사 제도’ 해법 될 수도“이사회內 특별위원회 설치독립이사 별도 승인 받아야”“해외 사례 참조⋯국내‧각사현실에 맞게 절차 보완 필요”
앞으로 ‘공모’와 ‘지주회사 디스카운트(주가 저평가)’라는 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신당 창당 소식에 관련 밈 코인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상장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다는 소식이다. 로빈후드가 블록체인 기술 위에서 토큰화된 주식과 ETF를 거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언급과 상장사들이 비트코인 보유에 앞다투고 있다는 보도도 글로벌 코인마켓에서 전해졌다.
머스크
미성년 주식 금수저로 시작한 삼영무역 오너4세들이 20여 년이 지나 100억 원에 육박하는 주식을 보유한 자산가로 거듭나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한 이들의 지배력 강화를 위한 추가 자사주 매입이 이어질지도 관심거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영무역은 최근 이호준, 이현지 씨가 각각 8300주, 7900주를 장내에서 사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며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코인에 ‘올인’했던 미국 스트래티지의 성공 사례가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자산 운용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에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채굴하는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금융상품까지 등장하며, 전략이 한층 다양해지는 추세다.
6일(현지시간) 뉴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등 주요 상장 계열사 6곳이 국내 대표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평가 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상반기 'ESG 베스트 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 평가 결과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 상장 기업 가운데 현대홈쇼핑ㆍ현대백화점ㆍ현대지에프홀딩스가, 5000억 원 이상 2조 원 미만 상장 기업
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에서 ‘코스닥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공시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시 실무 중 겪는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상장사 236곳을 대상으로 공시·상장관리제도 개선 사항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교육 등을 진행했다.
국내 상장사 비트맥스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연초 대비 약 7배 확대하며 비트코인 트레저리(금고)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맥스는 최근 비트코인 49.10개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349.19개로 늘렸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첫 매입 당시 보유량인 50개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준이다. 비트맥스는 중장기 자산 전략의 일환으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ㆍ코어위브ㆍ트립어드바이저ㆍ데이터독 등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졌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1.33% 상승한 159.34달러로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1일 하락했으나 다시 위로 방향을 전환해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 시총은 3조8879억 달러를 기록, 4조 달러에 바짝 다
유통기업들 “법 시행까지 시간 있어⋯상황 더 지켜보는 중"사외이사 선임 등 영향 전망⋯중소 상장사들도 '발등에 불'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유통가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게 됐다. 그동안 '오너'와 경영진 중심에서 소액주주의 경영 참여 기회가 확대됐고 이사 충실의무와 3%룰 등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에 롯
이사 주주 충실ㆍ집중투표제ㆍ전자투표ㆍ3%룰재계 “대주주 방어력 약화ㆍ기업활동 위축” 반대행동주의 펀드 적극적 개입ㆍ주주 소송 남발경영권 리더십 위축ㆍ‘식물 이사회’ 크게 늘듯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추진된 상법 개정이 오히려 국내 기업에 경영권 분쟁 위험의 경고음을 내고 있다. 정부·여당은 2일 상정 여부를 놓고 논점이었던 5개 내용 모두
SK엔무브가 중복상장 논란에 네 번째 기업공개(IPO)를 포기한 가운데 SK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 SK플라즈마는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 논란을 정면돌파하는 모습이다. 2026년까지 기업공개(IPO)를 마쳐야 하는 풋옵션(조기상환 청구권) 계약이 걸려있는 데다 자체 연구개발(R&D) 비용 조달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