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0억 원 싹쓸이한 채권 개미들
태영건설이 삼정회계법인의 지난해 재무제표 감사 결과 ‘감사의견 거절’을 받고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면서 태영건설에 베팅했던 채권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이 현실화됐다. 의견 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이다. 특히 지난 1월 개미들이 대거 사들였던 태영건설 68회차...
이를 바탕으로 6월 채권단과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 체결이 예정됐기 때문에 태영건설의 상장폐지 가능성의 객관적인 판단은 6월 이후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태영건설의 지난해 재무제표는 20일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 거절’을 판정을 받았다. 의견 거절 사유로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다만 미분양 심화, PF 우발채무 현실화 등으로 재무 건전성이 저하한 중소건설사들은 계속 기업으로의 존속 능력 불확실성이 높아져 상장폐지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A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는 "감사의견 거절과 한정은 결국 감사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재무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뜻"이라며 "당장 기업활동이 멈추진 않더라도 은행...
수탁수수료 기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증권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손익 기준 112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엔 1770억 원의 이익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다.
하나증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IB 부문의 영업적자는 1804억 원으로 전년(2352억 원) 대비 4100억 원 넘게 줄었다. 회사는 “고금리에 따른 조달 여건 악화...
하지만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재감사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의견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 및 '주요 감사절차의 제약'이다.
이와 관련해 삼정회계법인은 "회사 제시...
LS 이링크, 2023년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 흑자전환 성공대규모 전력 수요 필요한 대형 운수·물류 등 B2B 시장 파트너십 체결과 성장올해 IPO 추진, 상장 재원으로 지속적 투자 통한 기술력 강화와 사업 확장
LS그룹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0일...
메자닌,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현재 운용자산(AUM) 1조2000억 원의 우리나라 대표 헤지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가변자본기업(VCC) 설립,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NH투자증권의 현지법인과...
알리ㆍ테무 등 이커머스 공습에…글로벌 빅테크와는 AI 경쟁혹독한 환경 속 경영효율 도모…작년 해외 법인 청산 비용절감웬툰 흑자 나스닥 상장 청신호…내달 AI 중심 조직개편 예고
취임 3년 차를 맞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경영 키워드가 질적 성장 ‘효율성’으로 압축되고 있다.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수익성이 부진한 법인을 청산하고, 대규모...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1981년 제일기공으로 시작한 제일엠앤에스는는 1986년 2월 법인으로 전환해 40년 이상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온 국내 최초 믹싱 장비 전문 기업이다. 식품과 제약 전문 장비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는 이차전지, 방산·화학으로 확대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일엠앤에스는 오랜 업력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믹싱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정부가 배당 확대·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법인(상장사)과 기업 주주에게 법인세·배당소득세를 경감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방안, 이사 책임 강화 및 주총 내실화, 외환시장 구조개선...
한국 현대차 역시 현지 법인상장이 거론되고 있다. 연내 인도에서 IPO에 나설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현대차는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해외 자회사 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4%에 달하는 데다가, 주식시장 역시 호조세를 띠고 있다....
KoAct 배당성장액티브 ETF는 상장 후 14일 만에 94억 원에 달하는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유입됐다. 특히 보험과 기타법인 등 기관 자금이 1100억 원 이상 들어왔다. 최근 정부가 스튜어드십코드를 개정해 연기금의 밸류업 기업 투자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해당 ETF의 투자금 유입세는 더 가파르게 나타났다고 삼성액티브운용 측은 설명했다.
KoAct...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3월 21~31일 주총 비율은 2019년 90.4%에서 지난해 94.2%로 높아졌다. 슈퍼 주총은 올해도 여전하다. 이번 주에만 코스피 202개사, 코스닥 164개사 등 총 371개사가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28·29일 이틀 새엔 적어도 1100여 개 주총이 몰려 있다.
주총은 기업 경영의 중요 결정사항을 의결하는 자리다. 사내외 이사 선임...
김 대표는 “무작정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보단 고비용 리스크를 배제하면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면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각국의 실정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신규 사업으로 국내 최초 허가받은 혈구분석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1조 원의 예산을 들이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 중 3월 마지막에 정기 주총 여는 기업은 1684개사로 전체 상장사의 70% 이상이다.
이에 맞춰 적어도 18~22일에는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그럼에도 기업들의 감사보고서 제출 일정이 지연되는 이유는 실질적인 제재처분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상장사는 제출기한 당일에 지연 사유를 공시하면 사업보고서를 내지 못해 관리...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2614개사 중 1684개사가 3월 넷째 주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등 472개 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등 1122개 사, 코넥스시장에서 위월드 등 90개 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신청인(신종증권을 발행한 국내법인)의 최소 자기자본은 20억 원, 상장하려는 신종증권의 규모는 상장일 직전 6개월 이내에 공모된 총 상장액 30억 원 이상의 상품이어야 한다.
현재 조각투자상품을 판매 중인 업체 중에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 규모가 큰 부동산의 경우에도 지난해 대부분의 모집 금액이 30억 원 이하로...
초록뱀미디어는 우리회계법인과 에스메디 지분 전량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마감하고 원매자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LOI)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7일 공시를 통해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ㆍ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달...
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 이의신청 등을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5626억 원이다. 자산(5조2803억 원)보다 부채(5조8429억 원)가 많아지면서 자본잠식에 들어간 것이다.
지난해 태영건설의 자산이 9570억 원 늘어나는 사이 부채는 2조 2605억 원 불어났다. 부채가...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이날 공개한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602개사의 중복 소유자를 제외한 실제 주식 소유자는 1416만 명으로 2022년보다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소유자가 소유한 총 주식수는 약 1135억 주로 소유자 1인당 평균 약 8014주를 소유했다. 1인당 평균 소유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