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맥스-한국디지털에셋, 업무협약 체결…비트코인 전략 자산 본격화

입력 2025-02-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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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구 맥스트)는 21일 국내 1위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좌측부터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 홍상혁 비트맥스 대표> (사진제공 = 비트맥스)
▲비트맥스(구 맥스트)는 21일 국내 1위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좌측부터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 홍상혁 비트맥스 대표> (사진제공 = 비트맥스)

비트맥스(구 맥스트)는 국내 1위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ODA는 비트맥스에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고, 미국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일본 메타플래닛처럼 이를 핵심 자산으로 삼는 사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 기업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입해 현재 47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자산 가치는 약 8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플래닛은 호텔 개발 업체이자 일본 최초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채택한 기업이다. 일본판 마이크로스트레티지로 불리며 비트코인을 보유하며 장기 투자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월 기준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 1762개를 보유하고 있다. 자산 가치 상승에 힘입어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4000% 상승했다.

홍상혁 비트맥스 대표는 “KOD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트맥스 전략 자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진석 KODA 대표는 “가상자산 법인 계좌의 단계적 허용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비트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상장법인을 위한 최적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사전에 준비하고 발전시킬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ODA는 국내 가상자산 법인 시장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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