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경제력 중요한 ‘세습 중산층’ 사회아파트 서열 따라 상대적 박탈감도긴 호흡 정책으로 중산층 두텁게 해야
10년도 더 지난 2015년, 한국사회 발전과 행복의 관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흥미로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아파트가 대세 주거양식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인은 행복을 잃어버리게 되었노라.’는 것이다. 예전 평범한 가장들에겐 소박한 꿈이 있었다
[편집자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지 ‘외국인 유학생 네트워크(ISN) 200’을 앞두고, 30만 명 시대 외국인 유학생 정책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한국에서 공부한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친 뒤 국내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를 살피고 이들을 필요한 인재로 키워 정착시키기 위한 취업·정주 사다리를 모색해 봤다.
교육부, 법무부 연계 유학생 졸업 후
DJ 발탁으로 정계 입문…32세 최연소 의원 당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대표는 86세대 운동권 출신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발탁해 정치권에 입문한 4선 정치인이다. 30대 초반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뒤 오랜 정치적 공백을 거쳤고,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재기해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거쳐 집권여당
지금 화제 되는 패션·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취향, 가치관과 유사하거나 인기 있는 인물 혹은 콘텐츠를 따라 제품을 사는 '디토(Ditto) 소비'가 자리 잡은 오늘,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의 눈길이 쏠린 곳은 어디일까요?
2010년대 초반을 휩쓴 셔플 댄스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룹 키키(KiiiKiii)의 신보에서인데요. 멤
건축, 독립영화까지…주제 확장한 전국 영화제작품 상영 넘어 동시대 화두 담은 프로그램 눈길
검열에 맞서는 예술가, 사회가 ‘악녀’로 규정한 여성, 도시의 표정을 바꾸는 건축, 지역에서 출발한 독립영화가 살아 살아 숨 쉬는 곳. 바로 영화제다. 올해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진행되는 영화제들은 규모와 주제는 다르지만 익숙한 제도와 규범의 바깥에 놓인 사람
월드컵본선 4분의 1이 귀화선수들영토안팎 인재 발굴해 하나로 묶어이민 확대로 포용 제도화 서둘러야
2026 FIFA 월드컵은 스포츠 대회이기 전에 인구학적 사건이다. 본선 선수 1248명 가운데 약 24%가 태어난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의 유니폼을 입었다. 2006년에는 9%에도 못 미쳤다. 정치권이 선거판에서 반이민 정서를 자극하는 동안, 가장 치열한
교육단체 정책점검 토론회…"거점국립대 지원사업으로 축소 안 돼""10개 거점국립대 함께 육성해야…특별법으로 제도화 필요"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일부 거점국립대 경쟁 육성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당초 목표였던 대학서열 완화 취지가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정권에 따라 흔들리지 않도록 특별법을 제정해 정
디에이치 방배 추첨제 당첨설에 청년층 박탈감시세차익 환수 위한 채권입찰제 재도입 추진중장년 편중 가점제도 인구구조 맞춰 손질론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청약 당첨설을 계기로 ‘로또 청약’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시세보다 크게 낮은 분양가로 막대한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청약에 참여하려면 수십억원의 자금 동원력이 필요해, 무
정보 넘치는데 올바른 지식 드물어시행착오 반복 오롯이 개인 몫일뿐세심한 정책적 관심·지원 집중되길
요즘 세대는 결혼정보회사를 ‘결정사’라고 부르고, 임신·출산·양육을 ‘임출육’이라 줄여서 말한다는 사실을 예전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난자 냉동 이야기도 대학원 수업 시간에 한 학생의 경험담을 통해 처음으로 접했다. 당시 28살이었던 딸에게
교과서 밖 역사 접하는 아이들…42.3% “유튜브·숏폼”왜곡된 정보 검증은 부족…조롱의 언어 학교까지 확산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사과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이번 사건을 특정 학교나 일부 학생의 문제로만 남겨둬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역사적 비극을 희화화하는 표현이 온라인을 넘어 학교 현장으로까지 확산한 현실이 확인되면서 청소년들이 역사를 접
역사적 사실 전달 넘어 성찰하는 수업으로타인의 아픔 이해하는 감수성 함께 길러야“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권 보장해야”
배재고 야구부 논란은 학교 역사교육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남겼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더 많이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역사 왜곡과 조롱의 문화를 막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온라인서 시작된 조롱·비하 표현, 또래 문화 타고 학교로“학생들만 탓할 일 아냐…사회가 만든 언어 함께 돌아봐야”
5·18 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참사, 제주4·3사건 등 우리 사회의 역사적 비극이 온라인에서 ‘밈(meme)’과 유머 코드로 소비되는 현상이 확산하면서 청소년들의 역사 인식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배재고
스타벅스 ‘5·18 탱크데이’ 논란 후속 조치…역사 인식·사회적 감수성 강화이마트 부문 대표들만 ㈜신세계는 제외…조사결과 공개·마케팅 재점검도 속도
스타벅스코리아가 오늘(22일) 오후 3시 창립 이래 처음으로 조기 영업 종료를 한 뒤 전 직원 역사인식 교육에 나섰다.
일명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고개를 숙였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
스타벅스코리아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매장 영업을 일제히 마감하고 전 직원 교육에 나선다. 1999년 국내 1호점 개점 이후 전국 매장이 같은 시간에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불거진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 이후 조직 전반의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재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스타벅스는 전국 2160여 개 매장에
자산 기여도 40%로 확대…소득과 격차 벌어져Z세대 불평등 원인 절반 이상이 자산 격차
소득보다 자산이 한국 사회 불평등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불평등의 영향력이 소득을 처음으로 넘어선 데다 Z세대에서는 전체 불평등의 절반 이상이 자산 격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 토머스 쿤 명언
“어떤 정답을 얻는지는 네가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과학 혁명의 구조’로 유명한 미국 과학사학자, 과학철학자다. 그는 철학, 심리학, 언어학, 사회학 등 여러 분야를 섭렵하여 과학철학에 큰 업적을 남겼다. 과학의 발전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에 의해 혁명적으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 그는 이 변화를
'탱크데이' 여파 스타벅스 전점 파트너, 조기 영업종료 후 점포별 진행정용진 회장과 각사 대표, 24일 사장단회의때 역사교육 "재발방지 다짐"역사·사회적 민감도 검증하는 ‘체크리스트’ 만들어 리스크 사전 예방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와 전국 매장 파트너 전원이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받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마트부문 경영진도 별도
불안 느끼지만 도전과 희망 잃지않아불공정 ‘극혐’…4050은 기득권일 뿐미래세대를 틀 지우는 편견 옳지않아
6·3 지방 선거가 끝났다. 절묘한 민심이 드러난 선거 결과를 앞에 두고 2030의 표심분석에 정치권 관심이 쏠리는 듯하다. 그 와중에 젊은 세대의 정치적 보수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도 모자라, “철학이 없다”느니 “개념이 부재하다”느니 하며
3일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정근식 후보가 방송 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서 큰 격차로 앞서며 재선에 청신호를 켰다. 정 후보는 "서로 다른 의견을 잘 아울러 통합의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교육복지 확대와 공교육 강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는 39.0%의 예상 득표율을
남녀차별 줄고 일‧가정 양립 제도 늘었지만...제도의 활용도는 천차만별”“자유로운 제도 활용과 복직 이후의 성장 커리어 지원 필요”
소비재 기업에서 여성 직원들의 존재감은 커졌지만, 임원으로 승진하는 길목은 여전히 좁고 문턱 역시 높다는 현장 목소리가 나온다. 채용과 실무단계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은 현저히 줄어든 반면 관리자나 임원급으로 승진하는 시점이
오는 9월 대통령 직속 인구전략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정부가 처음으로 마련하는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구전략위원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두 가지 정책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 한 단계 나아가 인구 감소와 초고령사회, 생산가능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을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을 처음 제시
고령화 된 아시아, 황혼이혼 증가에 주목
수명 늘고 경제적 선택권 커져 인식 변화
1인 노후 빈곤·돌봄 공백 새 사회문제로
미국 CNN이 최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하는 ‘황혼이혼’을 집중 조명했다. 고령화로 부부가 함께 보내야 할 노후가 길어진 가운데, 불행한 결혼생활을 감수하기보다 남은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겠다는 중장년 여성
은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한국의 중장년 세대는 과거보다 더 오래 살며, 더 배우고, 더 일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들의 배움은 단순한 취미나 자기 계발에 머물지 않는다. 인문학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를 묻고, 생계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그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진지한 시도다.
김은임 호서대학교 교수와 김찬호 성공회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