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2020년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을 20~3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KT의 5대 플랫폼 중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분야는 미디어와 스마트에너지다. 미디어 분야의 경우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가입자 50만 명을 달성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와 결합해 괄목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KT의 미디어·콘텐츠 사업은...
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KT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선택약정할인율 상승으로 우려되는 무선 매출 감소를 비통신 영역에서의 성과가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선택약정할인 할인율 상향에 따른 무선매출 감소가 볼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이동통신 3사가 올해 1분기 비통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통신망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탈통신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 IR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사업별 실적은 기존 통신 서비스는 다소 주춤했으나 비통신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무선 사업 매출은 1조7939억 원으로 3.1% 감소했다. 이동통신 가입자는 1923만 명으로 전 분기보다 34만2000명 증가했지만, 회계 기준이 변경되면서 휴대전화 기기변경·수리 지원 서비스인 ‘안심플랜’의 매출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20 ~ 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또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2019년에는 5G 상용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5G는 각종 기기를 포함한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막대한 정보, 즉 지금과...
통신과 비통신 분야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LG유플러스에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7일 LG그룹은 LG유플러스 사장에 권영수 LG화학 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사장은 1979년 LG전자 기획팀에 입사해 30년 가까이 금융과 재경 부분을 맡은 재무통이다. 2012년 1월부터 LG화학 전지사업본부 본부장(사장)을 역임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2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해외에서 핵심 역량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한 망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비통신 분야에서도 사업을 넓혀나가고 있다. KT는 최근 5년 새 모두 7개 국가에서 52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해는 글로벌 분야에서 전년보다 12.7%가 성장한 34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는 430억원 규모의...
KT는 핵심 역량인 인프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5대 미래 융합 서비스를 선정하고 통신과 비통신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KT가 제시한 5대 분야는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 관제 등이다.
황 회장은 이를 통해 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내 중소 벤처와의...
올해 초 KT 회장으로 취임한 황 회장은 취임과 함께 지난 4월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통신 경쟁력 강화를 주장하며 비통신 계열사를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드러낸 바 있다.
이는 황 회장의 전임인 이석채 전 KT 회장이 비통신 계열사에 많은 힘을 실어주던 것과는 다른 행보로, 그간 이석채 전 회장의 영향력이 미쳤던 비통신 계열사 확장을...
이강태 전 사장이 사임한 이후 지난 3월 현재 서준희 사장이 내정되기까지 2개월 가까이 선임이 지체되면서 비통신 계열사인 비씨카드를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매각설이 꾸준히 흘러 나왔다.
KT가 경쟁 통신사인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비씨카드를 인수했지만 큰 이득이 없다고 판단해 지분 철수를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KT는...
KT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집중을 위해 비통신 계열사인 KT렌탈과 KT캐피탈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열사 매각 추진은 KT그룹의 ICT 역량 집중을 위한 차원으로 그룹의 핵심 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ICT 융합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계열사인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을...
603억원의 연간 적자기록, 고객 개인정보유출 1200만건, KT ENS 직원 3000억원대 대출사기, 비통신 계열 자회사 매각설, 내외부인사 갈등…. 황창규 KT 회장이 이석채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지 단 3개월 만에 터진 사건들이다.
KT에 불어닥친 연이은 폭풍에 황창규호가 위기를 맞고 있다. 황 회장이 의욕적으로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를 초래한 뿌리를...
특히 이번 KT ENS에 대한 지원 거절은 황 회장의 ‘이석채 지우기’ 행보의 신호탄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다른 비통신 계열사에도 파장이 미칠지 관심이다.
KT 측은 이와 관련해 “급격한 자금경색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일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고 있다. KT 관계자는 “법정관리 절차에 따라 향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태양광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에 황창규 신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핵심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된 데다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도 부재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자신의 기준급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도 기준급 10%를 자진 반납하며 회생 결의를 다졌다.
SK텔레콤은 2위와 3위의 진흙탕...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KT는 핵심인 통신사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된데다 비통신 분야의 가시적 성과 부재, 직원들의 사기 저하 등으로 인해 사상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KT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막중한 소명을 받은 만큼 사활을 걸고 경영 정상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경영 실천과 관련해 황 회장이 솔성수범한다. 그는 기준급의...
비통신 분야인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의 안정적 매출과 KT렌탈의 활발한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전년 대비 7.4% 증가한 3조837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1조7266억원을 거뒀다.
KT 관계자는 “지난해 유선매출의 지속적인 하락과 무선매출 정체 등의 원인이 겹쳐 영업이익이 악화됐다”며 “주력 사업인 통신사업을...
KT뮤직, 엔써즈, 센티오스는 모두 비통신 계열사이다. KT뮤직은 내부거래비중이 2012년 57억원에서 2013년 상반기 94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올 3분기까지 당기순손실 15억2300만원을 기록하며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 하고 있다. 동영상검색엔진 서비스 업체인 엔써즈와 정보통신공사업체인 센티오스는 각각 당기순손실액이 35억700만원, 45억1500만원이었다....
[e포커스]KT그룹은 올해 주력업종과 무관한 비통신 부문 계열사의 기업집단 내 편입과 제외과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편입·제외 과정에서 미편입계열사(위장계열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조치로 계열 편입된 뒤 청산종결 시키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KT그룹은 올해 56곳이던 계열사 수가 11월 말 현재 55개사로 1개사 줄어들었다....
비통신분야 외부 인력을 영입, 파격적으로 승진시키며 일선 현장에서 매출을 만드는 ‘원래 KT’멤버들은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이 회장 취임 당시 처음에는 개혁을 기대했죠. 하지만 외부 영입 인사만 승진시켜 주고, 연봉 5억원이 넘는 파격적 대우를 해주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조직문화가 이상하게 변했어요. 누가 일하려고 합니까? 일선 영업현장에선...
KT가 비통신 분야에서 선방하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2.7% 증가한 3078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콘텐츠, 금융 및 렌탈 등의 영역은 실적 호조를 보였지만 유·무선 수익에선 모두 뒷걸음질 쳤다.
KT는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한 5조7346억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3.1% 감소한 1363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