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한숨 돌렸지만 ALM 관리 부담 여전장기채 및 본드포워드 수요 줄 수 있으나, 규제내용 및 WGBI 대비 수요 꾸준
금융당국이 보험부채 할인율의 ‘최종관찰만기(LoT·Last Observation Term)’ 적용 시점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고, 듀레이션갭(자산·부채 만기 불일치) 규제 도입을 병행하기로 했다. 표면적으로는 완화된 조치로
K-ICS+ALM 강화에 국내 보험사 본드포워드 수요외국계 보험사, 금리 하락기 듀레이션 확대
외국인이 최근 국내 채권시장에서 스트립채(STRIP)를 쓸어 담고 있다. 장기금리가 하락한데 따른 외국계 보험사 수요와 함께 최근 규제 강화로 인한 국내 보험사 수요가 집중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스트립채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시장에 따르
신한투자증권은 14일 현대해상에 대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MS) 성장세가 돋보이며 내년 5세대 실손보험 출시에 따른 선별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내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편 시 배당 재개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에 현대해상을 관심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
최근 30년물 국채 발행이 10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초장기물이 유동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가 나왔다. 만기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1년 이하의 단기 국고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장보성·정화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국고채 만기 장기화의 배경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금융당국이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계획의 시행 일정을 재검토한다. 지속적인 시장금리 하락으로 보험사의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자산·부채관리(ALM)를 강화하는 새로운 규제 도입을 추진한다.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보험산업 건전성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건전성 취약한 중소사⋯킥스비율 50% 이하 속출
일부 중소 보험사의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지급여력(K-ICSㆍ킥스)비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K-ICS 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1%로 사실상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없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KDB생명(158.2%), 하나손해보험(1
올해 3월 말 보험사의 지급여력(K-ICS) 비율이 206.7%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손해보험 업권 모두 수치가 악화하며 3개월 만에 10%포인트(p) 넘게 떨어졌다.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자본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보험사 K-ICS비율은 206.7%로 전분기 말 대비 11.6%p 하락했다. 생명보험사
iM증권은 18일 킥스(K-ICS·지급여력비율) 기본자본 강화에 따라 초장기 채권 수요와 함께, 후순위채 발행이 한정된 중소형 보험사들의 초장기채 매수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킥스 도입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보험사들의 자본성증권 발행 규모가 분기당 1조 원 내외에 불과했지만, 금리하락이 본격화한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는 발행액이 각각 3조40
부동산 회복세·이사 철, 가계대출 쏠림 관리 유도보험사 자산·부채 종합관리 모니터링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은행권 가산금리 추이 등을 점검해 지난해 10월 이후 세 차례 인하된 기준금리가 가계‧기업 대출금리에 파급된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K-ICS 비율 악화 가능성생보업계 "부채 재구조화제도 개혁회의서 논의돼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본격화하면서 생명보험업계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금리가 1%포인트(p)만 떨어져도 재무 상태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본 확충이 어려운 보험사도 있어 종신보험
미국 고용악화에 연준 '빅컷' 할 듯한은도 금리인하 사이클 진입 전망주요 보험사 10곳 중 8곳 K-ICS 악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이 ‘빅컷’(0.5% 포인트 인하)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가능성 전망에 보험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새 지급여력기준(K-ICS)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이후 나오는 첫 금리 인하
한화생명이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신계약 서비스 마진(CSM) 1조 원가량을 달성했다. 시그니처 암보험 3.0, The H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의 인기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한화생명은 약 3만 명의 규모를 자랑하는 영업조직 자회사를 필두로 실력 있는 설계사 모집을 통해 회사 가치 제고에 힘쓸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13일
ABL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수익률 4.3%로 생명보험업계 2위를 기록, 7년 연속 업계 톱3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자산운용수익률은 일정 기간 자산운용을 통해 벌어들인 운용수익을 경과운용자산으로 나눈 수치다. 이는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을 보여주는 투자 수익률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상황이 좋다고 평가된다.
ABL생명은 세계적인 경기침
금리역전폭 5거래일만에 또 20bp대발행량 급감 vs 보험사 등 중심 본드포워드·스트립 수요 급증에 투기수요 가세옵션4나 12월 국발계에서 30년물 공급이 단기 해법...내년은 가야 그나마 일부 해소
잠시 주춤하는가 싶던 국고채 30년물 강세가 다시 재개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국고채 30년물과 10년물간 금리역전폭도 5거래일만에 또 20bp대를 넘어섰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 하락에 따른 보험주 주가 하락을 두고 주가 낙폭이 과도하며, 주가 조정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일 기준 삼성화재(-2.50%), DB손해보험(-5.94%), 현대해상(-7.93%), 코리안리(-3.27%), 삼성생명(-3.58%), 한화생명(6.53%), 동양생명(-3.56%), 미래에셋생명(-
하나증권은 11일 KB금융에 대해 경영 승계는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NIM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지배구조 불확실성 해소 영향 등을 반영해 이익추정치와 멀티플(multiple)을 상향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31일 삼성화재에 대해 대외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 방어적인 특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7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2월 IFRS17 전환 영향이 발표된 이후 주가가 시장 대비 초과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 SVB, CS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리스크가 확대된 영향으로
한국은행이 결국 '빅스텝(한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에 밟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결정했다. 보험사들은 높아진 이자 부담에도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금리상승이 보험사의 RBC(가용자본/요구자본)에 부담이되며 단기 주가 변동성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큰 문제가 되진 않을 전망이다.
1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부분 보험사들은 채권 계정에 따라 금리 10bp(bp=0.01%포인트)당 RBC비율이 1~5%포인트(p) 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한화생명의 배당 정상화 기대감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화생명의 전날 종가 기준 주가는 4215원이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1942억 원을 기록했다”며 “자산 듀레이션 확대를 위한 채권 교체매매가 지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