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본투표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선 안 후보가 52.4%, 김 후보가 45.5%로 예측됐지만 실제 결과는 뒤집혔다.
이로써 도봉갑에선 2012년 신지호 전 의원 이후 16년 만에 두 번째 보수정당 당선자가 나왔다. 동부벨트 4인방(이승환·김재섭·이재영·전상범) 중에선 유일한 생존자다.
김 당선자와의 대결에서 패배한 안 후보는 대표적인...
앞서 지방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안 당선자가 이 후보에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투표에서는 이를 뒤집고 승리를 거뒀다.
인접한 선거구인 성남분당을에서도 국민의힘 김은혜 당선자가 민주당 김병욱 후보에게 신승했다. 김은혜 후보는 51.13%(6만9259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8.86%(6만6196표)를 득표한 김병욱 후보를 꺾었다. 대통령실 홍보수석...
22대 국회 개원 일정은 본투표 다음날인 11일, ‘제22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다만 국회사무처가 개원 일정을 구체화하더라도 여야 간 원 구성 합의 등의 상황을 반영해 일정을 조율하는 만큼 변동 가능성이 있다.
22대 국회 첫 임시국회 일정도 아직은 미지수다. 국회법 제5조에 따르면 총선 후 첫 임시회는 의원의 임기 개시 후...
이 후보는 이날 본투표 종료 후 선거캠프에서 진행한 전주MBC와의 인터뷰에서 ‘국회 입성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김건희 특검법 발의”라고 답했다.
이 후보의 공약이기도 한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이다.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해 민주당 등 야권...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마무리된 10일 오후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최선을 다했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 들어와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전투표 투표율은 역대 최대였다고 하나, 현재 1시까지 본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낮다”며 “나부터, 그리고 가족과 지인들도 지금이라도 투표하도록 해 대한민국 미래에 함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4‧10 총선 본투표가 1시간 30여분 남은 1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거듭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부 실정과 무능을 심판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율 상승 곡선이 꺾이고 있다.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해 달라”며 “뒷심 부족으로 (지난 대선의) 0.7%포인트(p) 패배를...
이어 “(제22대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였다고 하지만 이날 오후 1시까지 (집계된) 본투표율은 지난 대선 때보다 낮다”며 “아직 4시간이나 남았다.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총선 투표율은 56.4%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장동혁 사무총장 겸 총괄본부장도...
녹색정의당 “노동자‧서민‧기후위기‧여성 위해 선택해달라”조국혁신당 “한국 민주주의 위태로워...나라 구할 한표 달라”새로운미래 “사법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심판에 투표해달라”개혁신당 “합리적‧도덕적 선택으로 정치 변화 만들어야”
군소정당들도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유권자를 향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마지막 지지 호소에 나섰다....
캐릭터 위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라는 문구가 적혔다.
2004년생인 민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앞서 민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보’ 영상에 출연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산에 올라 경관을 내려다보는 사진과 함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투표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진인사대천명은 ‘할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의미다.
그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김정숙 여사와 함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투표장으로 나와달라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면서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9분께 “투표해 주십시오. 이미 투표하신 분들은, 함께 투표를 독려해 주십시오. 본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 투표로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올렸다.
이로부터 24분 뒤인 오전 11시 33분께 한...
오전 6시부터 “투표하실 시간”...SNS 투표 독려“투표날도 온라인 선거운동 가능하다...독려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오전 “투표율이 낮을수록 접전지는 불리하다”며 투표 독려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투표율 10%를 넘었습니다만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투표하러 간 유권자가 자신의 선거인 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항의한 사례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 씨는 투표를 하기 위해 한 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다. 이후 A 씨는 선거인 명부에 서명하려고 했지만 이미 자신의 이름이 있는 칸에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A...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정 후보가 페이스북에 ‘투표소로 노인 실어 나르기도 선거법 위반.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자’고 쓴 것과 관련해 “본투표 당일에도 민주당의 망언은 멈추지 않나 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단장은 “인천 강화군의 한 노인보호센터 대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사전) 투표소 이동을 도운...
종로 1·2·3·4가동의 주민센터에서는 출근하기 전에 들른 인근 가게 주인과 작업복 차림의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했었기에 이와 혼동해 투표소를 잘못 찾은 사례도 있었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본인의 주민등록지에 있는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보다 1.1%포인트(p) 낮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에서 시작됐다. 9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307만4727명이 투표했다.
5~6일 진행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거소·선상·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과 합산된다. 지역별 투표율은 충남(8.0%)이 가장 높게 나왔고, 광주(5.6%)가 가장 낮게 나왔다.
22대 총선 전국 본투표율이 10일 오전 8시 현재 4.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 대비 0.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85만3959명이 투표를 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에서 시작됐다.
충남이 4.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대전(4.8%), 경남(4.8%)이 뒤를 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며 국민이 지혜롭게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투표소는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 본투표가 진행되는 10일 오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78만8634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5~6일 진행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미포함된 수치다.
사전투표는 거소·선상·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과 합산된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