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체 예산이 39조9046억원으로 확대됐음에도,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농정예산만 전년 대비 5.8% 감액된 1조686억원으로 편성되자 도내 최대 농업단체가 “예산비 중 3.1%는 사실상 식량안보 포기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는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구조는 더 이상
금천구, 7511억 예산안 편성⋯1년 새 138억↓광진구, 8537억 원⋯전년 대비 4.08% 증가마포구, 8747억⋯지난해 보다 4.46% 늘어구로구, 1조539억 원 책정⋯7% 증가한 규모
서울 주요 자치구들이 2026년도 예산안을 잇달아 구의회에 제출했다. 각 구는 복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재정 운용 방침 세웠다.
29일 자치구
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주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제주도의회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주도의회는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 우수상(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지방의회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의정사례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예산 2440억원 삭감안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한 비판이 잇따르면서 내년 경기지사 선거 구도가 조기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수도권 광역단체장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이례적 공세여서, 당내 경쟁 구도와 공천 평가 국면이 맞물려 복지예산 논란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17일 이
여야, 정쟁 속 경제입법·세수 논의 올스톱국민의힘 “재정팽창은 미래세대 부담”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연말 정국이 다시 냉각되면서 법 체계 미비로 기업들의 뒷덜미가 붙잡히는 입법 정체기가 다시 시작됐다. 여야간 대립으로 반도체법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까지 삐걱대며 국회는 사실상 ‘정지’ 상태다. 정치가 경제를 압박하는 전형적인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기획재정부 분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부터 재정·세제·국고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정책기획과 예산편성 기능은 ‘기획예산처’로 이관된다. 2차관·7실·36국의 거대 부처였던 기재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해 힘을 빼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현실화하는 것이다. 2008년 예산처와 재경부를 통합해 현 기재부를 만든
농업인 복지 확대·스마트농기계 보급·경영지원 강화“행복한 농촌, 성장하는 농축협”…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구축 목표
농협이 농업인 복지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복지·스마트·경영지원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문화복지센터 확충과 스마트농기계 보급, 농촌왕진버스 확대 등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농업
농해수위 국감서 ‘희망을 실현하는 농업·농촌’ 비전 제시식량안보·K-푸드 수출·농촌공간개편 등 핵심 과제 강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농업을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1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맞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어르신들의 발자취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길잡이”라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30일 경기도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김진경 의장은 기념식에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게 표창
최근 한국GM의 임금단체협상 타결 소식은 한국 자동차산업에 오랜만에 들려온 희망적인 신호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잇따른 부분 파업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교섭이 112일 만에 극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수년간 지속된 노사 갈등과 이로 인한 생산 차질, 그리고 ‘한국 시장 철수설’이라는 꼬리표가 GM 한국사업장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었던 상황에 마침내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제13대 사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풍부한 정책경험과 공공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한국전력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손을 잡고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돕기 위해 전기요금 채무조정 제도를 도입한다.
한전은 1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신복위와 전기요금 채무조정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9일 시행되는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개정안에 맞춰, 개인 채무조정 대상자의
149개 기업 신청⋯엄격한 선정 기준 도입으로 공정성 높여선정기업,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1500만 원 지원근무환경개선금·워라밸 컨설팅 등 제공⋯청년 친화 문화 확산
서울시가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에서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고용 안정성, 복지혜택 등이 우수한 기업 48곳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15일 시에 따르
대학생 봉사단과 5개 시·군 농촌서 재능나눔 활동 전개고령 주민 금융 피해 예방·필수서비스 확대 ‘상생 협력’
농림축산식품부와 KB금융그룹이 농촌 고령 주민을 보이스피싱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며, 푸드트럭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더해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세보증금이 임대인의 부채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전세대출에 대한 금융규제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세보증금과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포함하고 과도한 보증비율도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국내 주택 임대차시장 제도개선 방향’ 보고서에서 “과도한 보증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음악, 연극, 무용, 문학, 미술 등 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장들을 만나 예술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평수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이사장, 이동연 문화연대 공동대표,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임웅수 국악진흥회 부이사장,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민선8기 교통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더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과 철도망 확충이 높은 지지를 받으며 교통환경 개선 성과가 도민 체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4월25일부터 28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교통정책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손잡고 금융과 관광의 접점을 넓힌다. 지역 대표 은행과 특급호텔이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객 중심 서비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4일 파라다이스호텔부산 ‘카프리룸’에서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방
이재준 수원시장이 22일 수원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런치타임 음악회’를 찾아 버스운전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한 이번 음악회에는 수원여객, 용남고속, 남양여객 등 버스회사 노동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알라딘,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피노키오 등의 OST와 비발디 사계 등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