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화 법무법인(유한) 동인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최근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사건이 발생했어요. 사망한 피의자는 평소 위층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보복성 범죄로 추정되고 있죠.
해당 사건은 아직 마무리된 게 아닌 만큼 실제 원인은 좀 더 조사해 봐야겠지만, 올 2월에도 층간소음과 관련된 문제로 사람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층간소음으로
명절마다 층간소음 관련 민원이 최대 14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시작한 2014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접수된 상담 민원 3403건 중 명절 전후로 민원 접수 건수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명절에는 온가족이 모여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늘
서울시는 가족들이 한 곳에 모이는 설 연휴기간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보고, 이웃주민간 각별한 주의와 배려를 당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은 모두 1만3427건으로 이 중 5023건(37%)이 11월에서 2월 사이인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