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중국 산둥과학기술대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던 남학생이 있었다. 그에게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 커플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만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 중국의 교통 인프라가 아주 열악해서 여자친구를 한 번 만나려면 기차를 타고 10시간 넘게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미국과 중국 G2(주요 2개국)의 갈등이 ‘자본 전쟁’으로 번지면서 새로운 불안의 씨앗이 싹트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이후,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를 내다본 G2의 패권 전쟁이 기술에서 자본으로 옮겨가면서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 가치가 모두 평가절하되고 있는 것. 시장은 미·중 갈등의 향배에 다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이벤트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리커창 총리는 소신 표명에 해당하는 정부 활동 보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 큰 전략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도 종식 선언은 하지 않았다. 아울러 코로나19 탓에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제시도 보류하고, 경기 부양 대책으로서 재정
중국이 올해 자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은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정부 활동 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 제시를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과 세계 경제·무역 환경에 대한 강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꼽았다.
영국 대형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학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9월부터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내년까지 10억 회 분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데, 이미 3억 회 분을 미국이 선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류의 공공재여야 할 백신의 공정한 배분 문제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가운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실리콘밸리 근무방식 혁신의 선봉에 나섰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향후 5~10년 안에 직원 50%가 집에서 근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응으로 시작
미국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OS) 업데이트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안면인증으로 잠금이 해제되도록 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부터 배포를 시작한 최신 운영체제 ‘iOS13.5’에서 사용자가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여부를 감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사용자가 화면의 아랫부분에서 윗
미국 의약품·일용품 제조기업 존슨앤드존슨(J&J)이 발암 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베이비파우더’의 북미 판매를 중단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제품은 탈크(활석)을 주원료는 하는데, 이 제품에 발암성이 있는 석면이 섞여 있다며 소송이 잇따르고 있어서 내린 결정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3월 말 시점에 소비자들이 이런 이유로 제기한 소송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낭보를 전한 미국 생명공학 벤처 모더나가 주식을 매각해 최대 13억 달러(약 1조6000억 원)를 조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어 주가가 폭등하자 선제적으로 백신 양산 체제 구축에 쓸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월트디즈니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업을 이끌어온 케빈 메이어가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동영상 서비스가 성장 동력을 얻으면서 업계 인재 이동도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NYT에
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대해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무부는 호주에서 수입한 보리 가격이 부당하게 싸다며 19일부터 5년간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호주산 보리에는 73.6%의 반덤핑세와 6.9%의 반보조금세 등 총 80.5%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사실상 양국 간 보리 무역을 중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에겐 별난 아들이 하나 있다. 셋째 피터(62)다. 첫째 수지와 둘째 하워드는 부자 아버지의 후광 덕에 자선 사업도 하고, 아버지 회사 이사직도 맡고 있지만, 셋째 피터는 일찌감치 부자 아버지에게서 독립해 뮤지션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얼마 전 미국 CNBC의 ‘파워 플레이어’ 코너에 소개된 피터의 성공기는
마윈 알리바바그룹홀딩 창업자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마윈은 2007년부터 10년 동안 이사직을 맡아왔는데, 작년 9월 알리바바 회장직을 내놓고 나서 소프트뱅크 경영에도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아사 겐이치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마윈이 본인의 의사에 따라 그룹 주주총회가 열리는 6월 2
국제유가가 2개월 만에 배럴당 30달러대를 회복했다.
18일(한국시간) 전자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가격은 한때 배럴당 30달러대로 지난 주말 대비 3% 가량 뛰었다.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책으로 추진한 이동 제한 완화와 경제 활동 재개 움직임에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오는 22일 개막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에서 양회는 매년 3월 5일부터 개최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잡지 못하다가 지난달 말에야 겨우 일정을 잡았다.
시진핑 지도부는 이번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 대학의 온라인 졸업식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정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위해 설립된 대학인 HBCU의 온라인 졸업식 축사에서 “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서 정상에 선 많은 사람들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 중단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원 일부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매우 중국 편향적”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 2개월에서 3개월 사이에 새로운 대응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중심부에서 16일(현지시간) 오후 원인 모를 폭발이 일어나 여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LA 소방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일본인 거리인 ‘리틀 도쿄’와 ‘스키드로’ 근처의 단층 상업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후 폭발이 일어나 주위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관 약 23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세상이 바뀌었다”며 항공주를 대거 팔아치운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파격 행보가 연일 화제다. 미국 항공주와 지방 대형 은행주를 팔더니 급기야 12년 만에 월가의 간판인 골드만삭스의 주식을 대량 매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0년 전통의 골드만삭스가 버핏에게 버림받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조치와 이로 인한 경제 마비로 많은 나라에서 경제 정상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집단면역 실험’을 해온 스웨덴의 경우를 보면, 반드시 봉쇄조치 때문에 경제가 침체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스웨덴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다른 나라들처럼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탔다.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