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보단 대구시정 때 행보, 한덕수 사기 경선 등을 더 부각했으면 한다. 길게 보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시는 게 좋겠다’며 올린 게시글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4일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세상과 소통하지 않고 노년층과 ‘틀딱’(노인을 뜻하는 신조어) 유튜브에만 의존하는 그 이익집단은 미래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욕(私慾)에 가득 찬 이익집단으로 변질됐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30년 봉직했던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이재명 51.7% 김문수 39.3% 최대 표차는 문재인 vs 홍준표…박근혜 탄핵 여파·안철수 선전 영향역대 최소 표차, 윤석열 vs 이재명…무효표 30만 7542표보다 적어
21대 대선이 치러진 3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각 후보의 득표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9.3%, 이준석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낙승을 예측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고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번 탄핵 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탄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이 끝나면 복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홍 전 시장의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최근 자신을 평가하는 작성글에 대해 “대선이 끝나면 돌아가겠다”는 댓글을 달았다.
작성자는 “모든 진영이 경쟁적으로 모시려는 후보 홍준표. 얼른 복귀하셔서 대한민국 정상화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홍 전 시장, 14일 대하빌딩서 대선 출마 선언“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홍준표냐 양자택일”5대 국정 과제 제시…“선진 대국 시대 열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제7공화국’을 통해 선진 대국으로 나아간다는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14일 오후 2시 선거 캠프가 차려진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홍 전 시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이재명은 국정 난맥상 한 축…내가 더 나은 후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국정 난맥상의 한 축’이라고 표현하며 ‘양아치 짓’을 많이 했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러한 생각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 전 대표와
“이번 판결로 한국 불확실성 종식”
미국 CNN방송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한국 내 불확실성이 종식됐다고 평했다.
CNN은 “한국 최고 법원이 윤 대통령을 직위에서 파면함으로써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계엄을 선포하고 나라를 정치적 혼란에 빠뜨린 후 수개월 간 지속한 불확실성과 법적 분쟁을 종식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
극우·극좌 본질은 정치실패의 산물침묵하는 다수 대변할 세력 안보여나라와 미래 위해 극한대립 멈춰야
우리는 지금 스트레스 테스트 시즌 2를 지나는 중이다. 사태는 엄중하다. 한국 민주주의의 사활이 걸렸다. 신문, 방송은 온통 탄핵과 내란 이슈로 도배를 하지만 밖에서는 하루가 멀게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우물안 개구리 싸움에 빠진 한국 경제를 걱정하는 아우
국민의힘이 막판 여론전의 총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돌렸다. 헌법재판소 때리기에 골몰하던 여당은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가 기각된 것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오동운 공수처장에 대한 사퇴와 해체 공세를 거세게 퍼붓고 있다.
그동안 여당은 윤 대통령의 사법부 흔들기에 보조를 맞춰 헌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헌법재판소는 25일 11차 변론기일을 마지막으로 변론을 종결한다. 헌재는 지금까지 16명의 증인을 불러 비상계엄과 계엄포고령의 적법성,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계엄군 투입의 적절성, 정치인 등에 대한 체포 지시의 정당성을 살폈다. 이제 재판관 평의와 선고 절차만 남았다. 전례에 비춰볼 때 3월
‘한국 1%대 성장’ 국내외 전망 잇따라…무디스·피치도 하향 조정GDP 증가율은 낮아지고, 국가채무는 증가하는 상황 마주대내외 여건 과거 박근혜 탄핵 때와 달리 비우호적인 것도 걸림돌
한국 경제는 ‘추경 딜레마’에 빠졌다. 1%대 저성장에서 벗어나려면 돈을 풀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재정 건전성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
"헌재, 탄핵 신속 처리한단 건 정치적 편향성 드러내는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국민 통합 효과를 거둬야 하는데, 헌재가 재판을 지금처럼 편파적이고 불공정하게 진행할 경우 국민 분열을 가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헌재를 항의 방문해 "지금과 같이 헌재가 자의적으로 법 규정을 해석해서 지나
물가 안정 압박 완화 영향도 있어박근혜 탄핵 때도 릴레이 가격 인상
불확실한 정치·사회 상황 속 식음료 기업들이 잇단 가격 인상에 나섰다. 이들은 원재료 상승 압박으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물가 제어 기능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재명에도 똑같은 잣대 적용해야”8년 전과 달라...극렬 지지자 따라야난동 자극 논란 윤상현에 지도부 입장無김문수 대세론...당분간 계속될 것
헌정사상 초유의 자당 출신 현직 대통령 구속에도 국민의힘은 ‘야권 때리기’에 몰두했다. 최근 여권 지지율 급등세에 당 내부에서는 “8년 전 박근혜 때와는 다르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 4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습니다. 지금 20·30세대가 다 돌아오고 있습니다.”라고 사회자가 외쳤다.
실제 그랬다. 5시간 기다렸다가 무대 위에 올라온 중학교 3학년 학생. 좌파 방송에 속아서 2016년 박근혜 탄핵 찬성 집회에 나갔던 걸 후회한다는 30대 청
[‘12‧3 비상계엄 해제’ 한 달]경호처 방해…체포영장 집행 불발총장 때 지적했던 ‘사법방해 행위’‘헌정질서 수호’ 취임 선언과 배치특검수사‧수색 거부한 朴 전 대통령“국민과의 약속조차 지키지 않았다”헌재, 파면 근거로 결정문에 적시도
#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 구역 정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관저 건물까지는 500m가량 언덕을 올라가야 한다. 공조수사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친한계와 친윤계 간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인다.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다수가 반대하면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겨우 통과됐다. 정치하는 사람은 자기가 왜 반대하는지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국민 절대다수가 탄핵을 찬성했는데 왜 반대를 하는지, 이게
15일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및 대응방향’ 발표 과거 盧·朴 탄핵 국면 때와 비교…공통점 ‘경제심리 약화’·차이점 ‘대외여건’“경제시스템, 독립적·정상적 작동 신뢰 중요…가용 모든 수단 활용해 대응할 것”
한국은행은 탄핵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을 분석하며 과거와 달리 대외여건이 어려운 점을 짚으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경제정책이 조속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14일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2017년 3월 헌법재판소 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약 3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큰 폭의 상승세나 내림세를 보이진 않았다. 다만 탄핵 이후 6개월 이상 장기로 보면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