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

입력 2025-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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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2025.6.17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 2025.6.17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5일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보단 대구시정 때 행보, 한덕수 사기 경선 등을 더 부각했으면 한다. 길게 보고 차분히 때를 기다리시는 게 좋겠다’며 올린 게시글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세월이 이끄는 대로 순리대로 간다”며 “내 능력이 소진됐다고 판단될 때까지 조급하지 않고 세상이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지난 두 번의 대선은 참 유감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및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소통 채널, 페이스북 등을 통해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전날(24일)에도 페이스북에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두 용병과 그들과 부화뇌동한 국민의힘 중진들”이라며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썼다.

이어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되살아났지만 두 번 탄핵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들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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