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2일 15년 전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했던 이유가 “제2의 한일 강제병합이 될 것 같아서”라고 공개해 관심이 쏠렸다.
김 차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한일 FTA 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협상을 진행 중이었는데 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에서 우세했던 시기에
홍콩 기업들 사이에서 드디어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갈수록 격화하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게릴라전’을 방불케 하면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조차 발붙일 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다.
12일(현지시간) 홍콩증시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 주가는 10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홍콩 시위에 일부 직원이 참여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이 압력을
한국 경제의 우울증이 중증(重症)이다. 공학한림원이 ‘한국 산업의 구조전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회원의 80.8%가 ‘향후 한국 경제는 장기·구조적 저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한국의 전통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이 얼마나 유지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60.5%가 ‘5년 이내’라고 답했다. 한국갤럽이 ‘앞으로 1년 경기 전망’에 대해 실시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금리인하 도미노 현상이 가파라지고 있다. 특히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맞은 동남아가 파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인도(-0.35%p) 뉴질랜드(-0.5%p) 태국(-0.25%p)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인하폭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정부는 3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예산 2732억 원을 포함한 5조826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예산은 대일(對日) 의존 핵심품목 중심으로 기술개발 조기 추진을 위한 소재부품기술개발에 650억 원,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에 217억 원이 투입된다. 기술은 있으나 신뢰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1조 원이 넘는 추가 경정예산을 확보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중기부는 추경 1조200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미세먼지 및 강원 산불 등 재난 피헤에 따른 민생 지원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주요 정재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일본 수출규제의 부당성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미국 측은 일본 수출규제가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미중간 무역분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경상수지 적자국이 아닌 한국 등 흑자국의 주가와 통화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은 크게 3가지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24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미중 무역분쟁 이후 신흥국별 주가·환율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중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24일부터 올 6월17일까지 주가상승률
전체 경제에서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일본(28.1%)의 두 배를 넘어 7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의존도가 높으면 대외 환경이 불안해질 때 그만큼 국내 경제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역 대상 국가를 다변화하고 주요 소재부품을 국산화해 안정적인 국가 경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단 지적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에 대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총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총수 등이 참석한 경제계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한국의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일본과 무역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당분간 한일 양국 간 ‘강대강’ 무역 대치가 불가피해졌다.
그동안 일본 정부의 반도체 등 3대 핵
기획재정부는 8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연례 신용분석보고서(Annual Credit Analysis)'를 통해 현 등급(Aa2, 안정적) 유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19일 이후로 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4월 24~26일 진행된 무디스 연례협의 결과 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서구권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탈중국’을 추진하는 서방 기업들에 삼성전자와 롯데,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이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흔히들 한국이 중국에서 탈출하게 된 계기로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
무역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의 5월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5월 비석유제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18.7%)보다는 양호했지만 3월 11.8%, 4월 10%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는 2013년
미중 간 무역 전쟁 격화로 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고조되면서 달러당 원화 가치가 2년 5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동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 상, 원화 약세는 수출을 촉진하며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금은 해외 생산 확대 등 산업구조 변화로 통화 약세의 혜택은커녕 오히려 부
미·중 무역협상 결렬로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폭탄’이 가시화됐다. 미국은 10일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종전 10%에서 25%로 올린 데 이어, 추가로 3000억 달러어치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을 예고했다. 양국은 한 달 내 추가협상을 계속키로 했지만 쉽게 타결을 기대하기 어렵다.
미국이 중국에 지식재산권 보호
어느 날 고마운 요청으로 ‘원견명찰(遠見明察)’이라는 이름을 달고 한 달에 한 번씩 부족한 글을 쓸 수 있는 선물을 받게 되었다. 비록 좋은 글을 쓰기에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하고 솔직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완성된 글을 볼 때마다 부족함에 몸 둘 바 없을 뿐이었다. 지난 2년간을 뒤돌아보면 일관되게 몇 가지 얘기를 하고자 했던
중국 경기 둔화가 다른 아시아 수출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고통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중 무역 마찰과 세계 경제의 순환적인 감속에 따른 공급망 혼란으로 홍콩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수출 의존도가 큰 아시아 지역이 큰 타격을 받았고, 경제지표로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하락 마감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등 펀더멘털의 부진으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향후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이란 지적에서다. 여기에 상장사들의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반면 이같은 우려는 이미 10월부터 부각됐던 악재로 현 주가 지수는 이같은 내용을 대부분 선반영한 상황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오히려 국
메리츠종금증권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경기여건의 영향으로 2019년 국내 통화정책에 대해 연간 동결을 전망했다.
4일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7년 11월 인상 이후 1년 만인 올해 11월 겨우 한차례 인상을 단행하고 추가 인상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이 내년 중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