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법정 감염병이다.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총 4개의 혈청형이 있으며,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댕기 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과 같은 중증 뎅기열로 진행돼 치사율이 높아진다.
우리나라는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가 전국에 서식하고 있으나...
‘감염병 관리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역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원격 모기감시 장치’ 등을 운영해 방역체계·매개체 감시를 강화한다.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표본감시체계와 304개의 질병정보 모니터 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민관협업 확대 △지역사회 참여·소통 강화 △감염병 관리기관 관리, 긴급치료 병상 확충...
여기에 주요 감염병매개체인 진드기, 멸구, 모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과 협업해 고공 포집기를 이용한 모기 감시, 철새를 통한 진드기류 유입 감시를 진행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선 6개 기관이 참여해 주기적으로 합동 방제를 실시한다.
기후 변화 자체를 막지 않는 한 해외 감염병 유입은 피하기 어렵다. 검역의 목적은 감염병 유입을 원천...
지난해 모기 매개 감염병 환자는 294명으로, 전년(152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요 유입 국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다.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감염병은 뎅기열로, 지난해에만 206명이 걸렸다. 5~7일의 잠복기 후 고열과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재감염 시 다른 혈청형에 감염되면 뎅기출혈열이나...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에 처음 실행하는 공동주택 모기 퇴치 컨설팅 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방제 수준을 높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고 선제적인 모기 방역 체계를 통해 구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시는 빈대 발생 신고부터 방제까지 지원하고, 호텔·숙박시설 등 민간협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빈대 제로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빈대...
빈대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지자, 질병관리청은 내일(1일)부터 공항 출국장, 해외 감염병 신고센터에서 프랑스, 영국 등 빈대 발생 국가 출입국자와 해당 국가에서 화물을 수입하는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해충 예방수칙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유입 동향을 파악해 위생 해충 예방 홍보 대상 국가를 수시로 조정하고, 빈대 등 해충의 유입을 차단하는 검역소 구제...
바이러스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곤충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회에 발의된 전염병 예방 및 방역 관련 법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SAF)과 구제역(FMD) 등 가축 전염병과 외래 병해충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일례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기후변화 탓, 북반구 중위도까지 아열대모기ㆍ진드기 등 ‘매개 생물’ 서식지 확대방글라데시, 사상 최악 뎅기열 감염
동물이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인수공통감염병(인수감염병)’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유엔은 기후변화와 농업개발 등을 원인으로 꼽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
뎅기열, 치쿤구니아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은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와 개체 수 증가로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다. 특히 뎅기열은 한국인의 선호 여행지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늘고 있다. 올해 뎅기열 해외유입 국가는 인도네시아(발리), 태국(푸켓, 방콕 등), 베트남(나트랑, 푸꾸옥, 다낭 등), 필리핀(세부, 보홀...
GC녹십자MS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중심으로 모기 매개 질환인 뎅기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용 허가 획득을 계기로 진단키트 시장에서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뎅기열 이외의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후속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농업이나 텃밭작업, 주말농장 등을 통해 감염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쯔쯔가무시증 감염자의 53.1%, SFTS 감염자의 50.8%가 농작업 중 진드기에 물렸다.
따라서 농작업 전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작업복을 착용하며,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에 집어넣어 진드기가 옷...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토착화된 삼일열 말라리아와 해외 유입 말라리아를 합쳐 매년 400명 수준으로 환자가 나오는 추세다.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 발생한다.
말라리아 감염 시 처음에는 두통, 피곤함, 복부 불편감, 근육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난 뒤 이후 열...
여름철 단골 불청객 모기는 말라리아나 일본뇌염 등의 감염매개체다. 최고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특징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 기피제를 쓰고 밝은색 긴소매나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좋다. 서식지를 차단하기 위해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병원성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쥐 등...
이를 통해 일본뇌염 등 감염병매개모기 출현 여부와 발생지 등을 확인해 맞춤형 방역을 한다.
동대문구는 동별 특색에 맞는 방역활동을 위해 ‘동대문구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 특별방역기동반은 14개 동에 한 명씩 배치되며, 동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유충 서식지 확인 및 제거, 방역·소독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에는...
따라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활동하는 시기 동안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질병청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 아동(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경우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고, 성인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최근 동남아시아 등에서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국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1일 질병관리청은 베트남에서 귀국한 뎅기열 환자를 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는 해외 뎅기열 환자 급증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국내 유입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입국자를...
모기매개 감염병 진단키트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말라리아, 댕기열, 일본뇌염 등을 검사하는 제품이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억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사망자도 1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비상장사 시절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만큼 추가자금조달이나 새로운 사업을 찾는 대신,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그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미국에서 모기, 진드기 등을 매개로 한 질병 감염 건수가 불과 13년 만에 3배 증가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전 세계 산업화가 지구 온난화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오랜 기간 화석연료를 이용해 쌓은 산업 시대의 풍요 속에 살아왔으며 여전히 전기, 자가용, 항공여행, 붉은 고기 등 소비를 부추기는 온갖 유혹 속에서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