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에 달하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96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뎅기열 환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급감했다가, 해외여행이 재개된 2022년 103명, 2
최근 세계적으로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디지털 기반 모기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총 55개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활용해 모기 밀도를 매일 측정해 모기 개체수, 기온, 강수량 등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시 모기예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예보는 '쾌적-
"한여름엔 잠잠하더니…"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절기 입추(立秋)와 말복이 지나면서 폭염이 한풀 꺾였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도 나타나지 않은 지역도 숱했는데요. 괴물 폭염이 힘을 잃자마자 찾아온 불청객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열대야와 함께 숙면을 방해하는 '모기'가 그 주인공이죠.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시달
출발 2~3주 전 병원 방문⋯백신 접종, 음식 익혀 먹고 손 씻기 철저히
여름 휴가철 건강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현지에서 유행 중인 감염질환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국가별로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이 달라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해외감염병 NOW’ 누리집에서 출국 전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여행 최
임시공휴일 지정과 징검다리 휴일로 최대 열흘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에는 역대급 인파가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수요가 높은 만큼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모기매개 감염병도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여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R&D) 강화’ 전략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연구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감염병 대비·대응의 중추기지’라는 기치 아래, 20년
연휴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가족 단위로 이른 물놀이를 즐기러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떠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모기 서식지와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동남아와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법정 감염병
올해 설 명절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여행객이 해외에서 연휴를 즐길 전망이다. 그러나 해외여행이 활기를 띠는 만큼 해외 유입을 통한 전염병의 우려도 커져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총 97만6900여 명의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이용객은 19만5000명 수준이다.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대표적인
서울 강남구가 올해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퇴치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구가 접수한 1826건의 방역 민원 중 약 70%(1300건)가 모기 방역 민원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금까지 공원과 주택 정화조 전수 방역을 해왔으나, 이상기후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모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소독의무시설인 30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올해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늘어나는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질병관리청의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코로나19를 제외하면 뎅기열(1734건), 말라리아(597건), 세균성이질(474건), 장티푸스
GC녹십자M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뎅기열 바이러스 신속 진단키트 항원 테스트(GENEDIA W Dengue NS1 Ag)와 항체 테스트(GENEDIA W Dengue IgM/IgG Ab)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뎅기열 진단키트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를 적용했다. 혈액 검체를 통해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말라리아가 확산하자 경기 고양시는 비상경보를 발령하고 대대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 매개체인 얼룩날개모기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말라리아 환자도 지난달 기준으로 19명 발생했다. 이에 시는 24개 방역단을 가동해 말라리아 발생 지역이나 풀숲, 소하천 등 모기 서식지 일대에 대한 방역 활동에 나섰다.
말
가을은 추석 명절 벌초나 추수기 농작업 등 야외활이 늘어나는 시기다. 특히 가을에는 진드기와 설치류(쥐)에 의한 발열성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다. 설치류에 의한 감염병은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출혈열’ 등이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에서 첫
최근 동남아시아 등에서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국내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1일 질병관리청은 베트남에서 귀국한 뎅기열 환자를 조기발견 사업을 통해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부산검역소는 해외 뎅기열 환자 급증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국내 유입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속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은 전쟁 같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뤄질 기술 개발을 폭발적인 수요 때문에 단기간에 완료했죠.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입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는 이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진시스템은 신속 현장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이다. 기존 분자
지난달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일본뇌염 경보까지 발령되면서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이죠.
질병관리본부는 7월 20~21일 양일간 모기 채집 결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밀도’가 경보 발령 기준인 50% 이상을 넘어서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한 상황에서 '일본뇌염 주의보'까지 발령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26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건강을 잃으면 재산 전부를 잃는다는 말이 있다. 특히나 학수고대하던 설 연휴 기간, 몸이 아파 누워있다가 지나간다면 지인이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없다. 친척집 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명절 기간에는 A형 간염 등 수인성ㆍ식품 매개감염병과 인플루엔자에 유의해야 한다.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할
우정비에스씨는 피토엑디스테로이드 또는 이를 포함하는 식물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모기 방제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 예방용 의약외품으로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다양한 해충에 적용가능한 살충제 개발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