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이어 신세계도 사업권 반납신세계, 명동 등 시내 점포 집중신라, 면세점ㆍ호텔 시너지 강화롯데, 인천공항 복귀 도전 유력현대, 청주공항 인도장 운영 재개
“10년 넘게 기다린 바람이 다시 분다.”
코로나19와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견뎌온 K-면세점이 드디어 ‘반전의 무대’로 돌아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가 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철수한다.
호텔신라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백화점과 면세점 판매직 노동자들이 사측에 판매직 인력 충원과 고용 안정 약속을 요구했다. 업황 부진에 따른 구조조정 후폭풍으로 인한 노동강도 심화 문제 해소를 위한 적정 인력 배치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 본점 앞에서 고용 불안과 인력난, 모성보호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결의대
면세점 ‘임대료 체계 개편’ 요청⋯공사 '입찰 원칙' 앞세워논의 평행선에 인천공항 철수 가능성도⋯7년 만에 되풀이
해외여행 시 가장 처음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항 면세점에서 불 꺼진 면세점과 텅 빈 매대를 마주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국내 면세점들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임대료 조정 이슈를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면세점
현대백화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30일 폐점⋯"여의도 더현대로 고객 유도"'실적 저조' 울산 동구점도 분점으로 재편해 운영 중⋯통합 관리 체계 차원신세계면세점 부산ㆍ현대면세점 동대문도 폐점⋯명품 브랜드들도 철수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들이 지점 통폐합과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경영과 투자전략에서 '선택과 집
롯데, 1분기 온라인 매출 전년비 2배 ‘껑충’중국 단체관광객 줄고ㆍMZ는 이커머스 친숙“외국인 겨냥 쇼핑 기능도 정교화 추세”
국내외 점포 철수와 희망퇴직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선 국내 면세점업계가 온라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면세점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쇼핑 기능을 고도화하고 전용 프로모션도 확대, 매출 부진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KF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약 7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1.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역대 분기 매출 중 최고치다.
3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도 각각 약 51억 원, 6.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5배 증가했다. KFC는 매장 포트폴리오 수립, 메뉴 경쟁력 강화, 프로모션 최적화 등이 3분기 호실적
롯데아울렛, 1년 계약한 샵매니저에 ‘매장 철수’ 일방적 통보기존 근무지서 100km 넘게 떨어진 지점 근무 권유하기도법원 “계약 해지에 원고 과실 없어…롯데쇼핑, 손해배상해야”
롯데아울렛이 1년 계약을 맺은 샵매니저에게 4개월 만에 일방적으로 매장을 철수를 통보하자 법원이 “나머지 8개월 치 손해를 물어주라”고 판단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NH투자증권은 5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올해는 주력 브랜드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6만 원, 유지로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595억 원, 영업이익은 40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화장품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이 주 요인”이라면서 “화
패션브랜드 MCM이 나이지리아계 영국 디자이너 ‘잉카 일로리’와 협업해 아트 전시를 열었다. 이를 기점으로 MCM은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 한편 국내 백화점 유통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MCM은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MCM 하우스(MCM HAUS)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숨(SUUM) 프로젝트와 함께 다음 달 22일까지 ‘MCM X 잉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철수한 롯데면세점이 남몰래 웃고 있다. 오프라인 면세점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은 줄이면서 온라인 주류 판매에 공을 들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4일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의 개정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명령 위임고시’로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구매가
중국이 본격적으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국내 유통업체들도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모든 업종이 발 벗고 뛰어든 것은 아니다. K드라마와 K팝 등의 유행으로 패션업체들이 오프라인 점포를 내며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선 반면, 뷰티업계는 온라인에 집중하면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K패션 ‘유행’…패션업체 “물 들어온다 들어가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내 설화수 브랜드력이 높아지며 아모레퍼시픽의 점진적인 주가 회복을 예상한다면서 목표주가는 15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하반기에 경영주기를 12월에서 6월로 변경하면서 설화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원차이나 전략을
유안타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대중국 매출이 부진하다며 목표 주가로 16만 원을 제시했다. 다만 투자 의견은 ‘매수’다.
5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늦어지는 수요 정상화가 계기가 돼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전략이 보다 빠르게 변화 중”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3분기까지는 그에 따른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중국은 설화수에 집중, 주력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늘길이 막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들이 명품 브랜드들의 갑질로 시름이 빠졌다. 최근 루이비통이 롯데면세점 제주점 영업을 중단한데 이어 서울 시내면세점에서 빠져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다른 명품들도 도미노 퇴점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올해 1월1일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운영
루이비통이 2023년 3월까지 한국에 있는 시내면세점 매장에서 전부 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 1일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철수를 시작으로 3월 신라면세점 제주점, 롯데면세점 부산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에 있는 매장을 추가로 닫을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있는 나머지
롯데쇼핑이 성장이 멈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의 가두점(로드숍)을 모두 철수한다.
4일 유통업계와 롯데쇼핑 등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현재 전국에 67개 남아있는 롭스 가두점을 내년까지 모두 없애기로 결정했다.
롯데쇼핑은 2013년 롭스 서울 홍대점을 시작으로 헬스앤뷰티 시장에 뛰어들어 이듬해부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섰지만, 업계 선두인 CJ올리브
DB금융투자는 26일 LF에 대해 "안정적 수익원으로 자리한 코람코자산신탁&운용 수익을 이익 기반으로, 이에 더해 패션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익 성장을 도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패션 부문 이익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오프라인 화장품 판매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백화점 1층 명당 자리도 식음료 (F&B)에 내주는가 하면, 가두매장을 비롯해 H&B(헬스앤뷰티) 매장 철수도 줄을 잇고 있다. 화장품 업계 역시 배달 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9월 화장품 매장을 통째로 3층으로 이동시켰다. 화장품이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