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후 인근 전포 전환배치 한다지만, 직원 불안 여전⋯“여력 있을까 의문”경남 등 지방 매장도 폐점 위기 속출....홈플러스 “인위적 구조조정 없어”
인근 점포로 보내준다고요? 갈 데도 없어요.
20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송파구 신천동 홈플러스 잠실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건 ‘신규 행사 준비 중’이라는 안내 푯말만 덩그러니 세워져 있는 텅
임차료 조정 협상 불발, 계약 해지 통보폐점시 직원 고용 보장…노조 “실효성 떨어진다” 비판주변 대체 점포 없다면, 전환배치 선택 사실상 불가능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법원의 승인을 받아 일부 점포에 임대계약 해지를 통하면서 사실상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홈플러스 사측은 회생절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란 반면, 노조는 기업회생을 명분
홈플러스가 과도한 인수금융 이자로 인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MBK파트너스의 인수 이전부터 이미 약 3조7725억 원의 부채가 있었고 인수 관련 이자비용 증가분도 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 긴
"사모펀드는 뼈다귀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박살 내는 하이에나입니다.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모펀드는 규제해야 합니다."
최철한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사무국장은 10일 국회도서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홈플러스TF 긴급토론회'에서 첫 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차입매수 방식을 통한 인수로 기업가치를
홈플러스 경영진, 노사협의회와 결속 다지자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 “대표성 없다” 반발임직원간 파열음에...MBK 확대 해석 경계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이후 점포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등 경영 불안감이 커지자, 임직원들 사이에서도 갈등과 반목으로 몸살을 앓는 분위기다.
최근 홈플러스 경영진은 노사협의회와 만나 내부
홈플러스 노사가 회사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25일 홈플러스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한마음협의회 전사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회사 정상화를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마음협의회는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노사협의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된다. 전사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MBK)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선제적 먹튀’로 규정하고 5월 1일 대규모 투쟁에 나선다.
홈플러스 노조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 청년문화공간 JU 지하1층 소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쟁계획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강우철 마트노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사재 출연 계획을 발표했지만,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홈플러스 노조)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근본적인 책임경영을 주장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가 심각해지고 국회의 출석 요구, 국세청 세무조사, 노동조합의 반발 등 사회적 압박이 거세지자 마지못해 사재 출연이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기습 기업회생 신청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홈플러스 대표이사)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고 나섰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노조는 14일 의견서를 통해 “김 부회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에 대해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홈플러스를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상황에서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홈플러스 노조, 입점업체 2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홈플러스 입점 피해 점주단체와 신건호 홈플러스 상무, 안수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 최대영 마트노조 사무장, 감경모 대규모점포점주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 측 신 상무는 “점주분들, 홈플러스 구성원에 송구하다”며 “홈플러스가 안정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조합원들이 2025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5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2267명의 조합원 중 2230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96.5%가 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반대표는 77명(3.5%)에 불과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은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간 상황에 대해 "회사에선 회생절차 개시 후에도 정상 운영한다고 하지만, 직원들은 해고와 점포 폐점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회사 측은 (급여 감축이나 대금 지급 문제 등) 전혀 없다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다양
홈플러스 노조 “폐점 앞둔 점포 11개” 반발“MBK, 홈플러스 매각 위해 규모 줄이는데 몰두”
홈플러스 안산선부점과 동청주점이 임대 계약 만료로 인해 폐점한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폐점을 앞둔 점포만 11개로 늘어났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안산선부점과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소재 동청주점의 운
골목 상권 경쟁 상대=온라인 쇼핑몰10년 지난 대형마트 영업 규제, 효과 떨어져쇼핑 편익 증대…젊은 소비층 정책 변화 환영주말에 못 쉬는 마트·협력업체 직원…숙제로
“한 달에 주말 이틀 문을 닫는 것보다 월요일에 닫는 게 아무래도 매출에 덜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주말에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 쇼핑하기에 여유로워진 점이 있죠.”
미온적인 정치권 대신 지자체서 움직임 활발대형마트 영업 규제 10년…소비자 대다수 온라인 이동전문가 "지역 상권별로 휴무일 조정해야"
대구시에 이어 청주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했다. 정치권 대신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마트 규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 대형마트 영업 규
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일, 둘째·넷째 일요일→수요일내달부터 시행…청주 5월 첫 의무휴업일은 10일
대구시에 이어 청주시도 내달부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 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는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의무휴업일을 매달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의무휴업일 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쓱세일’ 흥행과 관련해 전 직원에게 10만 원씩 26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 것에 대해 이마트 노조가 “이마트의 영광을 함께 다시 쓰자”며 화답했다.
전국이마트노조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그룹의 리더인 정용진 부회장이 우리 노조의 요구에 전 직원 26억 원 지급으로 응답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지난달 ‘쓱세일’ 흥행에 힘입어 이마트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8일 이마트는 쓱세일 흥행에 따라 2만6000여 전 직원에게 10만 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노조가 전날 사측과 2023년 임금협상 본 교섭에서 전 직원에게 ‘이마티콘’ 을 지급하는 내용에 합의하면서다. 해당 모바일 상품권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최근 ‘멸공’ 발언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불매운동으로까지 커지자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이와 관련해 "멸공도 좋지만 본인이 해온 사업을 먼저 돌아보라"며 성명서를 냈다.
12일 전국이마트노조는 성명서에서 "그룹의 주력인 이마트가 온라인 쇼핑 증가와 각종 규제에도 직원들의 노력으로 타사 대비 선방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