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10일 삼양라면을 포함해 6개 라면값을 각각 50~60원씩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08년 4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삼양라면은 현재 700원에서 760원으로, 수타면은 700원에서 750원으로 가격을 인상한다. 또 컵 삼양라면은 800원에서 850원, 큰컵 삼양라면은 1000원에서 1050원으로 올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오뚜기가 라면‘빅4’중 유일하게 라면값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관련업계 따르면 팔도가 평균 6.2% 가격 인상을 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삼양식품도 삼양라면 등 6개 라면의 가격을 5~10% 올렸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해 11월에 라면 값을 인상했다. 정부 눈치를 보던 라면업계가 잇달라 가격을 올렸지만 오뚜기는 동참하지 않았다....
팔도가 라면 제품 평균 6.2% 인상을 단행했다.
팔도는‘일품해물라면’과 ‘왕뚜껑’ 브랜드를 포함한 일부 라면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왕뚜껑과 도시락 등 용기면은 50원, 일품해물라면 등 봉지면은 100원 인상된다. 팔도는 이날부터 소매점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 인상을 협의 중 이라고...
스프 원료인 농산물과 해산물의 가격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 상승의 일부분만 반영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해 11월 신라면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6.2%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이번 삼양식품의 라면값 인상으로 팔도와 오뚜기의 연쇄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농심이 라면 담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17일 “공정위로부터 1080억7000만원에 대한 과징금을 16일 오후 늦게 통보받았다”며 “한달안에 법리검토를 벌여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3월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4개 업체가 2001년 5월부터...
농심은 29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대비 1만원(4.18%) 내린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이치, CS증권, HSBC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가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농심은 라면값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11.16%나 급등했다. 그러나 이날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지난 26일 라면 평균 가격을 6.2% 인상했다.
증권사들은 라면값 인상으로 농심의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잇따라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목표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고 동양종금증권도 기존 25만원에서 28만500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종금증권과 키움증권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양종금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라면값 인상으로 원가부담이 완화되면서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8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현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4년 만에 라면 가격 평균 6.2%인상했다”며 “상대적으로 매출비중이 높은 제품 위주로 판가를 인상함에 따라 2.7%정도 매출액이...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라면 가격 인상으로 수익구조 향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이 이번에 신라면가격 6.8%, 안성탕면가격 7.7% 등 라면 평균가격을 6.2%를 인상했다"며 "전체 영업이익 내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10000원(4.65%)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농심은 라면 가격을 평균 6.2%, 최대 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신라면 가격은 730원에서 780원으로 50원 오른다.
1위 업체인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은 삼양식품과 한국야쿠르트 등의 후발업체의 라면값에도 영향을 줄 예정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이 라면값을 내일부터 평균 6.2%, 최대 8% 올린다.
농심 고위 관계자는 25일 “신라면 등 라면류의 가격을 내일부터 출고가 기준으로 평균 6.2% 인상한다”며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유통업체에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에서도 “농심이 내일부터 라면 출고가격을 인상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이후 정확한...
분유값, 라면값 등까지 오른다고 하니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푸념했다.
- 줄줄이 오르는 의식료품비…체감경기 최악
- 아끼고 안쓰지만 생활은 여전히 ‘팍팍’
봉급생활자 등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최악이나 다름없다. 물가는 급등하고 있지만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기업들이 급여를 동결하고 있다. 올린다고...
국내 1위 라면업체 농심 역시 매출은 전년 대비 5% 가량 늘어난 99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5.7% 줄어든 643억원에 그쳤다. 라면값은 작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권장소비자 가격 표시제가 부활되며 지난해 수준으로 가격을 환원시킨 제과 및 빙과 업체들의 향후 사정도 나아질 게 없어보인다. 해태제과는 이미 상반기에 이익이 25%가량 줄어든 상태에서...
농심은 ‘신라면’의 리뉴얼 제품‘신라면 블랙’을 출시했다 곤욕을 치르고 있다. 두배나 라면 값을 올렸다며 당장 공정위의 칼날이 들어올 테세다. 농심은 신라면의 브랜드를 차용한 것일뿐 완전히 다른 제품인데 라면값을 올린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억울해 했다.
‘신라면 블랙’은 호주 청정우의 우골분말과 설렁탕면을 사용해 기존 제품과 질적으로 달라...
이처럼 식음료 가격인상이 일부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1~2주 내에 다른 제과나 제빵, 음료, 라면, 빙과 업체들의 가격인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판매자들이 식품 제조업체들의 납품가 인상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11번가는 거래하는 셀러(판매자)들이 이달 중에 우유, 라면, 커피 등 3개 품목 가격을...
업계에서는 올 초에 밀가루값 인하에 따라 라면값을 인하했지만 팜유 등 나머지 부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또 최근 밀가루값마저 오르고 있어 원가 상승 압박이 심각하지만 가격 인상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라면은 MB물가지수에도 포함돼 있고 우유시장이 전방위적인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꿈도 못 꾼다”고 말했다.
줄었다”며 “향후 대기업들이 인하 품목을 늘릴 경우 인근 중소마트들은 대부분 문을 닫을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인근 마트도 사정은 비슷했다. 라면 값 인하 소식을 아직 접하지 못했다는 해당 마트 사장은 “오전 내내 라면을 사는 없어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대형할인점 가격인하 소식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착찹하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의 주부 김민영(34)씨는 “지난달 라면값 인하 당시에도 다소 비싸다는 인식이 들었다"며 "이번 라면 가격인하로 할인점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라면값 인하는 향후 다른 품목에까지 확산돼 소비자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LIG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최근 대형할인점들이...
농심은 "이번 라면제품 가격인하로 농심은 연간 280억원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가격인하 결정을 내리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도 품목별 라면값을 3.7~7.7...
그동안 밀가루 가격은 인하되었지만 다른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라면가격 인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격 인하에서 오는 원가 부담을 경영혁신과 원가 절감을 통해 자체 흡수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편,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은 "현재 원가 분석중"이라며 라면값 인하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