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채권단이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체결을 두고 이견이 생기면서 워크아웃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워크아웃으로 가면 동부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수도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과의 자율협약 체결을 앞두고 회사채 차환발행심사위원회(차심위)의 일원인 신용보증기금(신보) 설득에 나섰다
[신용등급 잇단 강등 속 7월까지 5000억원 막아야]
[계열사추적]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등으로 회사채 상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 와중에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하며 압박하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7월까지 490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올해 갚아야 할 물량의 70%가
[종목돋보기]동부그룹의 IT서비스업체 동부CNI가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지만 이자를 지급하기에도 빠듯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 갚아야할 회사채만 1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CNI는 지난 11일 차환을 목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발행할 회사채는 만기 1
솔로몬투자증권은 15일부터 개인과 일반법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동부제철과 동부건설의 회사채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잔존기간 2년11개월인 동부제철 회사채의 은행예금 연환산 수익률은 8.24%, 잔존기간 1년5개월인 동부건설 회사채의 연 환산수익률은 8.02%이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가인 1만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