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장현동에서 만난 류모씨(36)는 “이 동네에 이사오신지 얼마 안된 분들이 많다보니 아마 (지역 정치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저도 1년째 거주 중”이라면서도 “민주당을 지지한다. 주변에서 젊은층은 반응이 반반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문정복 후보에 대해 초등학교 추진 등 잘했다는 평이 많다”고 전했다.
시흥에서 43년째 거주 중인 60대 김모씨는...
(의사들이) 동네 북처럼 두들겨 맞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의료 이용 행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며 “작은 병이든 큰 병이든 모두 상급종합병원에 가고싶어 하는 것이 국민적인 정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현상을 고려한...
이에 의대 교수들은 이날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하기로 하면서 주요 병원의 외래 진료가 축소됐다. 여기에 더해 동네 의원들도 ‘주 40시간 진료제’에 동참하기로 해 환자들의 불편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따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원의 의지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의협에서 근로시간을 단축하자고 이야기하기는...
믿고 찾는 우리 동네 빅(BIG)5 병원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료발전기금을 신설해 지방병원에 투자한다.
정부의 의료개혁에는 찬성한다. 다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서울의 정원을 동결한 것을 보자. 가슴에 손을 얹고 답해보자. 지방에 사는 내 부모님이 어딘가 아프다고 한다. 일단 가까운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할...
이날 새롭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으로 결정된 김성근 여의도성모병원 교수는 "몇 가지 제안을 검토한 결과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협 차원에서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이전에도 나왔던 얘기인 만큼 준비하고 계셨던 분들은 시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저녁까지도 재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빈소를 찾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고인에 대해 “산업계에 큰 영향을 주신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남편인 김재열...
이 이사는 지난해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동네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았다. 이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찾아간 대형병원에서 폐암 4기를 진단받았다. 이 이사 역시 가족력이 없고,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다.
이 이사는 “현대인이 잘 걸린다는 위암과 대장암 검사만 열심히 했지, 폐암 검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라며 “이번...
동네 병·의원 개원의 모임인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전날 학술 세미나 자리에서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병원을 떠나겠다고 얘기하고 있으니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원의들 사이에서는 토요일이나 야간에 진료하지 않고 주 5일 40시간 근무하는 준법 진료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체포 전날 유씨는 시드니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부랑자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그가 아이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유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인 상황. 수강생들은 그가 일가족을 살해했다고는 전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크로젠은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이 편의점 GS25와 우리동네GS 앱에 입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제 편의점에서도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가 편의점 GS25 또는 우리동네GS 앱에서 구입한 젠톡 이용권은 모바일 쿠폰 형태의 메시지로 전송되며 젠톡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유전자검사 키트가 배송된다. 분석...
“어느 날 고무장갑을 끼고 동네 쓰레기통을 뒤져서 분류를 해봤어요. 60%가 재활용이 가능하더라고요. 환경본부과랑 상가, 아파트, 단독주택 쓰레기를 다 가져다 해봤더니 역시 70% 재활용 가능했다니까요.”
‘쓰레기 종량제’ 정책이 도입된 지 30년. 그런데도 쓰레기 분리배출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박 구청장은 “딱지 떼고 과태료 내니까 교통질서가 유지되는...
정부는 의료개혁이 성공하려면 동네 병·의원(1차)-중소병원‧전문병원(2차)-상급종합병원(3차)으로 연결되는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고 그러려면 전문병원과 강소병원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전문의 중심으로 재편해나가는 한편, 명지성모병원처럼 이미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별...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따라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도록 돕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발달단계에 맞는 기본적인 능력들을 아이가 갖출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일”이라고 조언했다.
또래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 감정이나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
시는 또 비상진료대책의 하나로 중증 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하고,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 및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야간 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에 관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현재 시는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73곳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 관련 정보를 서울시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120다산콜에서 안내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서울시립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환자·시민들의...
전날 서울의료원 방문에 이어 병원 점검시 차원 비상진료대책본부 구성해 대응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방문해 “서울 시립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중증·응급환자들이 어떤 상황에도 차질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전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정부의 의과대학...
최종범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전문성이 검증된 의사에게 처방을 허용해 오남용을 줄이고, 투약과 수거·폐기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병원 내 신경통증클리닉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하는 중증 통증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본지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최 교수를 만나 의료용 마약류를 둘러싼 제도적 허점을 들었다. 그는...
병원의 약 처방이 불가능해지자, 의료계는 전공의부터 동네 의원까지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수가 인상, 전공의 보수 개선 등과 함께 ‘2002년까지 의대 정원 10% 감축 후 동결’ 등 다양한 ‘당근’을 내놔야 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의료계와 본격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의료계는 의대 교육 부실 등을 이유로...
그는 “마약류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처방하는 소수의 동네 의원을 잡기 위해 대학병원에 다니는 중증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마약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의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는 비판이다. 박휴정 서울성모병원 교수는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고령화로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자가 증가하고, 통증 자체를 정식 질환으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6개 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공공병원의 진료 시간을 연장하는 한편 비대면 진료폭을 확대하고, 파업 시에도 병원 운영이 가능하도록 재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