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냐, 역풍이냐. 172석의 거대야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 사령탑이 24일 선출된다. 최대 관심사는 누가 되느냐가 이해찬계 친문 당권파와 친이재명계, 이낙연계 등 당내 권력 지형의 변화를 몰고올 수 있다는 것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당내 주요 계파가 고루 포함돼 있다.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 김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가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는 공약을 내놓았다가 현재 '민주당'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박 후보는 1일 광주 무등산로를 찾아 "당 대표가 되면 당명부터 '민주당'으로 바꾸고 모든 것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이미 해당 당명을 사용하는 원외정당인 민주당(대표 강신성)은 "최소한의 정치도의를 무시하
정청래
최근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의 출처가 북한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이 징계를 요구하는 등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14일 새누리당은 정청래 의원의 발언을 근거로 삼아 새정치연합을 '종북숙주당', '도로민주당'등으로 표현하며 야당 전체 안보의식에 대한 발언 수위를 높였다.
황우여 새
새누리당은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의 출처와 관련해 “북한에서 날아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을 강력히 성토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에 적힌 ‘기용 날자’ 등의 서체를 언급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논란과 관련해 “이 것만 빼내서 기념곡으로 지정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킬 수 있어 형평성을 고려해 (지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회 정무위에서 야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기념곡으로 지정해주지 않으면
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에 복지3법 등 주요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또 30일 새정치연합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제안한 데 대해 내부 갈등을 지도력 검증을 정쟁으로 풀어가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연합에 “아무리 새정치와 민생을 강조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26일 열린 창당대회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과 관련, “무공천을 지켜나가겠다”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두 대표는 이날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창당대회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의 기초지방선거 무공천 선택은 새정치연합과 통합을 전제로 내려진 결정이 아니다”면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은 국격이 달린 문제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자력방호방재법과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3법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잘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16일 야권 통합신당의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결정된 데 대해 “도로민주당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두 세력 간의 통합 선언 때부터 ‘민주’란 글자를 빼니, 넣니 하며 신경전을 벌이기에 그 결과를 지켜보겠노라고 밝힌 바 있다”며 “새정치라는 포장이 다급한 민주당과 돈과 조직이 절실한 ‘새정연’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오는 16일 통합신당의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창당 작업은 3월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광온 민주당·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향후 통합신당 창당일정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창당 발기인에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각각 300명씩 참여키로 했으며, 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 126명 전원이 발기인으로 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의 이름 공모를 시작하면서 ‘민주당’이라는 당 이름이 17년만에 존폐의 기로에 섰다. 우리나라의 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주요 정당의 명칭에 ‘민주’라는 단어가 없게 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는 16일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통합신당의 명칭을 결정하기로 하고 12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당 이름을
새누리당은 7일 민주당 일부와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뒤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기로 통합신당 창당방식에 최종 합의한 것을 두고 “억지춘향식으로 2층짜리 집짓기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1단계로 제3지대 신당을 창당키로 한 것은 새정치신당에 민주당 선발대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5일 '통합 신당'의 공동 대표에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을 임명했다. 지도부 역시 '양쪽 동수' 구성에 합의했다.
박광온·금태섭 통합신당 정무기획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금 대변인은 "당초 전날 저녁부터 (이 문제가) 논의됐었는데 안 의원의 부산 일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