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담조직으로 보이스피싱 방어벽…이체 전 탐지영업점 경각심·안심차단 안내 확대…2차피해 방어 강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보이스피싱 우려가 커지자 은행권도 2차 피해 차단을 위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이상거래 탐지·지급정지 체계를 강화하고, 악성앱·원격제어 유도형 사기에 대한 고객 안내와 현장 대응을
국내 첫 해외 거점 리딩방 공조 수사 사례내부 제보자에 포상금 1000만 원
금융감독원과 서울경찰청이 공조 수사를 통해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대규모 온라인 리딩방 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피해액은 약 190억 원 규모로, 경찰과 금감원이 협력해 해외 거점 리딩방 조직을 검거한 첫 사례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경찰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동
최근 해외에서 청년 구직자를 노린 고수익 해외취업사기와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온라인 구직플랫폼과 국제공항, 성수동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국제 취업사기와 대포통장 거래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금감원은 최근 캄보디아 등지에서 해외 기
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형사 재판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유형의 범죄가 '피싱'이다. 최근
텔레그램·SNS 통해 조직적 모집⋯출국 후 업무 투입실적 압박·폭력·감금 속 잇따른 ‘피해자 전락’ 사례들점조직 구조로 수사망 회피⋯“해외 총책 잡기 어려워”
동남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범죄 조직이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내세워 국내 청년층을 노리고 있다. 로맨스 스캠과 보이스피싱, 투자 사기를 결합한 정교한 수법으로 피해자를 끌어들이지만 점조직으로 움
정책금융 재배치·자본규제 합리화로 '부동산 쏠림' 교정PF는 정상지원·부실정리 병행…보안사고·보이스피싱 '엄벌'
"부동산·수도권 쏠림을 꺾고 금융을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해 150조원 국민성장펀드로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향후 2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
검색으로 여기까지 들어오는데 채 10초도 걸리지 않았다. 하나같이 추적이 어려운 텔레그램 연락처를 남겨 놓았다. 2만 건이 넘는 게시물, 이날도 수십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러한 해외 고수익 일자리의 유혹 뒤엔 최근 캄보디아에서 들려온 우리 국민의 비보처럼,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숨어 있다. 정부가 현지 합동대응팀을 급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지금
경찰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인원을 배치해 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탑승자를 단속하는 가운데 일부 ‘장집’(대포통장 모집책)들이 여전히 고수익을 내걸고 캄보디아행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확인된 텔레그램 공지에는 “출국 사유 잘 생각해서 말 안 하면 막힌다”는 안내가 올라왔으며, “지금 이러는 중에 간다고? 저희는 어디 안 간다”라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 인근 베트남 모처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A씨 시신은 현지에서 유족과 외교당국 참관 하에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돼 화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월 예천 출신 대학생 A씨(20대)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사기 등)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이번에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올해
광주시 청소년의 도박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초등학생부터 도박 예방 교육을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지역 청소년들의 도박 범죄는 21건으로 2023년(6건)보다 3.5배 증가했다.
청소년 도박 범죄 집계를 시작한 2020년 2건, 2021년 6건, 2022년 1건
하나은행은 1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글로벌센터와 협력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서울글로벌센터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에서 차례로 교육을 진행하며 △계좌 개설 △
정부가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의 뿌리를 뽑기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개정 대부업법 시행 한 달을 맞아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현장 간담회’ 열고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와 제도 보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법무부, 경찰청 등 정부 관계자뿐 아니라 경기복지재단, 서울시복지재단, 카카오·네이버 등 현장 전문가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보이스피싱 수법 공유 및 협업사항 발굴·추진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공유 및
IBK기업은행이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기업의 정상영업활동 여부를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검증할 수 있는 ‘금융거래목적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거래목적확인’은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제도로 입출금식 원화 계좌 개설 시 거래 목적을 증빙하는 서류를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절차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매출채권
임금체불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 실적이 지난달 기준으로 500건을 넘어섰다. 주로 악의·반복적 임금체불과 다른 노동관계법 위반과 임금체불이 함께 발생한 사례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4월 기준으로 구속수사,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 실적이 5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대비로는 161.1% 늘었다. 올해 유형별
SKT 해킹사고 후 서비스 이용자 7.7배 늘어가족 신청ㆍ신용카드 신규 발급 차단 선택 가능이달 말부터 농협 조합에서도 비대면 신청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차단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농협조합 등 상호금융권에서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신규 발급 차단 여부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0일 경기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농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 △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포통장 피해 근절 △불법 자금세탁 방지 등에 대해 임직원 대표가 결의문을 선언하고 금융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여 금융사기 청정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엄
박민규 법무법인(유한) 안팍 대표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저는 정말 몰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배추·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6000톤(t)의 추가 가용 물량을 확보해 4월까지 총 1만7000t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함께 경유, 압축천연가스(CNG) 등의 유가 연동보조금도 4월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