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8일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30억 달러 규모의 대북지원 이면합의서를 미래통합당이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제보자의 실명을 밝히라”고 통합당을 압박했다.
박지원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합의서는 허위·날조된 것으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제보한 전직 고위공무원의 실명을 밝히라”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2월27∼28일·하노이) 결렬 이후 침묵을 지켜온 북한이 '협상중단'과 '미사일 실험 재개'에 나설 수 있다며 미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미국이 '빅딜' 입장을 고수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한 북한 특유의 '벼랑끝 전술'로 응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미간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3~7일 전국 성인 26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1.7%p 내린 53.5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서 ‘비밀 메신저’ 역할을 했다.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대화에 다시 탄력을 붙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6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로에게 보내는 비공개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의 단장 격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김의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9월 유엔총회에서 남ㆍ북ㆍ미 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북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달 말 유엔총회 방문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청와대는 교착상
남북경협주가 대북 특별 사절단 방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부산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6500원(8.35%) 오른 2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의 모회사로 남북 철도 협력 사업의 수혜주로 불린다.
이밖에도 현대로템(5.19%), 현대엘리베이터(4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특사단은 만찬 이후에 평양에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특사단이 누구와 만찬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사단은 만찬 이후에 평양에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특사단이 누구와 만찬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 특별사절단은 북한 핵 리스트의 단계적 제출과 종전선언 등을 연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대북 특사단은 북한의 핵 리스트 제출 등과 관련한 중재안을 이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핵 리스트 제출 자체는 거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대북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둔 4일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점검했다.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 등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5일 평양을 방문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정상회담에서 더욱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대북 특사대표단이 간절함을 안고 평양에 간다는 의미심장의 말을 남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특사단이 다시 평양에 간다”며 “우리 스스로 새로운 조건과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간절함을 안고 간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점을 사실상 인정하는 말로 특사단의 역할
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로 다시 나서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이끌어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 대북특사단의 5일 ‘하루일정 방북’은 멈춰 선 ‘한반도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 명단을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북 특사단의 오는 5일 평양 방문을 앞두고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부산산업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9000원(4.77%)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산산업은 철도 침목을 생산하는 태명실업의 모회사로 남북 철도 협력 사업의 수혜주로 불린다. 이밖에도 현대로템(2.39%), 대호에이엘(3.
청와대는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을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5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9월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다음 달 5일 특별사절단을 평양에 보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5분께 북한 측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전통문을 받은 북측은 오후에 받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말했다.
대세 테마주로 ‘남북경협주’가 떠오르고 있다. 정부 대북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지난달 5일부터 급상승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시작이었고, 송전기업과 같은 전통적 남북경협주 역시 상승세에 합류했다.
이때만 해도 ‘남북 해빙 이벤트 = 경협주 상승’이라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겼지만, 북한 인프라 및 주택 건설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토목·건설주부터 시멘트·건자
이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5월 북미 정상회담까지 거론되면서, 남북 경제협력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심상치 않을 조짐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마련된 북한 고위 인사 방한, 대북 특사단의 방북, 문화예술단의 교류 협력으로 점진적인 경제 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개성공단 재개 및 금강상 관광 재개가 긍정적 기류를 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대북 특사단 자격으로 방북할 당시 '골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금연을 권유했다가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어붙었다는 비화가 전해졌다.
8일 일본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정의용 실장은 지난달 5일 김정은과의 만찬 자리에서 "담배는 몸에 좋지 않으니 끊으시는 게 어떠냐"고 말했다.
김정은은 골초로 잘 알려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