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9월 뉴욕 유엔총회서 남ㆍ북ㆍ미 정상회담 없을 것”

입력 2018-09-06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주한미군 철수와 종전선언 전혀 상관 없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9월 유엔총회에서 남ㆍ북ㆍ미 정상회담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방북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달 말 유엔총회 방문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청와대는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대화를 재가동해 이달 하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남ㆍ북ㆍ미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을 마무리하는 안을 검토한 바 있다.

정 실장은 “(남ㆍ북ㆍ미)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실장은 종전선언과 관련한 질문에 “한미동맹이 약화한다거나,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것은 종전선언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을 김 위원장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실장은 “종전선언은 이미 4ㆍ27 남북정상회담에서 올해 안에 실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우리 정부는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고 관련국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한 첫 단계로 생각하고 있다. 북한도 이런 우리의 판단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40,000
    • -0.37%
    • 이더리움
    • 5,303,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16%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3,100
    • +0.65%
    • 에이다
    • 629
    • +1.45%
    • 이오스
    • 1,143
    • +1.6%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35%
    • 체인링크
    • 25,710
    • +3.79%
    • 샌드박스
    • 605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