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생존 위기 막으려면중소형사 맞춤형 규제 필요배타적 사용권도 강화해야
중소 보험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규제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괄 규제는 중소 보험사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고 생존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소 보험사들은 배타적사용권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유인책 마련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금융당국 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소액단기보험사 진입 문턱 낮춰"일본처럼 제도부터 정비해"
대형 보험사가 주도해온 시장에서 틈새를 겨냥한 신생 중소형 보험사들의 '생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 상품에만 집중하는 '단종 보험사'가 속속 등장하며 정체된 보험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보험에 특화된 소액 단기 전문보험사들이 본격적인
한화손해보험이 SKT, 현대차와 손잡고 인터넷 전문 보험사 설립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금융당국에 자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한화손보는 다음주 초 금융위원회에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예비허가 신청이 3개월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1월쯤 결정
취리히·율러 헤르메스 폐업 신고
국내 외국계 보험사 4개만 남아
외국계 보험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고 나섰다. 국내 보험시장이 영업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풍토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재보험사인 쮜리히 인슈어런스 컴퍼니(Zurich Insurance Company Ltd)와 율러 헤르메스
정부는 혁신적 보험회사가 시장에 신규 진입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인가정책을 정비했다.
금융위원회는 10월 이후 하나의 보험종목만을 영위하는 단종보험사 및 재보험사 위주의 제한적인 인가정책 시행했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한계가 있고, 새로운 전문분야 보험수요에 대한 경쟁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혁신적 보
앞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험업 인가방식이 종목에서 시장이나 상품별로 바뀐다. 이에 여행보험상품, 주택보험상품 등 특정 보험시장 상품만 취급하는 전업보험사 출현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개혁자문단회의를 거쳐 보험업 인가정책을 '종목별'에서 '시장(상품)별'로 전헌환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0
보험 한 종목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외국계 단종보험사들이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다. 경기 침체 등으로 수익성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외국계 단종 보험사는 젠워스모기지보험, AIG유나이티드개런티, 다스법률비용보험,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 등이다.
먼저 젠워스모기지는 지난 2
IBK연금보험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양평에 위치한 코바코연수원에서 창립 3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9월 기업은행이 자본금 9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IBK연금보험은 국내 유일의 연금 전문 단종보험사로서 설립 3년 만인 2012년 결산 기준 총자산 1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6일 발표한 '2010년 10대 뉴스'에 따르면 '보험업법 개정'이 가장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이슈로 손꼽혔다.
생보업계에서는 `대형 생보사 상장', `생보업계 최초의 단종보험사 출범'도 10대 뉴스에 올랐으며,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사상 최악의 손해율 기록', `화재보험 가입 의무화 대상 확대'가 꼽혔다.
이
생명보험업계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에 대한 성공적 개최와 함께 세계에 국내 생명보험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 증시 상장을 시작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생명보험업계는 11월 개최되는 G20을 통해 생명보험업계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도약의 발
기업은행이 다음 달 보험사를 열고 퇴직연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는 제8차 정례회의에서 기업은행이 설립하는 ‘IBK연금보험(가칭)’의 보험업(연금보험) 예비허가를 승인했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예비 승인 후 6개월 이내에 본허가를 신청해야 하는데 빠르면 다음 달 승인을 받아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IB
최근 금호생명 등이 매각을 본격화하면서 그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칸서스자산운용과 금호생명 매각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떨어진 지급여력비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칸서스자사운용은 금호생명 인수에 4000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700억원으로 금호그룹이 가진 금호생명 지분
기업은행이 보험자회사 설립·인수를 추진하면서 인수쪽에 무게를 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 귀추가 주목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설립을 준비중인 기업은행과 SC제일은행에 신설 보다 대기업구조조정에서 매각되는 보험사의 인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금호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생명은 대기업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각되는 보험사라는 점은 부합하지만 규모가 큰
금융당국이 신규 보험사 설립인가를 내주지 않기로 방침을 정해 보험사들의 인수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일 "기업 구조조정 시기에는 새로 금융사 인가를 내주지 않는 게 구조조정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단종 보험사라도 신규 인가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 설립을 검토했던 일부 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