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앞선 공판에서 정 전 실장 측은 성남시청 사무실에 CCTV가 많이 설치돼 있어 구조적으로 뇌물 수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 전 본부장은 "CCTV가 가짜라는 건 본인들이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에 관해 재판부는 "성남시청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출석해 증언이 합쳐져야 전체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뇌물수수와 같이 돈과 관련된 부패 범죄와 공무상비밀누설 등 공무원의 직권을 이용한 범죄다. 공수처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부장검사 3명을 선발해 뇌물과 배임 등 관련 사건을 한창 수사 중이다.
공안 수사 경험이 있는 법조인들을 추가로 모집해 피의사실공표나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 등 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갖추겠다는 취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노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사전 예행연습용 국회 간 보기로 활용된, 한 장관이 지휘한 입법부 농락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000만 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를 받은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반드시 구속해야 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고, 증거가 충분했다"고 3일 밝혔다.
한동훈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출석해 '노웅래 의원 사건이...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도 추가 기소
검찰이 ‘쌍방울그룹 뇌물 수수’와 ‘대북 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추가해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3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각각 추가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0~11월 언론에서 이 전...
1일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알리바이가 이재명 시장의 가식과 포장만 드러내고 있다”며 비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정 전 실장은 재판에서 성남시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서 뇌물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며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며 “하지만, 검찰이...
또 변호인은 성남시청 사무실에 CCTV가 많이 설치돼 있어 구조적으로 뇌물 수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위치상 다른 직원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던 정 전 실장이 사무실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게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정 전 실장 측 "공소장 일본주의에 위반되는 위법한 공소제기"
이날 검찰은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일부 내용을 압축한...
노 의원에게는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노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요구안이 부결된 지 91일 만에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서 5차례에...
정 전 실장은 지난해 12월 뇌물수수, 부정처사후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억4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김 씨는 불법 송금 사건의 주범인 A 씨에게서 ‘서울세관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300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지인이자 브로커인 B 씨를 통해 김 씨에게 이 같은 청탁을 전달했다.
청탁을 받은 김 씨는 ‘세관 단계에서 과태료로 종결해 주겠다’며 A씨 측에 6억 원을 요구했다. 이후 A...
대책위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공소장에 ‘428억 약정설’과 ‘대선자금 8억 원 수수 혐의’에 대해선 적시조차 하지 못했다”며 “결국 대법원 판결조차 부정하는 대장동 ‘억지 배임’과 ‘정치적 이득’이 대가라는 황당무계한 성남FC 뇌물 혐의만 남은 셈”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검찰이 이 대표 수사 인력을 증원한 점을 언급하며 “약 70명의 검사가 이...
추징금은 법정 상속 대상 아냐…고스란히 사회 ‘빚’으로
앞서 전두환 씨는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1997년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 원 확정 판결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선고 직후 재산 313억 원을 찾아내 추징했죠.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전두환 씨는 2003년 4월 재산목록 명시 관련 재판에 출석했는데요. ‘예금 자산이 29만 원’이라는 등 이유를 대며...
플라이빗의 이번 인증 획득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으로 뇌물 수수와 같은 법규위반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준법 책임을 강화해 ESG 경영을 위함 행보다.
이번 인증에 앞서 지난해 임직원 자가통제평가인 CSA(Control Self-Assessment)를 수립해 실행하고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CSA는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찾아내 직원...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을 소환조사하는 동시에 앞서 진행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공수처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선임계 없이 대우산업개발 법인과 회장을 동시에 변호한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요청했다. A 법무법인 변호사들은 대우산업개발 법인에 자문을 하는데...
경찰 간부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3부(송창진 부장검사)가 8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A 변호사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추가 징계를 요청했다.
공수처에 따르면 A 변호사는 전날 수사 검사실로 전화를 걸어 당일 조사가 예정된 사건 관계인인 B 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사실을 고지한...
검찰이 수천만 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9일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를 받는 유 전 구청장에 대해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6일 영장을 청구했으며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위반(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 전 부원장의 첫 재판을 연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 남욱 변호사 등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남 변호사 등에게 네 차례에 걸쳐 총 8억47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후보...
명목으로 수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게임빌과 컴투스 역시 이 시기에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접수됐으나 ‘소명자료가 충분히 제출됐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됐다.
당시 윤 대통령의 직무와 영향력을 지나치게 좁게 평가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한 법조계 인사는 “뇌물죄 관련 판례를 보면 특정 직책에 있는 사람에게 노골적으로 주는...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으로 형법상 뇌물죄와 비교해 구성요건이 덜 까다롭습니다. 뇌물죄는 직무와 관련성, 대가성이 구성요소입니다. 반면, 김영란법은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이 없더라도 금품수수를 하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딸의...
2일 공수처 수사3부(송창진 부장검사)는 서울경찰청 소속인 A 경무관의 억대 뇌물 수수 혐의와 관련해 해당 경무관의 자택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사건 관계자들의 증거 인멸 시도 정황이 포착돼 법원으로부터 추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이다.
금품수수 의혹은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이 건설사 납품업자를 통해 A 경무관에게 3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