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원이 문화의 온기로 물들었다.
수원문화재단은 25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2회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이 약 1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안녕과 안부’를 주제로 시민들이 서로의 안녕을 묻고 다정함으로 일상을 잇는 시간을 선사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공연,
서울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은 11월 1일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제16회 강동북페스티벌’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강동북페스티벌’은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안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책을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8월 개관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하루 동안 강연·공연
자연의 빛, 생명의 메시지…무주반딧불축제
천연기념물인 반딧불이와 그 서식지, 먹이(다슬기)를 테마로 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이다. 매년 9월 무주에서 열리며,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청정 자연 속에서 직접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생태계를 배우는 신비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해질녘에 반딧불이 서식지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 반경 50미터 이내에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을 무대로 한 서울야외도서관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더 ‘힙’해져 돌아온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독서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서울시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 서울야외도서관 운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23일 개장하고,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
iM증권은 새해를 맞아 1인 가구와 취약계층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역 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iM증권은 22일 경기 용인 느티나무재단에 1000만 원의 골목정원조성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느티나무재단이 운영하는 도서관 인근에 텃밭을 조성하는 골목정원조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1인 가
질문에 답을 찾는 게 아니라 질문을 완성하는 게 소설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강 작가가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출판사에서 열린 한국 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소설 쓰기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작가는 "질문이라는 것은 아직 진행형의 상태에 있는 것"이라며 "그런 상태로 가볼 수 있는 끝까지 가보고, 그 질문 끝에 다다르면
문학을 읽고 쓰는 것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10일(현지시간) 노벨상 연회가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블루홀 단상에 올라 이 같은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이날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 작가는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문학상 메달과 증서를
한강 작가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독자를 매료시키지만, 동시에 형용할 수 없는 참상과 씻을 수 없는 상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맛손은 "그의 글에선 두 가지 색이 만난다. 바로 흰색과 빨간색"이라
한강, 11명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여성 수상자언론 접촉 자제한 한강…'계엄' 사태 발언 주목
한강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박물관 물품 기증식을 시작으로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이 일정은 모두 스웨덴 한림원에서 주최한다.
한국시간으로 6일 오후 9시 한강은 노벨박물관 물품 기증식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노벨상 수상자들
출판계ㆍ지자체 등 함께 전국서 ‘세계 책의 날’ 행사 열어유인촌 장관ㆍ황정민 배우 셰익스피어 낭독회 함께 출연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 책마당 등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가 열린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주 발표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충분히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여러 사람의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오늘날 극장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분장실을 거쳐 간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배우들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에요."
분장실은 배우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옷을 갈아입고, 외모를 정돈하거나 대본을 외우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무대 뒤편에 놓인 이 공간에서 오세혁 연출은 '역사'를 찾았다.
연극 '분장실'은 안톤 체홉의
영화관이 소셜 샬롱으로 변신했다.
CGV는 13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북토크 '나는 여성, 영화인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 현장에서 활약한 각 분야 대표 여성 영화인 20인의 목소리를 담은 책 '영화하는 여자들'의 출간을 기념해 손희정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북토크가 진행된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을
방글라데시 소설가 샤힌 아크타르가 제3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전날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에서 폐막한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아크타르가 수상자로 뽑혔다고 전했다.
수상작은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이다.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성폭력
올해 3회째를 맞는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아시아의 달, 아시아문학 100년 : 신화와 여성'을 주제로 열린다. 민주·인권·평화라는 5·18 광주 정신에 어울리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남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올해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을 연다.
소설가인 한승원 아
롯데백화점이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24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원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롯데백화점은 올가을 문화센터 주제를 ‘미식의 세계’, ‘책 읽는 가을밤’, ‘친환경적 삶’, ‘남자들의 취미생활’, ‘집순이 집돌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 '책 그리고' 카페 2층에서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직업, 나이, 성별이 모두 다른 사람들이 모여 저마다의 생각을 쏟아내는 시간. 이들은 '좋은 글쓰기에 대한 대중적 욕구는 증대하고 있는데, 이를 실현할 대중적인 글쓰기 모임은 왜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모인 '윤문하다' 1기 회원들이다.
이 모임을 기획한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더 인간답고 평화로운 사회라고 생각해요.” - 유시민 작가
“더 많은 사람에게 책이 조금 더 가깝고 친밀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 가수 겸 영화배우 요조
국내 최대 규모의 책 관련 축제인 ‘2017 서울국제도서전’이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도
국내외 서점인들이 한 데 모여 서점의 미래를 논한다.
11~12일 이틀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과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의 미래, 서점에서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 서점인들이 모이는 ‘제1회 서울서점인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점인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서점인의 위상 확립과 업체 간 이해 및 연대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MMCA-현대차 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이하 ‘마당’)이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마당’은 이달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을 전한다.
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의 특징인 ‘마당’을 테마로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한 참여형 문화예술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뮤지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발에는 △관람객과 함께 빵을 굽는 아트 퍼포먼스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인터렉티브 사진전 △놀이나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설치 작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선 첫날인 26일에는 시인 고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