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엔씨지분 블록딜 성공
김정주, 2250억 손해보고 김택진과 ‘불편한 동거’ 끝내
김정주 넥슨 대표가 엔씨소프트 보유 지분 전량을 처분하면서 약 225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결별을 고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보유하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15.08%) 330만6897주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성공했다.
◇ 부동산 열풍에 경매물건...
△2012년 6월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넥슨 일본법인에 지분 14.68% 매도(약 8000억원 규모)
△2012년 8월 - 미국 게임회사 EA 인수 무산
△2014년 9월 - 엔씨소프트 주가 13만원대 추락
△2014년 10월 - 넥슨, 엔씨소프트 지분 0.38% 장내매수
△2014년 12월 - 공정위, 넥슨과 엔씨소프트 간 기업결합 요건 승인
△2015년 01월 27일 - 넥슨, 엔씨소프트 지분보유 목적...
넥슨은 앞서 2012년 6월 엔씨소프트 창업주인 김택진(48)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8091주(14.68%)를 주당 25만원에 취득(8045억원)했지만 이번 매각가는 주당 6만8000원이나 낮아졌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어마어마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3년 4개월만에 엔씨소프트와의 결별을 선택한 것은 “경영 참여가 어려워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이 중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44만주를 800여억원에 취득하며 경영권 강화에 나섰지만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일부에서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분산 매각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국내 게임업체에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국 텐센트가 샀을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텐센트는 국내 게임업체인 넷마블게임즈의 3대...
넥슨은 앞서 2012년 6월 엔씨소프트 창업주인 김택진(48)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8091주(14.68%)를 주당 25만원에 취득(8045억원)했지만 이번 매각가는 주당 6만8000원이나 낮아졌기 때문이다.
서울대 공대 선후배 관계인 김택진 대표와 김정주 대표가 사업적 동지가 된 것은 20012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정주 대표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14.68...
반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블록딜에 참여해 44만주(2%)를 취득했다고 이날 오전 공시했다. 이에 전일 종가 대비 7.4 낮은 가격에 주식을 취득하면서 64억원 상당의 이득을 본 셈이 됐다. 김택진 대표의 지분은 12%로 높아졌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재선임 등 경영권 방어로 사실상 넥슨의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자 김정주 넥슨 대표가 지분을...
1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보다 0.51%(1000원)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대표이사인 김택진 사장이 당사 최대주주인 넥슨 및 특수관계인이 진행하는 시간 외 대량매매에 삼성증권을 통해 참여해 44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넥슨이 보유하고 있던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이 성공한 가운데 이 중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44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
엔씨소프트는 16일 공시를 통해 “당사 대표이사인 김택진 대표는 넥슨과 특수관계인이 진행하는 시간 외 대량 매매에 삼성증권을 통해 참여하며 44만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록딜의 한 주당...
이번 블록딜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일부 지분을 재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 직후 넥슨이 보유중인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에 대한 기관 수요예측에 돌입, 블록딜이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2015년 10월15일자 [단독] 넥슨, 엔씨소프트와 결별… 보유 지분 15.08% 전량 블록딜 참조)
한 주당 매각 가격은...
사실상 김정주 넥슨(NXC) 대표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3년 4개월간 동거(?)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넥슨은 장 종료 직후 엔씨소프트 지분 전량에 대한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기관수요 예측에 들어갔다. 이번 블록딜 수요 예측 주관사는 모간스탠리가 단독으로 맡았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할인율 3.3%에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15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예상 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50여명이다. 모집 분야는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자연어처리기술 개발, Game AI(Artificial Intelligence)기술 개발, 웹 애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 개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obile Application)...
이어 이원영 제니퍼소프트 대표(5.7%),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4.6%),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8%),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3.3%), 김상헌 네이버 대표(2.9%),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2.8%)가 10위 안에 들었다.
함께 일하고 싶은 CEO에게 가장 닮고 싶은 부분으로는 ‘사업 실행 및 추진력’(21.4%)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당시 함께 활동한 인물로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이 꼽힌다. 김형집 전 엔씨소프트 부사장, 우원식ㆍ이희상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과는 사옥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현재까지도 주기적으로 만나며 30년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김택진 대표와 우원식 부사장은 1989년 이 대표와 함께 아래아한글을 개발한 멤버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때 이 대표는 컴퓨터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나 ‘아래아한글’을 개발했다. 아래아한글은 훗날 한글과컴퓨터라는 회사 설립의 모태가 된다. 이 대표는 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0년 10월 한글과컴퓨터를 설립하며, 벤처 1세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글과컴퓨터는 설립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초창기 마이크로소프트(MS)보다 앞선...
이날 정책설명회는 김선태 국토정보정책국장과 김택진 국가공간정보센터장, 김건태 한국국토정보공사 처장, 윤재각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최원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외 총 250여명의 시·도 및 시·군·구 관련 공무원,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하는 46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김택진 공간정보센터장의 ‘국가공간정보...
이어 “오히려 만약 넥슨이 지분을 매각한다면 매입주체는 김택진 회장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은 2012년 EA(Electronic Arts)인수를 위한 자금확보 목적으로 김택진 회장이 넥슨에 매각했던 지분이며 창립자의 경영권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김택진 회장 또한 지분 매입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상반기 13억6200만원의 보수를 지급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엔씨소프트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총 13억62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의 보수총액 중 급여는 5억5000만원, 상여 8억800만원, 기타근로소득 400만원이다.
이 외에 배재현 부사장(CPO)은 7억500만원과 주식매수선택권 5만주를...
한국 대표 게임기업인 엔씨소프트를 이끌고 있는 김택진 대표의 쓴소리도 이 같은 기형적인 구조를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말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 대표는 “구글, 애플, 다음카카오에 수수료를 떼어주고, 다시 마케팅업체 몫을 주고 나면 개발업체가 먹는 것은 매출의 20%밖에 안 된다”며 게임개발사를 ‘소작농’에 비유했다.
전문가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