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이 업자들(대장동 개발 관련 사업자)이 돈 번 것으로 일부러 모 후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집을 사줬지 않느냐"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누나가 윤 후보 부친 집을 산 점을 연상시켰다. 이 후보는 이날 앞서 국민의힘 측에 아픈 가족사를 비난의 소재로 삼는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한 한편, 야당을 겨냥한...
성남시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와 김만배 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녹취록이 공개되면서다. 다만, 대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 내부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일보 등 보도를 종합하면 정 회계사와 김 씨 녹취록에는 김 씨가 정관계 로비 대상 명단인 ‘50억 클럽’에 돈을 제공하려 한 구체적 정황이...
송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 간 녹취록이 최근 공개된 것을 언급하며 "50억 클럽의 실체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영수 전 특별검사,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권순일 전...
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을 구속했다.
지난해 11월 김 씨와 남 변호사를 구속한 직후 수사팀은 방역 지침을 어기고 ‘쪼개기 회식’을 해 논란이 됐다. 회식 이후 유 부장검사 등 수사팀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유 부장검사는 업무에서 배제됐다....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에 곽 전 의원 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19일 한국일보는 천화동인 5호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김만배 씨와 나눈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 내용을 보도했다.
김 씨는 2020년 4월 4일 정...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 내용이 공개됐다. 녹취파일엔 김씨가 ‘50억 클럽’으로 거론된 인사 6명의 이름을 언급하는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겨있어 파장이 예싱된다.
한국일보는 19일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김씨와 나눈 대화를 녹음한...
앞서 경찰은 최 전 의장이 2012년 3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주면 나중에 인사하겠다”는 청탁을 받은 후 실제 조례안 통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최 전 의장이 지난해 10, 11월경 대장동 도시개발추진위원장이었던 주민 이모 씨를 만나 ‘말 맞추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개공 팀장 한모 씨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소위 대장동 5인방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유동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2회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검찰이 "2014년 처음 대장동·1공단...
한편, 이 씨 이전에 유명을 달리한 김 처장의 경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배임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으로 검찰에서 4차례, 경찰에서 1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유 전 본부장 역시 2014년 8월 천화동인 4·5호를 각각 소유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2억 원을...
이 후보는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 측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 얘긴 그만합시다”라고 말을 끊었다.
앞서 이날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 씨의 사망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마타도어성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 없다.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후보 지시에 따랐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먼저 당사자인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약 발표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꾸 사소한...
1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측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하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먼저 민주당은 이 후보의 사적 지시가 아닌 성남시의 공식방침이었다는 점을 강조해 방어에 나섰다.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 씨 등 일명 대장동 사업자들 대부분이 검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서 김 씨는 "화천대유는 민간사업자가 이익을 얻기 위해 만든 게 아니라 도시개발법상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검찰의 공소사실과 배임 혐의를...
당시 대법 선고를 전후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여러 차례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방문했고 이후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을 지낸 사실이 드러나며 이 후보 측에 유리한 의견을 내준 대가로 퇴임 후 취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어 2020년 9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권 전 대법관은 그해 11월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정영학 녹취록’ 등을 근거로 50억 클럽 명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박 전 특검 이름도 포함됐다. 하지만 박 전 특검은 김만배 씨로부터 뇌물 등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박 전 특검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개인사정으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수사팀은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되지 않도록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김 회장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었던 그의 딸이 화천대유 소유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싸게 분양받은 사실이 알려져 특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지난달 곽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 등을 조사하며 2015년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뻔한 상황을 당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이던 곽 전 의원이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씨가 곽 전 의원에게 부탁해 김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김 씨와 곽 전 의원, 김...
그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로비 대상이라며 폭로한 50억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박 전 특검은 김만배 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50억 클럽’의 또 다른 인물인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대장동 관련 인물이 사망하며 검찰 수사는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4인방’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두 번째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22일 법조계에선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민간 업자를 기소한 이후 '윗선' 수사에 미적대다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은 21일 오후 8시 30분 사옥 1층 개발1처장실에서 김문기 처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 처장의 죽음에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김 처장이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