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저자인 박상민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스타틴 사용 결정은 개인의 건강 상태, 기저질환, 약물 복용 이력 등을 고려하여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 수립 및 공중 보건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팀에 따르면 섭식장애는 청소년기와 청년기 여성에 호발하지만, 사실상 전 연령대, 남녀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질환으로, 평생 유병률은 9%다. 발병한 환자들의 3분의 2는 평균 9년의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됨으로써, 인생에서 가장 활발해야 할 시기가 극도로 황폐해질 뿐 아니라, 가족도 고통을 겪는다.
섭식장애는 정신질환 중 치료에 가장 많은 비용이...
특히 최 전문의는 “고혈압,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과 평소 혈관질환이 있는 중장년층은 일교차가 큰 날에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비롯해 심혈관, 안과 질환 등 우리의 신체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환절기인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다른 계절에 비해 높아, 호흡기 외에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매우...
평소 기저질환이 없으며, 폐암 가족력이 없고 흡연도 하지 않는 여성이 스스로 폐암 검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국내 연구에 따르면 여성 폐암 환자의 94.4%는 비흡연자다.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폐암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희정 한국폐암환우회 이사는 “지난해 폐암 4기로 진단받을 때까지 나 역시...
생선, 채소, 과일 등 항산화 물질과 뇌건강에 좋은 음식을 매일 먹을 경우 치매가 발생할 확률이 30% 낮아진다.
마지막으로 강성훈 교수는 “기저질환(고혈압, 비만, 당뇨 등)이 있을 경우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GC녹십자가 이달 4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세계심포지엄(WORLDSymposium 2024)에서 리소좀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 LSD)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심포지엄은 리소좀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포럼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반적인 경우는 이렇지만, 세부적으로 개인에 따른 뇌전증의 병인이나 기저질환의 상황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뇌전증은 불치병이 아닌 치료 가능한 질환이다.
뇌전증은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까?
뇌전증은 2가지 측면에서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첫째,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이 없더라도 뇌파에서 확인되는 뇌전증모양파방전과 같이 전기적으로 과활성화된...
영유아나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층, 호흡기, 천식 등 기저질환 환자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윤 교수는 “개인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누나 손소독제로 손 위생을 챙기고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좁은 공간에서는 환기를 자주해 청결을 유지하는게 좋고, 증상이 있다면 명절이라도...
이어 신 연구위원은 “병원 등 호흡기 감염 고위험 시설 및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실외의 경우에는 최소한 KF-80, 가능하면 KF-94 이상의 식약처 승인 마스크를 피부에 최대한 잘 밀착해서 착용해야 한다”면서 “마스크는 호흡이 불편하고 초미세먼지의 경우 마스크로 100%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고령이나 호흡기 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라마9병원의 닥터콜 타이 전담 의료진 믹(Dr.Mick)은 "이번 실증 기간 동안 '닥터콜 타이'에 대한 환자들의 수용도와 필요성이 높다고 느꼈다”며 “특히 기저질환 환자의 경우 적시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한데, 비대면 진료를 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약 처방 프로세스도 간단해 환자들의 어려움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희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전국에 급격한 한파가 시작되면서 신체 적응력이 다소 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인,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체온유지, 혈액 순환 등의 신체 능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쉽다”라면서 “만약 저체온증이나 동상·동창이 의심될 경우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환자의 코로나19 중증도가 높거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사망률은 최대 59% 낮았다.
연구 결과에 따라 NST를 시행한다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영양이 불균형한 입원 환자를 관리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1저자인 송 교수는 “NST는 중중 환자를 대상으로 필요한 영양을 분석 후 제공해 사망률을 낮출 수...
CCI 점수는 환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저질환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환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 교수는 “자해 이후 생존한 환자와 달리 자살로 사망한 환자에서 특징적으로 보이는 위험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가 자살 고위험군인 자해 환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자살 예방전략을...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환자들이 함께 지내는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빈발했다. 일부 노인들을 위한 병원으로 여겨졌던 요양병원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
김기주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선한빛요양병원장)은 “노인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요양병원이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관으로 기능하게 된다”라며 “팬데믹 이전과 이후는 달라야 한다”라고...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서두르고 있지만,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은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우세종은 오미크론 XBB 하위계통인 ‘HK.3(검출률 58.2%)’로 파악된다. 기존 바이러스 대비 전파력이 높아 쉽게 감염되지만, 치명률은 계절...
안정화된 신체구조의 변화로 불편감 클 수 있어 당뇨병·골다공증 등 기저 질환 있으면 주의 필요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사용 시 인슐린 작용시간, 교정 목표혈당, 교정범위, 추세적용시간, 기저인슐린 주입 속도 등의 복잡한 수치를 계산해 설정해야 한다. 비전문가인 환자가 독학으로 사용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김재현 대한당뇨병학회 췌도부전당뇨병TF팀장(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장)은 “1형 당뇨병은 반나절만 인슐린이 끊겨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라며...
고령·기저질환자 척추내시경수술로 부담↓…척추에 무리되는 생활습관 피해야
치료방법은 신경관의 협착 정도와 환자가 느끼는 증상에 따라 적용하게 된다. 적극적인 약물치료, 운동이나 물리치료 그리고 필요에 따라 주사 또는 시술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게 된다.
권우근 교수는 “약물치료의 기본이 되는 약제는 소염진통제를 주로 포함하는데, 신경관이...
증빙서류는 기저질환 보유 여부 확인을 위한 진단서, 합병증 및 사후조치내역 확인 등을 위한 의무기록지, 다른 수술 병행 여부 확인을 위한 수술확인서다.
다만 금융당국은 “경미한 합병증·부작용 등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 증빙서류 제출에도 입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은 실효성 있는 소비자 구제를 위해...
낙상의 내부적인 요인으로는 고령에 따른 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꼽힌다. 조절이 안 되는 혈압이나 저혈당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낙상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놓칠 수 있는 기저질환 중 하나가 ‘안(眼) 질환’이다. 시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어두울 때, 혹은 밤중에 자다 깨서 움직일 때 낙상의 위험성이 커진다.
김동환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