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금융보호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미결제 의료비 청구액은 490억 달러(약 67조 원)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다른 조사에선 의료 부채가 2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결과도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 신용 조사 기관들은 최근 소비자 신용 보고서를 작성할 때 아예 의료 부채 항목을 삭제하기도 했다.
병원의 지나친 추심이 법원 행정을 마비시킬 수...
CFPB, 정기적인 관리·감독 가능해져연간 디지털 결제 88% 차지 17곳 대상
메타와 애플, 알파벳 등 빅테크 기업들의 모바일 결제 앱이 전통 은행과 동일한 수준으로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의 감독을 받을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FPB는 성명에서 “연간 5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빅테크 기업은 은행 등 기타 금융기관과...
앞서 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1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의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이번 주 한 금융권 콘퍼런스에서 “이 정도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은행의 파산은 정말 많은 시스템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금융 시스템 전반이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WSJ는 백악관 관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이 과정에서 웰스파고는 2016년 이른바 ‘깡통계좌’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소비자금융보호국에 30억 달러의 벌금을 물었다. 2021년엔 소비자의 모기지 피해 보상에 관한 규정을 개선하라는 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화감독청으로부터 벌금 2억5000만 달러를 내라는 명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웰스파고의 모기지는 215억 달러로 전년...
바클레이스는 연준의 이러한 순손실은 통화정책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지만, 그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정치적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프렌치 힐(공화당·아칸소) 하원의원은 연준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동안 연준이 소비자금융보호국 운영에 자금을 지원하지 못 하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새 행정명령에 따르면 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업 내 비용 전가 문제를 확인하고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콘서트 티켓 예매 수수료 △호텔 예약 수수료 △과도한 신용카드 연체료 △항공사 예약·해지 수수료 △케이블·인터넷 관련 비용 등이 거론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일각에선 FTC 대신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매사추세츠대의 에단 주커만 미디어정책 교수는 “철회할 빅테크 규제가 그렇게 많진 않기 때문에 대법원의 판결이 기존 규제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을 가늠하긴 어렵다”면서도 “다른 한 가지 타깃은 CFPB가 될 수 있는데, 연방 기관의 소셜미디어 규제가 법에 명시적으로 허용되지...
바 지명자의 인준안이 통과되면 그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의 미국 금융회사 감독을 맡게 된다. 다만 그의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WSJ은 상원의 상당수 공화당 의원이 바 지명자가 과거 소비자금융보호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연준의 규제가 지나치게 강화될 수 있다며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FTC 소비자보호국의 엠마 플레처 연구원은 “로맨스는 사기꾼에게 있어 강력한 미끼”라며 “코로나19는 직접 만날 수 없다고 변명할 편리한 구실을 제공하면서 범죄의 지속적인 성장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로맨스 스캠 피해가 전 연령대에서 늘었지만, 특히 18~29세 사이에서 눈에 띄게 피해 규모가 늘었다”고 우려했다.
주목할 점은 로맨스...
이와 관련해 WSJ는 워런 의원이 라스킨 전 차관이나 리처드 코드레이 전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을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후보로 백악관에 추천했다고 전했다. 코드레이 전 국장도 라스킨과 같은 금융 규제론자로 분류된다.
라스킨 전 차관이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지명받고 상원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랜달 퀼스 현 부의장의 뒤를 잇게 된다. 다만 라스킨...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 재무장관, 법무장관, 소비자금융보호국장, 소매업·통신·송금서비스·디지털금융서비스 업체 및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고령층 사기 방지 자문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은 고령층 사기를 식별하고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방법, 최신 사례, 식별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고령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수립한다. 연방거래위원회는...
골자는 크게 금융회사 규제 강화, 은행의 헤지펀드 투자를 자본의 3% 이내로 규제, 파생상품 거래 제한, 소비자금융보호국 신설 등이다.
대부분 여전히 적용되고 있지만 베어 전 의장은 그동안 안전 장치들이 조금씩 허물어졌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파월 의장 시절 취해진 조치들에 문제를 제기했다. 폴 볼커 전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장 이름을 붙여 ‘볼커룰’...
그는 지난해 6월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의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되돌릴 필요가 있다”며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을 재건하고 더 강력한 자본 및 유동성 규제를 통해 금융 시스템의 탄력성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CFPB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신설한 기구로 금융규제와 소비자 보호를 목표로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 CFPB 폐지론자인 믹...
로힛 초프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 CFPB 국장에 내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에 규제 강경론자를 내정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함께 월가 양대 감시기구인 CFPB 수장에 규제론자가 발탁되면서 월가가 긴장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로힛 초프라 미국...
이제 인수위원회를 이끌게 된 그는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과 SEC를 비롯한 정부 전반의 임명권에 대해 발언할 기회를 얻게 됐다. 과거 골드만삭스 등에서 근무했던 임원을 정부 고위직에 앉히는 인사 정책을 비판했던 만큼 대형 향후 금융사들과의 거리 두기는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다만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할 경우 카우프만이 금융 당국자 자리에 진보...
증권시장안정펀드의 경우 내달 둘째 주부터 집행할 방침이다.
금융위 비상금융상황실, 금감원 소비자보호국 및 지방지원을 중심으로 마련된 금융현장소통반은 내달 6일부터 주 2회 전화 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는다.
금리 연 1.5% 시중은행 대출, 전 금융권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미국은 2010년 ‘월스트리트 개혁 및 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하며 독립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으로 금융감독원에서 분리한 독립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을 내걸었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이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금감원은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부원장급 조직인...
후임으로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비서실장인 닉 에이어스와 금융소비자보호국(CFPB) 국장대행 겸 백악관 예산국장인 믹 멀베이니 등 2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멀베이니가 전날 밤 트럼프와 저녁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켈리는 이르면 이번 주, 아니면 트럼프가 다음 달 중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영국과...
8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위는 소비자보호국과 금융혁신관(정책관) 자리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과정에서 중소서민금융국 일부 업무를 금융서비스국으로 이관해 업무를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검토를 거쳐 오는 6~7월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의 조직개편은 문재인 정부 출범...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 금융소비자보호국(CFPB)과 통화감독청(OCC)은 20일 웰스파고에 대한 벌금 부과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자동차 보험이 필요하지 않은 57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을 강매했다. 이에 지난주 웰스파고는 거액의 벌금으로 인한 1분기 실적 수정을 예고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