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전의비는 “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 첫 회의 전에 이미 국립대의 증원 규모가 결정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현장 실사도 40개 의대 중 14곳만 이뤄져 형식적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정부의 근거자료 역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의비는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을 진행한다고...
이날 모집 제출 현황에 따르면, 국립대 의대 9곳은 내년도 의대 증원분의 50%씩을 줄인다. 경북대(45명 증원), 경상국립대(62명), 충남대(45명), 충북대(76명), 전남대(38명), 전북대(29명), 부산대(38명), 강원대(42명), 제주대(30명)이다.
국립대와 달리 의대 증원 규모가 크지 않은 사립대 상당수는 증원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이 중 울산대가 증원분에서...
이날 한 총리는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도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별 모집정원을 50% 이상 100% 범위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의료계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단일안을 가져온다면 2026학년도 이후의 증원 규모도 논의 가능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요일에 또 다른 병원 교수님들이 휴진을...
2026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비중을 대학별로 보면, 전남대는 전체 선발인원 200명 중 160명(80.0%), 원광대 150명 중 120명(80.0%), 부산대 200명 중 151명(75.5%), 경상국립대 200명 중 147명(73.5%), 조선대 150명 중 105명(70.0%), 동아대 100명 중 70명(70.0%) 순으로 비중이 컸다.
정시 전형에서 지역인재 선발 비중은 △충남대(73.6%) △경상국립대(73.5%) △조선대(70.0...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30일 국립대인 강원대·제주대·충북대 의대생 총 485명이 각 대학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가처분에 대해선 서울행정법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국립대와 학습 관련 계약을 맺었는데...
서울대병원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경상국립대병원 등도 이날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다음 달 3일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등이 휴진하며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진료와 수술이 없는 날을 골라 주 1회 휴진일을 갖기로 했다.
한편, 26일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 원광대병원이 휴진을 예고했으나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진료·수술이...
국립대는 대부분 2025학년도 입시에서 증원분의 50%가량만 모집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사립대는 정부 원안을 따르는 분위기다. ‘의대 정원을 늘릴 수 있는 27년 만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의대별 모집인원이 확정되면 대교협도 이를 심의·의결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4월30일까지 준비가 되면 내야...
구했고, 의료개혁에 대해 이 대표도 공감하면서 윤 대통령의 정책이 옳다, 협조하겠다고 발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이 입법부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 국립대병원을 지역 의료의 중추로 만들려면 법이 필요하고, 사법처리로부터 불안 해소를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등의 입법 부분에서 야당의 협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를 보지 않는다.
다른 '빅5'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주 금요일인 다음 달 3일 진료과별 상황에 맞춰 일반 환자 진료와 수술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울산대병원도 같은 날 휴진한다.
서울성모병원은 다음...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정원 증원분을 최대 절반으로 줄여 모집정원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모집인원을 줄이는 대학은 일부 국립대에 그칠 전망이다. 당초 29일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가 개강을 연기하는 의대도 속출하면서 학사파행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학들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이달 30일까지...
이날 지방 의대생 법률 대리인으로 나선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국립대와 의대생들은 학습과 관련한 계약을 맺었고 학생들은 등록금 등을 이행한 것”이라면서 "대학들이 입학 정원을 변경하면 교육의 질이 현저히 떨어져 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학습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중단할 긴급한 필요가...
주고, 경쟁 컨소시엄에는 폭탄(꼴등 점수)을 달라’며 청탁했고, 청탁대로 점수를 받았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감리 입찰 심사 과정에서 거액의 뒷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입찰 참여업체 대표에게서 두 차례에 걸쳐 8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립대 교수 김모 씨도 구속된 바 있다.
특위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병원협의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이 공급자단체 자격으로 참여했다.
의사들은 이번 특위에 ‘조금의 기대도 하지 않는다’라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병원협의회 등은 병원의 경영진 측 견해를 대변할 뿐, 의대 교수와 전공의들의...
이번 연구는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 전문의이자 유럽 간암분야 최고 석학인 안트 보겔(Arndt Vogel) 교수를 비롯해 홍콩 중문의대 스티븐 찬(Stephen Chan) 교수, 타이페이 국립대 안리청(Ann-Lii Cheng) 교수,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아흐메드 카셉(Ahmed Kaseb) 교수 등이 참여했다. 2022년 유럽암학회(ESMO)에서 3상 결과를 처음 발표했던 CARES-310 연구...
정부가 6개 국립대 총장의 건의로 받아들인 ‘의대 증원 인원 50~100%’ 자율 조정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예를 들자면 휘발유 1리터에 1600원 정도 하다가 공급 이슈도 없는데 갑자기 4000원으로 올리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저항이 심하자 갑자기 주유소 재량으로 3000~4000원 사이로 받으라고 결정하고, 1달 뒤 4000원으로 하겠다고 하는 게 양보로...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정부 과제를 상대적으로 많이 수주했던 국립대와 주요 대학들은 눈앞의 실험을 제쳐놓고, 소규모 연구과제라도 따내려는 지원서 작성에 몰두하고 있다.
단적인 사례로 서울대학교는 정부에서 받는 R&D 예산이 지난해보다 약 20% 줄고 학생 연구원 인건비만 200억 원이 삭감됐다. 대학 측은 전체 학생 연구원의 5분의 1인 1600명분의...
정부가 ‘2000명 의대 증원’에 대해 국립대 총장들이 건의한 자율 조정을 수용하며 의정(醫政)간 대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의료계는 여전히 ‘원점 재논의’를 고수하고 있어 의료공백 사태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자율 조정을 수용해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끔 허용했다. 하지만...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거점 국립대 총장들이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수용한 것이다.
한편, 대학들은 이달 30일까지 대교협에 모집 인원 등을 반영해 입시 계획을 제출, 이후 대교협 승인을 받아 5월까지 홈페이지에 모집 요강을 올려야 한다.
21일 정부 등에 따르면 6개 국립대 총장은 이달 18일 내년 대학입시의 경우 대학별로 의과대학 정원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바로 이튿날 이를 수용, 의대증원 축소의 여지를 주며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2000명 증원'이라는 큰 틀을 바꾸지 않는 명분을 얻으면서, 대학이 일정...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며 한 발짝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현안이 논의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5월 임시국회 처리를 예고한 '해병대 채 상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