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십분 증명했던 김수안과는 공교롭게도 2006년생 동갑내기다.
'부산행' 못지 않은, 어쩌면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는 '반도'의 완성도가 기대되는 건 그런 맥락에서다. 연상호 감독 사단에 합류한 권해효와 김민재, 구교환 등 선후배 배우들의 활약을 늦어도 내년에는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인 남우상에는 구교환(꿈의 제인), 김준한(박열), 남연우(분장), 도경수(형), 류준열(택시운전사)이, 신인여우상에는 이민지(꿈의 제인), 이상희(연애담), 이수경(용순), 임윤아(공조), 최희서(박열)이 후보로 올랐다.
신인 감독상에는 강윤성(범죄도시),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 이주영(싱글라이더), 이현주(연애담), 조현훈(꿈의 제인)이 후보로 올라 영광의 주인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