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관측됐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여수 거문도 27.8도, 목포 26.7도, 여수 26.3도, 광주 25.9도, 신안 흑산도 25.7, 광양 25.4도, 완도 2
광주와 전남도의 폭우 피해 건수가 2000건을 넘겼다.
최대 600㎜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광주·전남지역의 피해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21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19일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1311건의 피해를 접수하고 추가 피해 현황을 집계 중이다.
광주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6·25 전적지인 옛 산동교는 급류에 휩쓸려 교각이 파
폭염특보가 14일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전남도,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온열질환자 현황 등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16개 농가에서 1만4017마리의 가축이 무더위로 폐사했다.
닭 1만3287마리·오리 514마리·돼지 216마리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여름 누적 가축 폐사 피해는 닭 8만6
광주·전남에서 35도 안팎무더위가 열흘 넘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열질환자가 꾸준히 늘며 8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피해 규모도 10억대로 불어났다.
9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최고기온은 곡성 석곡 37도, 광주 조선대 36.8도, 담양·장성 36.5도, 광양 광양읍 36.2도, 무안 운남 35.9도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 등 남부 지방이 반세기 내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될 정도로 폭설이 내리면서 해갈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일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전남 화순군 이양면이 19.9㎝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곡성군 석곡면 16.7㎝, 광주시 남구 13.8㎝, 순천시 13.
몇 시간째 시간당 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광주·전남 주요 하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다.
7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양동 태평교(KDB 빌딩 앞) 광주천의 수위가 높아져 범람이 우려된다.
이에 서구청은 재난문자를 발송해 하천 주변 운행 차량을 긴급히 대피시키거나 우회 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
광주에 시간당 최고 65㎜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 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조선대 99㎜, 나주 93.5㎜, 광양 백운산 54㎜, 담양 53㎜, 함평 월야 51.5㎜, 장성 43㎜, 구례 28.5㎜, 곡성 28.5㎜ 등을 기록했다.
14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서해안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안 5~30㎜로 추정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
26일 오후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심한 흔들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다리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26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10분 사이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와 112에 10여건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흔
우리나라가 기후변화관측 및 연구분야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관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세계 각국은 기상 관측 기기의 정밀도와 정확도 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국내 기상청도 세계기상기구(WMO)의 표준에 맞춘 기상관측소를 추풍령과 고창, 보성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추풍령은 국내 기후관
가거도 규모 4.0 지진
가거도 규모 4.0 지진 움직임을 일부 목포, 제주도 지역 주민들이 감지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1시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남동쪽 60km 해역(북위 33.56, 동경 125.39)에서 리히터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리히터 규모 4.0은 방 안의 물건들이 흔들리는 것을 뚜렷이 관찰할 수 있는 정도
광주ㆍ전남 지역에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부터 내린 강우량은 거문도(여수) 92㎜를 최고로, 광양 69.5㎜, 순천 64㎜, 해남 42.5㎜, 광주 32.5㎜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흥, 여수, 광양에는 새벽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제 5호 태풍 '메아리'가 북상함에 따라 경남지역에 이어 광주와 전남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영광 28.5mm, 순천 26.5mm, 장흥 15.5mm, 광주 6mm 등의 강우량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