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서 관측됐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여수 거문도 27.8도, 목포 26.7도, 여수 26.3도, 광주 25.9도, 신안 흑산도 25.7, 광양 25.4도, 완도 25도 등이다.
현재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거문도·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35도로 예보됐다.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평년기온을 웃도는 기온을 보이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매우 무더운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겠다"며 "건강관리와 가축·양식 집단폐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