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에 대해 노동당국이 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들여다보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서 올해 발생한 산업재해 중 20여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 중이다.
법으로 규정된 각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수칙이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혼화제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와 그를 구하려던 동료 등 총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 중 2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탱크 내부에 기준치를 초과하는 황화수소가 차 있어 작업자들이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작업 당시 산소마스크 등 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던 것
광주고용노동청은 최근 인권유린이 발생한 벽돌제조 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 과정에서 추가 피해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당국은 이번에 발생한 사건 가해자인 지게차 운전자 A씨가 2021년 자신도 화물과 함께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렸다는 피해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노동당국은 A씨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전남 광양제철소 배관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 책임을 묻기 위한 경찰과 노동청의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장소장 A씨 등 안전관리 책임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철거작업 과정에서 구조물이나 작업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주의의무를 지켰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서울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는 19일 오전 서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이뤄지며 본사 등 5곳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술, 자재,
근로자 사망 사고로 작업중지 명령을 받고 생산을 멈췄던 제주삼다수 공장이 생산라인을 일부 재가동한다. 이에 따라 삼다수 공급에 숨통이 트이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던 ‘생수 공급 대란’은 피할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광주 고용노동청 제주 근로 개선지원센터로부터 제주삼다수 공장 가동정지 부분 해제를 통보받아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고 27일
광주고용노동청이 고온의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안전·보호 장구류를 지급하지 않은 금호타이어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시정명령 결정을 내렸다.
광주 고용노동청은 고온 작업장에서 방열복, 보호복, 방열 장갑 등을 근로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금호타이어 측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노동청은 지난해 8월 근로자의 신고를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11 지역발전 선도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성공 취업의 열쇠를 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150여 대·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이는 광역권별로 사전 개최된 산업단지별 맞춤형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