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급판정 장비 첫 공개…깨짐·오염 자동 판별 시연OX 퀴즈·직접 체험으로 계란 등급제 이해도 높여
국내 최초·최대 계란 전문 박람회 ‘에그테크코리아 2025’가 열린 서울 aT센터 전시장에서는 처음 보는 기계가 쉴 새 없이 움직이는 한 부스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인공지능(AI)이 계란의 깨짐과 오염을 자동으로 판별하는 장면이 모니터로 실시간
AI 기반 계란 등급판정 장비 첫 시연소비자 체험형 부스로 등급제 신뢰도 제고
계란 품질을 인공지능(AI)이 판별하는 현장이 일반에 공개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이 계란 등급판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과정을 선보이며, 계란 등급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에 팔을 걷어붙였다.
축평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에그테크코리아
#주부 김명희(33)씨는 최근 마트에서 계란을 구입했다 깜짝 놀랐다.
계란 후라이를 위해 팬에 계란을 깨는 순간 심한 악취와 함께 노른자와 흰자가 뒤섞인 액체가 흘러내렸기 때문이다. 김씨는 계란에 적힌 유통기한을 살펴봤지만 날짜가 지나지 않은 제품이었다.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계란 등급제가 시행된지 11년이 지났지만 의무화되지 않은 탓에 소비자의 선택권이
우리나라 식탁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식단이자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계란은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려 국민식품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지난해 일부 백화점과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계란의 품질검사 결과, 35개 제품 중 42.8%에 달하는 15개 제품이 최하위 등급판정을 받아 충격을 줬다. 최근에는 시판 계란의 39%가 3등급에 해당하는 저품질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