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 대출규제로 위축됐던 수도권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법인 매수세가 지난달 들어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목적 비중이 높은 법인 수요가 향후 규제에 대한 경계심 속에 관망세를 보이다가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거래가 빠르게 회복된 모습이다. 다만 이달 중순 발표된 10·15대책 이후에는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반세권(반도체 산업단지 인접지역)'으로 주목받던 경기 남부 지역 일대 미분양 적체가 심화하고 있다. 반도체 호재를 등에 업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조성으로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공급됐지만, 충분한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면서다.
17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경기도의 미분양 주택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2941가구로 집계됐다. 이
시멘트 업계가 지난해 건설경기 악화에도 대체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그러나 건설경기 회복 부진으로 극심한 수요절벽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악의 해를 보낼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74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1%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09% 증가한 2714억 원을 기록했
상승 기류를 탄 서울과 달리 경기도에선 안성·이천시가 수년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택 시장 내 온도차가 극심한 양상이다. 여기에 안성·이천시는 집값 회복도 더딘 모양새다. 전문가는 이들 지역에 수요 대비 공급이 과잉된 상태라고 분석하면서 한동안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양극화하고 있다. 개발 등 호재가 예상되는 지역은 아파트값이 오르고 분양도 흥행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부진한 모습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2일 기준 경기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오르며 1년여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경기 아파트값은 올해에도 매주 하락하고
경기 고양·김포·의정부시 집값이 1년 새 45%가량 오르며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자 풍선효과로 경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정부과천청사 용지 주택 공급 백지화 등 수도권 도심 내 신규 택지 공급 계획이 흔들리고,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전셋값마저 폭등하자 더 늦기 전에 아파트를
경기도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 카드가 오히려 부동산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삼성·잠실·청담·대치 일대 역시 제도 시행에 따른 부작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아파트가 늘어나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
경기도에서도 벌써 토지거래허가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매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부터 경기도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공공기관 임직원 기관 평가에 반영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고위공직자의 주택을 1채로 제한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5%가
전국 부동산 거래시장에 대한 전방위적 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편법 증여, 부정 대출, 집값 담합 등 탈법 거래를 잡아내는 게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ㆍ조정대상지역에서 시가가 9억 원이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잠잠해졌지만 구리시는 8호선 연장 교통호재로 나홀로 뜨겁다.
24일 부동산 큐레이션서비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구리로 조사됐다.
1월 구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1737만 원 수준이었지만 3월에는 1756만 원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했다. 낙폭은 설 연휴 영향으로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6%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전주(-0.10%)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역시 같은 기간 마이너스(-)0.14%에서 -0.06%로 낙폭을 좁혔다.
한국감정원은 "다양한 하방 압력(
9·13 부동산 대책 등으로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서울 사람들이 광명보다 용인 수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두 지역 모두 서울 남부권의 대체 주거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투기과열지구 광명보다 비규제지역인 수지가 규제 국면 속에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투자처로 떠올랐다.
21일 국토교통부의 9월 주택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매입자의 거주지가 서울인 주택
용인 아파트 시장이 9·13 대책의 수혜지로 평가받으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규제 지역에서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지자 ‘규제 프리’로 주목받는 용인이 다시금 떠오르는 셈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9·13 대책이 나온 뒤 용인 수지구는 매수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책이 나오고서도 아파트가 웃돈이 붙으며 거래되는 사례도 제법 나타난다.
“지금 부동산 시장은 ‘오른다’보다 ‘분출한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듯 합니다.”(경기도 과천시 별양로 A공인중개사)
서울 부동산 시장이 붉게(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75% 이상 상승 의미) 물들고 있다. 덩달아 경기도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그나마 나온 매물도 ‘억’소리 나게 오르고 있다. 시장 과열을 잠
경기도 주택 시장이 사상 최대 아파트 입주 물량을 맞아 시장의 거래는 사라지고 매수자에 유리한 형국이다.
12일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시장은 2013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대 매수 우위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지수는 이달 4일 기준 92.6으로 2013년
남북 관계에 훈풍이 불며 경기 파주시 아파트 시장도 온기를 더해가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였던 파주시는 지난달 아파트 시세가 전월 대비 0.23% 상승했다. 거래도 활발하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파주의 5월 아파트 거래량은 371건으로 전월보다 19% 늘었다.
파주는 부동산 시장이 남북 관계에 민감하게 반응하
공급과잉으로 정체돼 있던 용인 수지구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가격은 오르고 거래는 증가하며 시장의 활기가 돋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인 수지구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달간 아파트값이 1.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값 상승률(1.1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가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지난해 경기도(31개 시·군) 아파트 거래총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포나 하남 등 7개 지역은 오히려 거래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017 경기도 아파트 거래총액’은 49조6692억원으로 2016년(52조5355억원)과 비교하면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김포와
2005년 자족형 행정도시 목표로 ‘첫 삽’
2008년 첫 분양 금융위기로 미달 속출
경기 살아나며 분양가 8년새 89% 폭증
인프라 확충 쾌적한 환경 선호도 상승
신분당선 개통·법조타운 조성 등 호재
1기 신도시 노후화 되며 대체도시 각광
지난해 가을 시청자들을 TV 앞에 몰려들게 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회에서는 마이너스의
부동산 거래시 공인중개사에게 지급하는 중개보수 요율을 두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인중개업계 간 공방이 치열하다.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중개보수체계(수수료) 개선안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갔던 공인중개사협회가 이번엔 고정요율제 도입을 목표로 도·시의원들 설득에 나서고 있다.
논쟁을 보면 정부는 중개보수를 고정 요율로 책정할 경우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