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건설사의 만기 도래 회사채 규모가 2조 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별 기조가 강화되면서 회사별 차환 여력이 크게 갈릴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만기 도래 회사채는 총 2조3200억 원이다. 현대건설(560
현대건설은 ESG 인증을 받은 공모사채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요예측에서 1조 원이 넘는 주문을 받아 당초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20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ESG채권)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900억 원의 주문이 몰렸다. 만기구조(트랜치, Tranche)별로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800억 원
롯데건설이 신용등급 강등 이후 첫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전량 미매각이라는 수모를 안았다. 2022년 말 ‘부정적’ 전망으로 떨어졌을 때도 메리츠증권과 시중은행의 지원에 힘입어 유동성 불안을 잠재워온 롯데건설이었다. 현 시장은 신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금리 인하 기조로 강세 분위기임에도 미매각을 받아들게 되면서 롯데그룹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투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태영건설 68회차 회사채를 매달 50만 원씩 사모았다. 액면가 1만 원인 채권을 반 값에 사들여서 만기 상환만 받아도 꽤나 짭짤하다고 생각해서다. 올해 초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작업) 신청하면서 주위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에게는 15년전 워크아웃에 돌입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
현대건설이 건설업에 대한 비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작년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고조됐던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내달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1조4000억 원 이상의 건설사 회사채가 대부분 큰 문제 없이 고비를 넘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채무 동결에 들어갔지만, 기존에 투자자들의 손실 확대는 지속할 전망이다. 태영건설 회사채 거래는 현재 장외시장에서 전혀 없으며, 장내 일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만 극소수 거래되고 있다. 채무 재조정안에 따라 기존 투자자들의 손실 범위가 확장할 수 있어 채권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28일 서울 채권시장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날 워크아웃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업계의 재무부담 리스크가 높아진 가운데 건설사들이 내년 상반기에 갚아야 하는 회사채만 2조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부동산 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등 악재가 대규모 회사채 만기와 맞물리면서 건설업계의 재무부담이 재차 부각되고 있다.
28일 신용평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증권업계 신용융자 이자율 이슈에 대해 업계와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용융자나 이자 같은 경우는 본래 룰이 있어 금리 적용을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 다만 최근같이 금리가 급변할 때는 (사람들이) 민감하다”라며 “정해진 원리대로 가던 상
롯데건설은 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1200억 원 모집에 7100억 원의 역대 최대 투자 주문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수요예측 도입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수요예측은 기관투자자에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 연기금 등이 대규모 응찰해 질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많은 기관들
회사채 발행시장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A등급의 회사채에 이어 A급 회사채도 순차적인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건설(A-)은 전날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1940억 원어치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앞서 동종업체들이
하이투자증권은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채권자본시장(DCM)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원화채권시장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채권(MBS) 인수부문에서 2012년 3위, 2013년 2위, 2014년 3위, 2015년 3위에 이어 올해 지난 3분기(7~9월) 기준 5위를 기록하는 등 수년째 톱랭커(Top
취약 업종으로 꼽히는 조선ㆍ해운ㆍ건설사들의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금리가 가파르게 뛰는 상황에서 정치 불안정성까지 겹치면서 빌린 돈을 제 때 갚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주 물량이 얼어붙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사들의 영업 환경은 내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의 경우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도 오랜만에 실시한 회사채 발행이 흥행에 성공하며 건설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건설업계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전망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5일 5년만기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000억원 모집에 1900억원이 모여 1.9대 1의 경쟁
채권금융기관의 동부건설 여신 규모가 총 26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협력업체 채무는 총 3179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 채무는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부건설의 31일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채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약 1700개사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문제가 이미 상당 부분 시장에 선반영돼 있는 만큼 큰
동부건설이 그동안 추진해 온 동부발전당진 매각 협상이 송전탑 건설 문제 등으로 사실상 결렬됐다.
자금난에 봉착한 동부건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는 2700억원 규모의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딜이 결렬 될 경우 동부건설의 유동성 확보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하기로 한
나이스신용평가는 14일 한화건설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의 신용등급을 모두 하향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회사채 신용등급은 ‘A(안정적)’에서 ‘A↓’로, CP는 ‘A2’에서 ‘A2↓’로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6월 유상증자(RCPS, 4000억 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중동지역 플랜트 현장에서
국내 3대 신평사들이 회사채 발행기업 대상으로 신용등급을 돈 받고 판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신용평가업계에서는 독자신용등급 조기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대 신평사들이 신용등급 조작 관련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며 각 사 임직원에게 ‘문책경고’이상 중징계 계획을